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혁신적인 화폐인데 그중에서 각광받는기술이 블록체인입니다. 이기술은 쉽게말하면 그물건이 실제로 내손에 없어도 해당소유주의 이름이 그 화폐에 저장이 되고 그다음 그 물건을 팔아도 원주인이 등록되어있고 그다음주인이 다시 새겨지는..말하자면 체인으로 연결이 되는식으로 모두 표기가 됩니다. 그러다보니 세탁이나 절도, 분실에서 굉장히 자유로울 수 도있고 또 형태가 없는 물건의 소유주를 정할 수 도있습니다. 이기술을 차용한것이 NFT입니다. 예를들어 우뢰매라면 우뢰매 장난감은 얼마든지 찍을수있고 그 복제품(!)의 소유주는 그물건만큼 있게 되자나요? 그렇지만 우뢰매를 나타나내는 상징, 예를들어 35센티짜리 우뢰매 장난감의 NFT 소유주를 한명으로 정하고 원하는 사람에게 파는거죠. 그럼 내손에 있는 장난감이 아닌 그 장난감의 또다른 가상의 가치를 내가 소유하게 되는겁니다. 저작권과는 다르게 물건을 만들 수 있는 권리도 아니고 그냥 어거지로 팔수있는 껀덕지를 하나더 만든것에 불가합니다.
NFT = 저는 거의 사기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사진, 짤 같은 이미지를 디지털로 인증해서 "이 사진은 인증된 정품" 하는게 NFT입니다.
하지만 NFT 인증 정품 사진을 가지고 있다고 저작권료를 받을 수도 없고, Ctrl C+V 한 사진과 인증 여부 빼면 아무런 차이도 없습니다.
한마디로 거의 가치 없는 것을 돈 받고 팔려고 만든 시스템입니다.
기술 자체는 좋은 기술인데 사기치려고 엄한데 쓰기 때문에 안 좋은 겁니다.
지금의 비트코인도 사실은 아무런 가치가 없는 건데 사람들이 가치있다고 믿기 때문에 높은 가격으로 거래 되는겁니다. 현실의 화폐는 은행의 금 같은 모두가 인정하는 현물을 증서화해 유통하는 것 이라 암호화폐도 차라리 수표번호를 블록체인 하여 유통하면 제대로 된 시장가치가 생기겠죠... 물론 지금 처럼 이유없이 가치가 널뛰기 하지는 않겠지만요. NFT는 복제가능한 디지털 재화 (소설의 텍스트나 그림)를 복제가 불가능하게 만들어 사고 파는 행위입니다. 물론 현실의 책도 옮겨 쓰거나 위작을 만드는 것처럼 완전히 불법복제가 방지되는 것은 아니지만, 이 NFT를 발행함으로써 오리지널을 인정 받는 기술입니다.
현재 사기치는 NFT는 복제가능하게 만들어 하나하나 NFT를 발행해서 판매하는데... 같은 상품을 다수가 사는거라 많이 팔릴 수록 가치가 없어집니다. 구하기 어려운 물건이 가치가 높은 것 과 같은 이치죠. 그런데 누구나 구하는것에 하나하나 NFT 발행한다고 가치가 생길까요? 그냥 쉽게 구한 물건 NFT 발행안하고 그냥 써도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 말이죠... 단 후원등의 목적으로 작가가 발행한 NFT등을 사주어 후원자 목록 만드는 등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요는 결국 어떻게 사용하느냐입니다.
사람들이 NFT로 만든 데이터를 광범위 하게 생각하면 어렵지만 지정된 하나의 서비스 안에서 움직인다라고 생각하면 그리 어려운 개념도 아닙니다. 게임안에 있는 아이템이 NFT토큰으로 복제 불가능하고 사람들과 자유롭게 거래된다라고 생각하면 기존의 개념과 별 다를게 없는데 이게 다른 서비스끼리도 서로 옮겨간다라고 생각하니까 누가 인정하는거고 그 기준이 어디냐 이런 복잡한 일이 생겨 이해하기 어려울뿐이죠.
