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어린이도 어린이 나름이고, RG도 모델에 따라 다르겠지만 말이죠.
(전 멋 모르고 처음 만든 건프라가 RG)
어제 마트 갔다가 유치원생으로 보이는 남자아이가 부모님에게 선물 받은 RG 박스를
양손으로 들고 걸어가길래, '아.. 이거 박스가 작으니까 쉬운줄 알고 사가는가 보다'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뭐 아빠가 아이 핑계로 사서 자기가 만든다..는 시나리오도 충분히 가능하지만
그런 상황 제외하고,
지금 생각하면 가서 말렸어야했나 하는 생각도 들지만
괜한 오지랖이네요.
"우리 아들 무시하는거야?"
이런 상황이 예상되기도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