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메레르.
영국군 함장 로센스는 프랑스 함선과 전투 끝에 승리해 상대 함선을 나포하고 뜻밖에도 배에서 하나의 용알을 입수한다. 용알은 깨어나고 용은 로렌스를 비행사로 지목한다. 해군 함장에서 공군 비행사가 된 로렌스는 용에게 테메레르란 이름을 지어주고 삶은 180도 바뀐다. 테메레르는 중국 황제가 나폴레옹에게 보낸 용으로 중국 황제가문만 거느릴 수 있는 용이다. 이 책은 판타지로 나폴레옹 전쟁시대 공군에 용이 있으면 어떻게 역사가 진행 되었을까란 가정에서 시작 된다. 일개 포병 장교에서 유럽의 지배자가 된 나폴레옹, 스페인의 무적함대를 무너 뜨리고 유럽바다를 제페한 낼슨제독등 역사의 인물과 로렌스, 그랜비등의 가상의 인물, 테메레르, 막시무스, 이스키에리카등의 용들이 책 곳곳을 채운다. 역사와 판타지가 섞인 이 책은 반지의 제왕 피터 잭슨의 차기작으로 몇년 후 영화로 볼 수 있다. 이 책의 용은 단순한 짐승이 아니라 인간보다 뛰어난 지혜와 몸집을 바탕으로 인간과의 삶을 다양하게 보여준다. 주인공은 인간이 아닌 용들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