죄송한 말씀이지만.. 바이크는 타는 사람이 잘타도 뒤에서 박으면 온전하지 못합니다..
제가알던 20년정도 경력에 추돌한번없이 할리 타던분들.. 정차중에 뒤에서 박아 돌아가셨습니다.
차의경우지만 저도 10년 조금 넘는동안 추돌한번.. 뒤에서 박힘한번 당했는데.. 어느쪽이던 바이크였다면 좀 다쳤을것 같네요..
오토바이는 도심기준으로는 거리가 길지않게 애매하고 이동할일이 많으면 이동수단으로 활용하는게 가장 좋죠 연비좋은 스쿠터로...모터스포츠로서는 쉽지 않죠 도심에선 쏘는건 당연히 절대 안되고 고속도로에 이륜차도 못올라가게 되어있기때문에 여유있게 국도 라이딩같은거 느긋하게 하는쪽이 그나마 제일 안전합니다
군자는 위험한 곳에 가지 않는다고..
아예 접하지 않는것이 낫습니다.
여기 타시는 분들은 안전운전이라고 하시지만 저도 예전에 몇년 저배기 탔는데 솔직히 위험한 순간이 몇번 있었구, 다시는 타지 않습니다.
제가 외국 가게 되어서 타던 바이크 팔았는데 사셨던 분이 사고나서 폐차하시고 크게 다치셨다 이야기 듣고 맘이 많이 불편했었지요.
아무리 내가 안전 운전을 한 들, 이상한 차가 와서 박으면 답이 없습니다.
혹은 비오는 날 차선 밟고 미끄러지거난 작은 포트홀 하나에 목숨이 왔다갔다 하는 경험을 해 봐도 그때만 가슴을 쓸어내리지, 담날 되면 바로 까먹죠.
바이크는 항상 저승사자가 옆에 있는거랑 다를바 없어요. 그걸 감내하고 타는거지.
나는 10년동안 탔는데 괜찮았어요 하는 분들은 다행인거고, 안그런 분들은 말이 없습니다.
땅속에 있거든요..
소실적 이야기지만 수십년 전에 친구한놈 비트 보고 뽕받던 시절이죠,
액시브 당시 저는 TN 타고 친구들끼리 천호역 5호선 공사중인지역 달리다가.
이놈이 엄청 땡기고 달리다가 . 턱에 걸려서 전복되는 사고 ㅠㅠ
다음날 책상에 꽃이 올라와있떤... 그날 생각하면 무서워서 저도 바로 버렸지요..
아무리 잘타도 일단 사고 나면 정말 나뭇잎 으꺠지듯이 사람이 휴... 4발도 그런데 2발은 ㅠㅠ
리터급 바이크를 예전에 타고 다녔습니다.
항상 모든 장비를 풀로 갖추고
아내와도 함께 장비갇추고 뒤에 태우고 훌쩍 바람쐬러 많이 나갔죠.
십오년전 가까운 이야기이긴 하지만 당시에도 양평이나 가평은 주말에 많이 막혔습니다.
저는 아내를 태웠을때나 혼자 다닐때나 갓길로 다니질 않았지만
다른 바이크들은 다들 갓길로 달리더군요.
애엄마는 불편한 포지션의 바이크를 타고 힘들어하며 막히는 도로를 놔두고
그렇게 가는 사람들을 부러워 했지만
결코 그렇게 가자고 하지 않았습니다.저도 그랬구요.
지킬건 지키고 다니고 해서
벌금 딱 한번 뒤에 탄 동승자 헬멧미착용 이것외에는 없을정도로 조심히 다녔습니다.
제가 조심한다고 되는건 아니더군요.
퇴근길 집앞 5분거리에서 신호지키고 속도지키고 가다가 신호위반하고 중앙선침범한 택시가 덮쳐서
삼년간 병원생활을하고 그나마 어느정도 원할한 거동이 가능해질때까지 오년이 걸렸습니다.
자기가 조심한다고 다는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