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봄..
집사람이 드디어.. ㅈㅈ를 쳤습니다.
집 근처 동네 어린이집에서 일하고 있었는데 원장때문에 열받아서 더이상 못 다니겠다네요.
오냐.. 이참에 푹 쉬어라.. 밀린 집안일도 좀 하고.. 돈은 내가 벌어올께.. 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집에 혼자 있으면 심심할테니 가끔 시내 나가서 쇼핑도 하고 하라며 체크카드 한장을 쥐어줬는데..............................................................
네.. 역시 옛말이 틀린게 하나 없네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절대 '여자에게 크레딧카드를 쥐어줘선 안된다'....
돈은 나혼자 버는데 지출은 평소의 1.5배 달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망함..
여튼.. 이제 거의 여름이 끝나가는 오늘!
집사람이 새로운 일자리 면접을 보고 왔습니다!!! 분위기 좋았다고 하더군요.. 드디어 취직하는것인가!!
근데 더 좋은건.............. '주말 必출근!!' 집 근처 어린이 실내 놀이터 메니저라서 주말은 무조건 출근이랍니다!!
드디어 나의 게임라이프에 빛이 내려오는구나..!!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