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 가난해서 ㅠㅠ 가진게 몸뚱아리 밖에 없어서 열심히 일을해 돈 천만원을 만들고..
소자본으로 창업해서 2년만에 소나타에 전세 4200짜리 살고 있었습니다..
그 사이에 여자친구도 생기고.. 적당히 먹고 살다보니 나태해져서;; 게임만 하고 살고 ㅠㅠ
한동안 침체 되있었는데 또 한번 기회가 오는군요
친구놈한테서 여자친구 아버님께서 가게를 내놓으셧다는 얘기를 듣고 가서 대화를 나눠보니
수원에서 동생이랑 더 큰 장사를 하시려 연매출 1억짜리 맥주집 내놓으신다네요
보증금 권리금해서 5500에 부동산에 내놓으셨는데 젊은 사람이고 하니 많이 깎아주겠다고..
그래서 구두로 계약은 했고 올 12월쯤에 인수 받기로 했습니다. 것도 엄청싸게 4천에...
권리금이란게 주인 마음이지만 제가 만약에 판다면 5500짜리 4천에 주기 힘들것 같아요.
한번의 기회가 또 왔네요. 모아둔돈이랑 전세담보로해서 좀더 대출받고 해서 원금이자 갚아나가고
월 순익 300~600정도 나오는 가게 인수 받게 되었네요. 제가 자주 가는 가게였고 장사도 잘됩니다 대학가라..
그리고 내년에 또 편의점 하나 인수 할 생각이네요...
살다보니 인생도 게임이랑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단계 한단계 레벨업 해가는 것이죠..
앞으로 더욱 더 열심히 살아야겠네요. 집도 사고 차도 사고.. 열심히.
루리웹 하시는 모든 분들도 하시는 일 번창 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