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에 출시된 PS VR을 방금 소포로 받았습니다.

6개월정도 걸렸네요. 기다린 그시간만큼 이뻐해줘야
겠습니다. 

하핧하핧하핧...

아직 게임이나 놀고는 싶긴 한데 그렇다고
새로운 스킬이나 방법들을 배우는것은 사실 꽤
피곤하더군요. 

최신 멋진 그래픽의 게임 봐도 결국 귀찮아서 그냥 
안하고 술이나 먹고 유재석씨 등장하는 티비방송이나
보고 말죠.

하지만 스타크래프트1 리마스터라면 모든것을 너무도
잘알고 있는 게임이니까 그것만으로도 너무도 큰
장점이더군요.

그것이 최신시스템이 있던지 없던지 그것은 별로
중요하지도 않고 관심도 없습니다. 그보다 새로운
내용을 일부러 배우고 익히고 생각할 필요가 없죠.

그것이 저에게는 스타크래프트1 리마스터가 매우
큰장점입니다.

지금까지 가지고 싶은 물건들 여러개 있었고 그것들을 어떻게든 구입하려고 매번 애썼습니다. 
지금까지 구입한 전자기기들은 아래입니다.

새제품 신디크22HD, 
중고 PS3 500G
중고 PS4 초기형 500G
중고 PS비타 1세대 
6년전 최저가 39.9만원에 구입했던 레노버 B575노트북
길가다 화면깨진것 주워다가 고쳐서 사용중인 삼성 LCD 32인치 TV
위성 동호회 장터란에서 어렵게 구한 중고 BS위성수신기
번호이동으로 공짜로 받은 스마트폰 옵티머스뷰2
사용하지 않지만 동영상 감상과 mp3용으로 매일 사용중인 갤럭시S2

신티크와 PSVR만 빼면 모두 중고와 최저가 제품들만 구입했는데 사용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어서 내심 
꽤 만족입니다. 가격도 새제품인 신티크22DH만 빼면 모두 중고와 공짜(뷰2)로 구한것들이라서 비용도 
거의 얼마되지 않더군요.

거기에 마지막으로 오늘 도착하는 PSVR 3번셋 소장하면, 이제 제목대로 진심으로 가지고 싶은 전자기기는 
없습니다.

다음에 PS5가 나오면 모를까? 이제는 전자기기에 대한 욕구는 사라진 느낌입니다. 물론 가끔은
오래된 TV나 노트북이나 스마트폰을 좀더 최신형으로 바꿀까? 고민이 되기는 한데, 현재 사용중인
물건들은 전혀 고장이 없고 필요 용도에 120%이상 사용중이니까 딱히 바꿀 생각이 안들더군요.

고장나면 모를까? 새로운 물건으로 바꾸는것도 귀찮습니다. 

.....

이제 오늘 도착하는 PSVR 3번셋을 가지고 더욱더 집구석에서 음침하게 혼자서 방구석 폐인으로 
히키코모리로 즐겁고 재미있게 살아야 겠습니다.

PSVR이 작년 10월에 나왔죠.

그이후 미친듯한 인기로 품절에 매진사태가 전세계적이었고 급기야 해당 회사 사장이 나와서

(처음에 이렇게 PSVR이 잘팔릴줄 몰랐다. 앞으로 4월이후 정상적으로 물량 쏟아내겠다)라는 말을 할정도
였죠. 최근에 물건이 그나마 좀 쏟아진것 같은데 여전히 조금만 늦으면 매진 일색입니다. 구입가능한 물건은
모두 정상가격에 5만원~15만원 이상 비싸게 판매되는 물건 뿐이었죠.

개인적으로 그렇게 비싼 물건은 절대 구입하지 않겠다고 생각했고 제목대로의 조건이 나올때까지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소니 한국 정품
정상적인 가격 - 3번셋은 599,000원
카드 무이자 결제 - 최소 3개월 이상 카드 무이자 결제
소표료 무료

이정도로 생각하고 위 조건에 맞는 PS VR 3번셋만 기다렸습니다. 다음달이면 어떻게 구입이 되지 않겠는가? 막연히
생각했는데, 우연히 11번가에서 제가 원하는 조건이 모두 들어맞는 물건이 나왔더군요. 당장 구입했습니다.

.....

이제 구입한 PV VR 3번셋 제품으로 시네마 모드 가동해서 아이돌마스터 본가 극장판만 보면 됩니다. 암암.

PSVR 구입하면 가장 먼저 하고 싶은것은 제목대로 게임쪽이 아니라

시네마모드로 해서 애니메이션 극장판을 보는게 가장 큰 목적입니다.

그중에 아이돌마스터 본가 극장판을 PSVR 시네미 모드로 가장 먼저 감상 예정입니다.

기대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