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이 있던가 외모관리가 되어있던가 둘다면 더 좋고 둘중 하나만 있어도 행복하지..
사실 둘중하나있되어있어도 소개팅 줄을서요
능력은 있는데 책임과 부담에서 비교적 자유롭다보니 삶의 모습이 애딸린 유부남과 완전 다름..
진짜 뭔가 태어나서 하고픈거 다하고산다는 모습?
어린여자들 항상 옆에 끼고있고 고급차에 좋은것들... 그냥 여유가 보이더라구요 아무튼
생각보다 그 새로운 것에 무뎌지는 시점이 40대일 듯
40대면 기본적으로 체력이 급격히 저하되는 것은 논문으로도 나온 부분이고
체력이 안되면 혼술 혼자 여행 다 30대에 비하면 제한이 생김
뭐 아니라고 생각하고 끝까지 아닐 수도 있지만
아직 30대 중반이면 해볼 것도 못해본 것도 많기 때문에 충분히 즐거울 수 있다고 생각함.
저도 아직 혼자인게 즐거운 나이지만
분ㄴ명 체력적으로 떨어져서 내 신체적으로 제한이 늘어날 때는 저런 생각이 들겠구나 싶음
연애못해서 그렇다는식으로 써놨는데
키큰 탑같이 생긴 71년생 형있음
나 군대가기 전까진 같이 놀고 그랫는데 요샌 걍 밖에 나오질않네여ㅋ
인스타보면 뜬금 재빵에 빠져서 원데이클래스 다니는거같고
어쩌다 같이 술마시면 앓는소리가 끊이질않음
퇴근했는데 집에 불꺼져있는거 자체가 아프다는둥
애도없는데 그냥 유모차만사서 집에 갖다놓고 보고있는다는둥ㅋㅋㅋ
동거도 상대 바꿔가면서 꽤 오래했었는데 요샌 개만키움
난 올해 마흔이지만 사실 누굴 만나 연애하고 싶은 맘도 없고 마흔 되니 오히려 결혼 생각이 아예 없어짐
지금까지 모은 돈으로 혼자 살면 별 걱정없이 살 수 있을거 같아요
저기 글에 나온 사람은 외향적이고 사람이나 여자 만나는거 좋아하는데 그러지 못해서 외로운 거라서...
저거는 미혼인게 외로워서 불만인게 아니라, 그냥 자기가 못생기고 돈 없어서 불만인거 아님? 못생기고 돈없는 사람이 결혼을 했으면 자기 취향에 맞는 상대와 결혼 했을까? 결혼을 했어도 돈도 없고 서로 만족하질 못하니 그냥 싱경쓰고 챙길사람 하나 더 생겨서 고생만 더하고 그대로 외로웠을듯.
그냥 불만이면 모은돈으로 성형이라도 하던가. 어차피 나이들어서 안되겠다 싶고 모아둔 돈은 있고 여자 어찌 만나고 하고싶은 의지가 있으면 성형이 좋음. 아는형님 돌싱에 애 키우면서도 성형도 해서 여자 잘만나고 다님. 키는 170도 안되는데. 원판얼굴이 잘생긴것도 아니고 그냥 성깔있어보이게만 생겼었는데 성형하니까 좀 부리부리하고 느낌있는 쿨가이 인상 되고부터 휴대폰 앱으로 여자들 바꿔가며 잘만 놀고 다님.
그냥 저사람은 젊을때도 그닥 행복하거나 외로움 안타거나 하는 사람은 아니었을거임. 다만 나이만 젊고 똑같이 돈없고 못생겨서 불만이었을거고, 나이먹고나니까 그냥 다 아쉽기만 해서 내가 만약 젊을때 결혼을 했다면 달랐을텐데~하고 근거없고 막연한 환상만 가지는것 뿐. 본인 스스로 걍 의욕없어서 대강대강하다가 다 떄려치우고 불평만 하는중. 누가들으면 40대가 허리굽은 노친네인줄 알겠네. 요즘 40대는 늙었다고 하기도 힘든 나이인데.
이게 사람마다 중요시하는게 다르니 결혼에 대한 생각이 다른겁니다..
누군가는 외로움 누군가는 돈 누군가는 성격 중요시하는 부분이 다르니.. 생각이 다른겁니다..
맞다 틀리다가 아니에요... 혼자살아도 잘사는 사람 즐기는 사람 많습니다... 문제는 나이가 들어도 자기관리가 중요한거죠..
확실한건 유부남들이 미혼남보다 체력적 정신적으로 소비가 빠릅니다.. 내 주위에 친구들 얼굴 주름살이랑 흰머리 장난아님..
그냥 완전 아저씨들이.. 배나오고... 결혼하면 자기관리가 그만큼 힘든것임... 가족이 나이들면 있어서 덜 외롭지 않냐고 하는데..
그건 정신적으로 증명이 되는것도 아니고.. 외로우면 결혼하면 되고... 싫으면 혼자 살면됨... 혼자살면 확실한건 선택지가 많아 진다는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