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 출구를 이용하는데 매일 아침 목사 한 분이 찬송가 불러제끼고 있음
근데 오늘은 계단 올라가는데 목탁소리가 들려오는거임
출구로 막 빠져나오자 마자 비구니 두 분이 8비트 목탁소리에 맞춰 불경을 읊고 있음ㅋㅋ
와 불교도 이런걸 하는구나 하며 신기하게 생각하고 지나가는데
목사 한분은 늘 있던 그 자리에서 찬송가 부르고 있음ㅋㅋ
근데 그나마도 목탁소리에 묻혀서 안들림ㅋㅋㅋ
한쪽은 목소리 한쪽은 목탁소리 볼륨을 올려가며 배틀 붙는걸 보고있자니 오늘도 강남은 평화롭구나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