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65만원이면 사실 그리 많이 나온 것도 아님. 직장인에 야근 조낸 많은 한국 특성상 하루 한 두끼는 사먹을거고 2끼면 평균 1만원-1.5만원 나옴. 이것만 해도 26일이면 40만원 선임. 거기서 왜 25만원을 더 썼냐고 물어봐야 큰 의미없음. 주 1회 친구 만나서 술이라도 한잔한다고 치면 2-3만원깨지는 것은 일도 아니거니와 따로 취미생활에 쓰는돈도 거의 없어 보이는데 고기든 뭐든 자기 보상을 위한 음식 같은거 특히 여자들이 좋아하는 음식들이 비쌈. 친구랑 이태리 레스토랑을 가도 3-4만원은 그냥 깨짐.
저렇게 쓰고도 4만6천원이나 남는다는 거잖아.
매월 4만원은 비상금 명목으로 축적할 수 있네.
ㅅㅂ.
근데 혼자 사는데 생활비 얼추 70만+-라면 많이 쓰긴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