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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해적무쌍3 발매 했길래 밀렸던 극장판 봤네요 (0)
2015/03/27 PM 07:23 |
Z 이제서야 봤네요;
나온줄도 모르고있다가 해적무쌍3 하다보니 문득 애니 보고싶길래 검색했더니 극장판Z가 나와있었더군요..
그래서 바로 시청 ㅋ
작화도 괜찮고 내용도 뭔가 본편이랑 이어질것 같고..
무엇보다 아인이라는 뒤로뒤로열매 여자가 아주 참하더군요. 핫팬츠에...!
그리고 로리나미 ㅋㅋㅋ 진짜 귀엽던뎈ㅋㅋㅋㅋㅋ
마지막 보고나니 제트는 정말 불쌍하더군요...
아마 원피스 세계관에서 제일 불쌍한 캐릭중에 한명이 아닐까... ㅠㅠ
그나저나 멋있었음 제트.
마지막에 아오키지가 멋지지않은가... 할땐 와.. 지렸네요..
안보신분들 꼭 한번 보세요! 엄청 재밌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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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옐로우 테일 쉬라즈 맛이 괜찮군요..? (0)
2015/03/01 PM 07:06 |
8천원짜리 개이득 부르스트 모듬이랑 아스파라거스 살겸 해서 홈플러스 어기적 거리고있었더니
왠지 모를 강렬한 캥거루의 기운에 이끌려 덥썩 집어버린 옐로우테일 쉬라즈..
"자취생이라 와인같은거 마실 돈 없어요!"
"캥거루의 성령이 내게 임하였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와인을 전하게 하심에 내 가격을 낯추었느니"
평소엔 쉬라즈같이 드라이한 와인은 잘 안마시지만
노랑 캥거루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술 너의 와인을 의심하지 말라 하였느니라.
일단 시음..
...?!
맛이...? 바디감은 강한데 생각보다 드라이한 와인 특유의 씁썹한 감돎? 같은게 의외로 적어요.
그러면서도 풍미는 있고.... 13000원 짜리 와인의 퀄리티 치고는 상당히 괜찮네요!
게다가 육유랑 잘 어울리는 맛.... 집에있는 맥주랑 소시지 먹을 생각이었지만 이걸로 먹어야겠군요.
다만 도수가 좀 높아서 괜찮다 괜찮다 거리면서 호로록 넘겨버리고 내일 새벽버스를 놓칠 가능성도 있다는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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