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테스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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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연금술사 -파울로 코엘료- (2) 2017/09/15 AM 02:56

연금술사.jpg

 보물을 찾아 양치기는 자신의 전재산인 양들을 팔고 아프리카로 이집트 피라미드로 떠난다. 

아프라카땅에서 사기를 당해 전재산을 잃고 꿈을 버리지만, 새로운 일과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으로 다시 꿈을 쫓아 여행을 계속한다. 

오아시스에서 첫눈에 반한 여인을 만나 안주할까 생각하지만 여인은 당신을 꿈을 이룬 후 돌아오라고, 스승인 연금술사는 같이 떠나자고 설득한다.

생명의 위기를 격으며 결국 도착한 피라미드에서 ....... 진리는 어려운 것이 아니다. 행복은 가까이에 있다. 현재를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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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켈리스    친구신청

진짜 흡입력있는 문장을 만드는 작가 같습니다. 이 책 읽고 너무 감동 받아서 이 작가 작품을 다 읽었었네요 ㅎ

히코즈    친구신청

악마와 미스프랭 베로니카 등등
작가라고는 몇 알지도 못하지만 파울로코엘료책은 많이 읽었네요.
[책] 테메레르 (4) 2014/06/24 PM 04:58

테메레르.

영국군 함장 로센스는 프랑스 함선과 전투 끝에 승리해 상대 함선을 나포하고 뜻밖에도 배에서 하나의 용알을 입수한다. 용알은 깨어나고 용은 로렌스를 비행사로 지목한다. 해군 함장에서 공군 비행사가 된 로렌스는 용에게 테메레르란 이름을 지어주고 삶은 180도 바뀐다. 테메레르는 중국 황제가 나폴레옹에게 보낸 용으로 중국 황제가문만 거느릴 수 있는 용이다. 이 책은 판타지로 나폴레옹 전쟁시대 공군에 용이 있으면 어떻게 역사가 진행 되었을까란 가정에서 시작 된다. 일개 포병 장교에서 유럽의 지배자가 된 나폴레옹, 스페인의 무적함대를 무너 뜨리고 유럽바다를 제페한 낼슨제독등 역사의 인물과 로렌스, 그랜비등의 가상의 인물, 테메레르, 막시무스, 이스키에리카등의 용들이 책 곳곳을 채운다. 역사와 판타지가 섞인 이 책은 반지의 제왕 피터 잭슨의 차기작으로 몇년 후 영화로 볼 수 있다. 이 책의 용은 단순한 짐승이 아니라 인간보다 뛰어난 지혜와 몸집을 바탕으로 인간과의 삶을 다양하게 보여준다. 주인공은 인간이 아닌 용들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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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성FRS    친구신청

군대에서 보다가 전역해버리는 바람에 존재 자체를 까먹은...ㅋ 전 1권 나오고 얼마 안있어서 전역했는데 완전 재밌게 봤어요 1권은...나머지도 마찬가지로 재밌겠지만

나우테스12    친구신청

나머지도 재미있어요. 전세계를 돌아다녀요.

garod1015    친구신청

이책두 곧 완결인거 같던데 8권은 언제 나올련지...

나우테스12    친구신청

9권 완결이라는데 8권은 내년에 나오겟죠~
[책] 왕좌의 게임 (12) 2014/06/21 AM 01:36



보통 판타지를 좋아하는 사람들한테 왜 좋아하냐 물어보면 대부분이 이렇게 대답하다. 화끈하고 통쾌한 게 좋다고. 물론 나도 거대한 드래곤에 검 한자루로 맞서는 절대적 영웅과 수십 대군을 마법 한방으로 전멸시키는 마법사가 나오는 그런 판타지를 좋아했었다.
하지만 나이가 들고 보니 지금은 그런 소설들이 장난스레 보이는 게 사실이다. 그러다가 우연히 서점에서 집어 든 소설이 반지의 제왕이었고 이런 깊이가 판타지에 있었나 하고 감격했었다. 이 책 얼음과 불의 노래도 우연히 인터넷 서핑을 하다가 재미있고 또 깊이가 있을 것 같아 사려 없이 8권 모두를 사버린 책이다. 하지만 8권을 다 읽은 후 난 후회하지 않았다. 너무 방대하고 너무 느리고 너무 기다리게 하지만......

한번도 보지 못한 고향대륙에 가기 위해 끝없이 방황하는 조그만 여왕 대너리스와, 신분의 벽에 막혀 자신의 형제들과 같은 길을 못 가지만 그럼으로 스스로의 길을 개척해가는 존, 마음속에 정의라는 단어가 들어있음에도 세상의 모욕과 자신의 욕망을 위해 전장에 뛰어든 난쟁이 티리온, 이런 인물들의 이야기가 있기에 나는 얼음과 불의 노래를 좋아하게 되 버렸다. 판타지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 읽어보길 추천한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대목이다. ["애야, 이 말을 명심하거라. 난쟁이는 모두 세상의 바스타드(서자)이지만, 바스타드가 반드시 난쟁이인 건 아니란다." 그렇게 말한 티리온은 돌아서서 휘파람을 불며 다시 연회장을 향해 어슬렁어슬렁 걸어갔다. 그가 문을 열자 안에서 새어 나온 불빛 때문에 그의 그림자가 길게 뜰을 가로질렀다. 아주 잠깐 동안이었지만 그 그림자로 인해 티리온 라니스터는 거인처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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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갱양갱이    친구신청

번역이 그렇게 개판이라던데..

알콜푸우    친구신청

롭과 스노우의 외향묘사를 반대로 해버린 번역;;

콩맛이야    친구신청

책은...볼게 못됩니다..ㅠㅠ

에르멜리아    친구신청

오역이 엄청나다 더군요, 뉘앙스 전혀 못 살리는 건 기본이고, 아예 번역이 엉망진창인 부분도 많다고 하더라고요.

Astounding    친구신청

Two-handed greatsword => 손잡이가 두 개인 어마어마한 칼.

번역자님 무슨 마약하시길래 이런 번역을 했어요?

日南 響子    친구신청

전 사람 이름 번역부분이 마음에 안 들더군요. 피터를 페티르로, 제이미를 자이메로, 클레게인을 클레가네로 번역한 거 보고 어이가 없더군요.

농심시인라면    친구신청

얼불노 작가가 반지의 제왕 덕후라더군요.

거대한 신화세계의 창조를 목표로 했던 톨킨옹이 자신의 책으로 부터 영향을 받았답시고 수많은 대군을 칼한자루,마법한방으로 쓸어버리는 판타지를 보면 아마 자존심이 많이 상하실듯 ㅋ;

에르멜리아    친구신청

역사 덕후이기도 합니다, 유럽의 유명한 전쟁사들 특히 장미의 전쟁같은 중세 전쟁과 귀족사회 당시 백성들의 모습등을 잘 살리려고 노력한 것 같더군요, 실제 역사에서는 소설보다 더 잔인한 행위나 모습들도 꽤 있었다고 합니다.

끊을게요    친구신청

원작을 읽어주는 맛 아니겠습니까 ? 자자 줄서서 구입하시지요

파포카렝    친구신청

서자검 ㅋㅋㅋ

빵굽    친구신청

영어 공부도 할 겸 그냥 원서 읽는게 나아요.
원서와 번역본은 스토리만 비슷한 다른 작품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물론 번역본은 작품이 아니라 쓰레기구요.

나우테스12    친구신청

영어 원본을 보느니 그냥 U+에서 자막번역 잘된 미드를 보세요. 그대의 심장에 전율을 일으킬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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