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뒤로 손을 넣는 동작 등 위험한 동작을 하지 말라고 계속 경고하는데
등뒤로 손 계속 돌리네요
경찰이 꾸준히 자기 인스트럭션에 따라서만 행동하고
이외의 행동을 하면 쏠 수 있다고 경고하는데 계속 엄한 행동함
다른 분들은 소리 안들으시는건가?
경찰이 계속 주의주고 경고하는데도 총을 꺼내는 듯한 행동을 보이면
당연히 무죄 뜰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본인 딴에는 옷을 내리려는 행동이었을지 몰라도 경고에 경고를 반복해도 저런 행동 보이면
당연히 경찰노조에서도 저 부분을 문제 삼고 변호할겁니다
총기 있는 나라가 괜히 무서운게 아니에요
저런게 무죄 뜰 수 있는건 저런 상황에 죽어나간 경찰들이 어마어마하게 많다는 반증이기도 함
그냥 헤드라이트 한쪽 깨져있어서 경찰차가 알려줄려고 세웠는데
창문에 다가가자 마자 총 맞고 죽는 경찰들이 있는 나라임
경찰놈이 너무 주문이 많네 보조하는 사람이 그냥 케이블타이같은걸로 바로 묶어버리던가 하지
왜 저렇게 오랫동안 붙잡고 있지
경찰쪽에 다가온 피해자도 문제가 있긴한데 저정도로 장시간 위협을 당했으면 패닉상태로 정신이
온전치 못했을 가능성이 있네요 미국이 참 거지같은 나라인듯
다가오는건 경찰이 오라고 했어요
crawl towards me 라고 하는게 들리는거 보면
양손 땅에 붙이고 얌전히 기어왔으면 제압할려고 했던거 같은데
쏘기 직전 보면 등 뒤로 손 넣죠
저걸 무기를 꺼내는 동작으로 본거 같은데
무기소지자가 있다는 신고 받고 출동한 경찰이
3~4번 주의를 줬는데도 저런 행동을 한거니까
어찌보면 당연히 무죄 뜰 듯
아 그부분을 제가 주의깊게 안봤군요 다시 제대로 보니깐 기어오라고 얘기는 했네요
근데 현장에서 저 경찰이 너무 용의자쪽에 지시를 많이 했어요 저렇게 총구 들이대고 정신없이 소리쳐대면
넋이 나갈수 밖에 없죠. 차라리 저렇게 불안해보이면 수갑이나 혹은 테이저건이라도 동원해서 제압을 했어야죠. 저게 본인이 혼자여서 그런걸지도 모르겠는데
보통 무장용의자를 혼자 체포하러 가진 않을텐데... 애초 경찰의 대응이 문제가 많습니다. 저건 여차하면 죽여버리자 이런 식의 비인간적인 대응이에요
1. 경찰의 인스트럭션은 지극히 메뉴얼대로의 정상적인 대응입니다. 무장확인 전에 행동 제압은 필수에요.
2. 경찰이 소리지르기 시작하는건 위협적인 동작을 하지 말라는 인스트럭션을 줬는데도,
등뒤로 손을 돌리는 행동 이후부터 입니다.
바로 경찰이 그러지 말라고 소리치고 다시 그런 행동을 하면 쏠 수 있다고 경고하죠.
그런데도 반복적으로 인스트럭션에 따르지 않는 행동이 이어집니다.
미국이 아무리 사법권에 대한 보호가 쩔고, 경찰노조가 나서서 경찰에 대한 변호를 해준다고 해도
메뉴얼에 따르지 않고 사람 죽이는게 괜찮을 정도로 막장은 아니에요.
수갑이나 테이저건을 얘기하시는데
실총으로 무장했을지도 모르는 + 인스트럭션을 벗어나 총기를 꺼내는 듯한 행동을 한 용의자를
바로 수갑 채우거나 테이저건으로 쏘는게 오히려 메뉴얼을 벗어난 행동입니다.
테이저건을 쓸 수 있는 상황은 명확하게 정해져있고요, 수갑은 메뉴얼대로 해서 대원들 안전이 확보된 다음
그 이후에 채우는게 수갑입니다,
그냥 다가가서 채우는게 아니에요.
브릿지 해서 실내에 있는 용의자 수갑 채울 때도 2~3명이 달려들어 제압한 다음
다른 대원이 채웁니다.
2~3명의 대원은 제압한 상태를 절대 풀지 않아요.
그런데 그런 초근접 거리도 아니고 저런 상황이면 당연히 인스트럭션에 따라 행동제압이 먼저고
무장 확인 철저하게 한 다음에 수갑 채우는게 맞죠.
그런데 이미 행동제압 단계에서 자꾸 인스트럭션 이외의 위협적인 행동을 반복했고
가장 명확하게 기어오라는 인스트럭션 이후에 허리춤에 손을 넣는 동작을 했으니
경찰은 이를 총기를 꺼내는 행동으로 보고 사살한걸로 보입니다.
그러니 재판에서도 무죄가 떴겠죠.
앞으로 판결이 어찌 될지는 모르겠지만 경찰이 민간인 사살하는게 쉽게 뜰 정도로 개막장은 아니에요.
