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주의
평가가 안좋은 토르4...
똘봉차던 토르 시리즈를 구원한 3편의 감독이 그대로 4편까지 제작한다는데
설마 그렇게 엉망일라고 ㅎㅎ 라는 마인드로 봤음
결론: 3편으로 재미본 감독 하고싶은대로 놔뒀더니 도가 지나쳤다.
+개그가 포인트가 계속 터지는데 타율이 영......게다가 한없이 가벼움
그럼 토르3도 가벼웠는데? 라고 할수 있는데
전작은 1,2에 비해 분위기가 가벼워지고 개그가 터지는 와중에
배치와 완급조절이 좋았다고 생각함 근데 4 이건....웃기지? 응?? 웃기자낰ㅋㅋ 안웃겨?? 웃기지??? 이런느낌
+영화 다 보고 무슨 생각이 들었냐면 SNL콩트를 연달아 본거 같았음
스토리 서사의 과정, 제인의 사정 등등 꽁트 코너 본 기분
+나 진짜 어릴때 우리나라 공개코미디가 있기 전에 스튜디오 코미디 꽁트 코너중에
매주 마다 스토리가 이어지는 시리즈 개그물이 있었음 딱 그런거 같았음
+감독의 개그욕심에 많은 캐릭터가 갈려나감
+토르 파란색 갑옷 너무구림
+그렇게 기대하게 만든 아스가디언즈 오브 갤럭시가 고작 이거라고?? 안나와도 상관없을정도
(스타로드는 너무 폭삭 가버린거 같엉)
+이로써 토르는 MCU에서 가장 불행한 캐릭터가 되었다.
아빠죽어,엄마죽어,동생죽어, 아스가르드 친구들 다죽어, 어벤져스 친구들도 죽어
백성도 절반 잃어, 나라잃어(재건하긴했지만)
사랑하는 사람까지 잃어ㄷㄷ
솔직히 완다는 토르 보면서 반성해야 한다고 봄
토르는 실제 있던거 다 잃어도 이렇게 꿋꿋한데
완다는 실제 존재하지도 않았던거에 미쳐서 정신나감
+제인 포스터의 마이티 토르
초반의 서사가 너무 얼렁뚱땅 이다 보니까 마지막에 슬프거나 아쉽지가 않음.
+크리스챤 베일 ㄷㄷ
배트맨때 자신의 상대역이었던 조커와 같은 느낌의 광기어린 연기를 보여줌 ㄷㄷ
매번 느끼지만 MCU에 일회성으로 소모되는 배우들이 너무 아까움 ㅜㅜ
+크리스 햄스워스의 토르
너무 좋아하지만 이제 그만 토니나 캡아 처럼 떠날때가 된거 아닐까.
(하지만 햄식이는 토르 외 다른 작품을 조지는걸로 워낙 유명해서..토르를 놓는다면 과연..)
반박 시 님말이 맞음 ㅋ
3 생각하면 아쉽기도 하고.....
3같은 경우 개그 -> 진지 -> 개그 -> 진지 같은 느낌이였다면,
이번에는 좀 개그 -> 개그-> 개그 반복 같은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