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해킹으로 인해서 아이디 비번을 제외한 모든 개인 정보가 털렸습니다.
그런데 고객센터에 항의하려고 하니까 말이죠?
ARS가 확인 하는 것이 털린 정보인 저의 생년월일과 핸드폰 번호네요?
해킹범이 저인척 위장해도 인터파크의 현 시스템으로는 도저히 알 수도 없겠군요.
게다가! 항의하려고 연결되는 ARS는 수 많은 입력을 요구하다가 마지막에
<통화량이 많아 연결이 어렵습니다. 이후 다시 걸어주시기 바랍니다>
한 마디만 하고 툭 끊습니다. 그려.
피해 고객에 대한 그 어떠한 보상이나 제대로 된 대책도 없이.
그냥 사과문 한장으로 때워도 되는겁니까?
이토록 무성의한 대처라니. 정말 화가 납니다.
개인 정보 유출에 이 사회가 이토록 무감각했단 말인가?
인터파크 놈들 절대로 용서하지 않겠습니다.
당사자들뿐만 아니라 언론들도 둔감해져서 큰 문제삼지 않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