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람 기준에서는 다 맞는 말이겠지만
대중입장에서는 맞는말과 틀린말이 섞여있죠
치킨 맛있다고 먹는게 고기맛이 아닌 이미 양념과 간 고기 식감만으로 충분히 만족하는게 대중이라면
닭고기 맛자체가 없어진건 사실인데 입맛 취향은 개인적인거고 대중을 가지면 그 입장을 같이 넣어야
대중컨텐츠가 되는거 지금의 치킨형태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너네 먹는거 맛없는거야
이게 보통의 칼름니스트의 의미인지 이건 게임이나 만화도 마찬가지고 백종원도 자주얘기하는
혼자 맛있거나 재밌으면 남한테 팔지말고 자기만 먹으면됨 말장난할게 아니라
대중을 따라가야한다는 말이 아니라 대중을 이해하고 대중을 이해시킬수있는 형태의 말을 해야 먹힌다는거죠
그런면에서 백종원은 정확히 대중을 이해하고있음 그래서 사실은 학술적으로 논란도 생길수있지만
대중의 언어를 사용한다는건 대중을 위한거라는거죠
네 그런데 그걸 말하는 방법이 잘못되어있다는 얘기입니다
오래 키운 닭은 쫄깃하다못해 질겨지는것도 숙성이나 조리 방법에 따라 달라질수있는데
산업적 측면에서 간단하게 부드러운 식감을 내고 대량 생산하는 방식때문에
사육환경 변화를 가져왔고 그에 따른 항생제와 사료들이 변하면서 고기 계란 자체의 맛이 변하게되어
그에 맞는 조리방식이 발달한셈인거죠
이게 맞다 틀리다 이전에 현 상황을 인식하고 다양성을 위한 소비자의 기호의 다양성면에서 알아주기를 바라는 방식의 전달이 아닌 절대적 기준으로 지금은 잘못되어있다는 식의 얘기들이 문제가있다는거죠
일제감정기의 시작이 1910년 8월 29일인데 1934년 기사로 이미 먹고 있었던게 증명이 되나?
그리고 (삼결살)이란 부연설명은 임의로 넣은거고 당시 기사에서 삼겹살이란 표현은 없어. 정작 삼겹살이란 말이 처음 등장한건 1959년이란건 아는지?
반응을 보니 아마도 1934년 기사에 이미 세겹살에 대한 언급이 있으므로 1960년대 일본의 양돈사업 때문에 한국에서 삼겹살을 먹기 시작했다는 황교익의 설명이 틀렸다는 이야길 하고 싶었던 모양인데 그럼 거기에 대한 설명을 해야지 세겹살이 맛있다는 기사 일부 내용만 덜렁 발췌해놓고 뭐 알아서 이해하라는건가? 그런건 글 쓴 당사자만 아는거지. 저런걸 보고 타인보고 뭘 어떻게 이해하라는건지?
무엇보다 황교익이 한 설명은 대중적이게 된 시기를 이야기하는 것일 수도 있어서 1960년 이전부터 삼겹살을 먹었다는 기록이 있더라도 반드시 모순된다고 할 수도 없는데??
▷◁ ΟㅏОㅑ 친구신청삭제수정2018/10/02 PM 12:26
남들이 까니까 아무 거나 다 까고 보겠다는건 아닌지
▷◁ ΟㅏОㅑ 친구신청삭제수정2018/10/02 PM 01:47
잘못되었다는 입장이 있을 수 있고 그걸 이야기할 수 있는거죠. 그게 왜 문제가 되나요?
난 한가해서 시간 남아도는데 한입 두말하는 니글로 마무리하고
이제 퇴근함 ㅇㅇ
또 천리안 발휘해서 열이 받았느니~ 달려든다느니 ~ 어~나는 귀찬은데~새글은 씀~~
하면서 열심히 글 써라 과거 재팬사이트 야마-토인 종자같이
열폭을 했느니~ 어쩌느니 강조하는게 야마-토인 종자들이랑 비슷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