기소니까요
2급 살인은 미필적, 혹은 우발적 살인에 대한 얘기고
검사는 당연히 저 정도 논란이 되면 기소합니다.
저 위에 무죄가 되었다는 얘기가 거짓이 아니라면
2급 살인으로 기소 및 보직 해임 -> 1심 판결 무죄라는 얘기일텐데
그 기소 이후에 무죄 판결을 받은거겠죠
같은 혐의로 2번 기소를 걸 수도 없고, 걸지도 않습니다.
새로운 증거가 발견되서 재심신청을 하지 않는 이상에는요.
혹여 기소 -> 1심 무죄 -> 검사의 항소라면 그걸 기소라고 하지도 않을테니
말씀하신 기소 얘기는 이미 저 위에 정보 이전 얘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일단 제가 참조한 내용은 3일전 CNN기사입니다.
그리고 저 상황때 저 경찰 혼자만 있던것도 아니고 풀영상 보면 저 용의자가 경찰의 지시를 무시한것도 아니에요
머리위에 손올리고 깍지 낀 상태로 꽤 있었는데 그때 동료 보내서 제압했으면 됐다고 하네요
저 경찰놈이 욕먹을 짓 했기때문에 욕먹는거죠
지금 저 상황은 Rifle소지자가 있다고 리포트가 들어간겁니다. 라이플이요. 권총도 아니고 누군가 라이플을 소지하고 있다고 리포트가 가서 출동을 한거죠. 그런데 지금 저 상황에서 저렇게 복잡한 인스트럭션은 주면서 피해자를 극적인 공포상황으로 몰아가죠. 뒤에 호스트들이 얘기할때도 나오네요. Training이 거지같은 거다 라구요. 그리고 경찰이 여자도 위협을 합니다. 이미 정황에서 경찰은 사실상 자기 권력에 대해 쉼치에 있었다고 호스트들이 말하구요. 호스트들의 말을 전적으로 믿는건 아니지만 어떤 사람이라도 저런 상황에서 저렇게 반복적으로 다른 인스트럭션을 준다면 패닉상태가 되겠죠. 저기서 총을 쏠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몰고 간게 저 시민일지 아니면 저 경찰일지는 제 생각엔 너무도 분명해보입니다.
Demian님의 얘기 동감이 갑니다. 일단 저런식으로 사람을 혼란을 주면서 공포로 밀어넣으면 안되는거죠. 그리고 피해자가 정지상태가 되고 수갑을 채울수 있는 상태를 무시하고 계속 공포로 몰가가잔습니까. Ecarus님은 메뉴얼대로 했다고 그러셨는데 경찰이 저렇게 혼동을 주는 식으로 소통하는건 메뉴얼에 없을거락 생각이 되네요.. 이거 문제가 많네요.
얼핏 보면 경찰이 미친거 같지만 총 맞는 애들 상당수가 경찰 지시를 제대로 이행을 안함. 그러다보면 경찰도 흥분해서 진압이 과격해지고 이상행동을 빌미로 쏘게 되는 경우가 많음. 방금 영상에서도 분명하게 손을 안보이게 하면 사살한다고 경고 수차례하는데 결국 바지 뒤로 손이 들어감.
미친 범죄자한테 경찰이 총맞고 죽어가는 장면을 보면 미국 경찰이 왜 저러는지 이해가 갈 수도 있음.
자기들이 안죽을 꺼니까요
바로 가서 수갑? 무기 있을지도 모르는 용의자한테 바로 다가가서 수갑을 어찌 채우나요
거기다 인스트럭션 무시하고 자꾸 등뒤로 손 돌리는 용의자한테
영화나 드라마에서나 머리 위로 손올려! 하고 다가가서 수갑 채우지
실제로는 자기 인스트럭션에 따라 어떻게 행동하라고 주지 시킨 후에
위에서 하는 것 처럼 갑작스러운 행동을 못할만한 자세를 만들어 두고
(깍지 끼고 머리 위에 손, 다리를 뒤로 하고 꼰 다음 옆드려 있기 등)
무기 있는지 없는지 다 확인한 다음에 수갑 채웁니다
저 정도 거리 있을 때는 필수적으로 그 과정 다 거쳐요
브릿지 해서 들이닥친 근접 상황에서도 발로 밟고, 팔 못움직이게 확보하는 등
최소 2~3명 이상이 용의자의 행동을 제압한 다음 다른 대원이 수갑 채웁니다
실제 SWAT팀이 용의자 체포하는 영상 유튭에 널려있으니 쉽게 찾아보실 수 있음
저건 정말 예전 메뉴얼대로 Freeze하고 손올려하고 말았어야합니다. 저런식으로 공포상황에서 여러가지 Instruction을 계속 반복적으로 주는거는 사람을 더욱 더 공포속으로 몰고가는거죠. Freeze라고 외치고 수갑채우로 다가갈때 움직인다면 쏠수있었겠지만 계속 팔 들어라 내려라 이래라 저래라, 지금 자기 앞에 총든 경찰이 자기를 쏠수있다고 생각이 들기시작했는데 말귀를 제대로 알아먹겠습니까. 미국 사는데 저런거 볼때마다 진짜 다 때려치우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