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먹을땐 백수생활할때라 잘 몰랐는데
이번에 일하면서 먹어보니.. 전과는 다른 많은걸 느끼게 되네요;
일단 몸의 무기력증이 쩝니다..헐.. 특히 자다가 일어났을때 온몸에 힘이 없네요.
그러다가 조금만 걸어도 머리가 팽팽 어지러움이 장난이 아니군요; 전엔 왜 몰랐는지..
그리고 일하다가 나도 모르게 자꾸 멍때리게 되더군요.
분명 일하다 조는건 아닌데.. 일하고 있다는 자각은 드는데 말이죠.
같이 일하는 동료가 화장실 가는 도중에 저를 봤는데 그냥 멍하니 서있더랍니다 ㅋㅋㅋㅋ
근데 전 그걸 인지하지 못하고 있으니;;
다행히 그땐 야간근무중이라 주변에 보는 사람이 없으니 그랬다쳐도.. 이제 주간 들어가는데 걱정이네요.
일단 오늘 출근하면 팀장님한테 가서 그동안 쌓여있는 연차 4일정도 있으니
이번주는 다 연차처리해서 일주일 정도만 잠시 쉬어도 되냐고 물어볼 계획입니다..
이번에 받아온 약이 저번이랑 다른게 없다고 했는데 체감상 차이는 엄청 다르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