지정된 하나의 서비스 안에서 움직이면 굳이 NFT를 발행할 필요가 없습니다. 해당 NFT를 쓰는 이유는 넥슨에서 구매한 아이템을 NC가 서비스하는 게임에서 쓰려고 구매한다 인데... NFT는 암호화 기술이라 상업적으로 사용하기에는 다른 좋은 기술들이 많습니다. 오히려 게임 의 클리어데이터 같은 것을 복제 못하게 만든다든지 이런 쪽으로 더 활용하기 좋은 기술입니다. 오리지널을 지키기 위한 기술이지 복제하여 돈을 쉽게 벌기 위한 기술이 아니죠. 물론 해당 오리지널리티가 위대한 예술작품 처럼 가치가 인정된다면 또 모르겠지만... 고미술 의 가치평가가 기준으로 NFT를 판단하여 디지털작품을 평가하려면 수많은 난관이 있을 겁니다.
NFT 기술 자체는 간단하게 거의(사실상) 위조나 조작이 불가능한 디지털 거래내역 문서라고 보시면됩니다.
의역해서 표현하면 블록체인 기술이 하나의 문서를 파편적으로 분리해서 같은 서비스를 하는 다른 문서자료와 섞어 버립니다. 이를 복호화하는 고유 암호로 해독하지 못하면 분리된 내용을 모을수가 없어서 해독이 안됩니다. 그리고 혹시나 파편화된 내용을 하나만 두어서 해당 문서가 소실될수 있어서 이를 위한 여러군데로 여러개로 다양하게 뿌립니다. 그렇기에 특정한 조각을 조작해도 너머지 조각이 다르기에 조작이라 판단 할 수 있으며 모든 조각을 어디있는지는 키를 해독하지 않으면 모릅니다.
이론상 굉장히 좋은 기술이지만 이 시작을 코인으로 하는 바람에 NFT에 대한 인식자체가 기술의 장점을 이해하기 보다 또하나의 코인으로 투기로 생각하는 경향이 심합니다.
nft 는 그냥 쉽게 설명 하면 디지털 증명서(땅문서 등등) 복제가 불가능한. 블록 체인 안에서 고유의 증명을 해주는거에요. 예로 디지털 코믹북이나, 피규어 같은걸 nft 해서 파는 곳도 있어요. 당연히 공식 라이센스구요 한정판도 팔고.. 이게 근데 결국 메타버스 개념 하고 합쳐져야 빛을 보는거여서. 아직은 한참 시기 상조죠.
간단하게 이번 후뢰시맨의 경우를 비유하자면,
우리가 초회한정판 게임타이틀을 구매하며 초회 특전으로 1회 사용가능한 시리얼 코드를 주죠?
여기서 NFT가 시리얼이고 피규어등 각종 특전이 게임타이틀에 해당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단, 그 시리얼은 코드만 부여될 뿐 어떠한 용도로도 활용이 안되는 코드입니다.
나중에 해당 NFT자체의 가치가 어마무시하게 올라서 중고거래가 활성화 된다면 모르겠지만 그럴 가능성은 로또당첨확률과 비교해도 떨어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NFT가 기술적으로 대체 불가라고 할지라도 한정판과 버전업판이 언제든 나올 수 있는 (공급자 입장에선 안 찍을 이유도 제약도 없는) 실물없는 데이터 굿즈 쯤이라 생각합니다.
무형의 데이터 쪼가리 집행검이 가치를 유지하려면 일단 리니지가 있고 그 템이 (시스템적인 기반 위에서) 유의미한 가치를 지녀야 하는데 지금 NFT는 아직 서비스도 안하는 온라인 게임의 그 캐시 아바타를 팔고 있는 상황인거죠.
언젠가 반드시 서비스 될 거라고 믿는다면 돈을 주고 살 수 있겠지만. 글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