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이란 게 안정적인 직업이고 다들 공무원 하고 싶은 거도 알지만
그렇다고 공무원이 사적 이익을 추구하는 일반 직장인도 아닌 공인일텐데
저런 생각이나 희망을 가진 사람이 공무원 되봐야
자기가 가졌던 저 헛된 희망과 그 희망을 위해 희생했던 것들 때문에
짬 좀 먹고 직급도 오르고 그러면
자신의 공적 위치와 공무를 이용해 사적 이익을 취하는 데에 쓰는 건 아닌가 싶어지네요.
공무원 되서 인생 성공한 것 처럼 들뜬 마음에 발령받아 갔더니....
면서기라고 무시받을 때 들어온 인간들이 엄청 갑질을 하더랍니다.
출근하면서 입구에서 "안녕하세요". 하고 들어갔더니
중간 계급이 불러서.
"00씨 그렇게 인사할 거면 하지말고 자리에 조용히 앉으세요."
"예? 왜요?"
"높은 사람이 있을때는 가장 높은 분한테 가서 먼저 인사하고
가면서 인사 조용히 하는 거예요."
과장이나 팀장이나 사무실에 높은 사람한테 먼저 예를 표하고...
부터 시작해서 술자리 예절 부터 해서 개 ㅆㅂ 나게 별라별 꼰대질이
엄청나더랍니다. 거기에 상급자 업무까지 하라고 부당한 지시까지
열받아서 그거 무시하니까 동기들 진급할때 자기만 진급 못하고
사무실에서 쩌리 취급. 근데 지방직은 이런 경우 많다고 합니다.
많고 많은 공무원 중에 하나 일뿐인데 뭔넘의 저런 대우 받는 답니까..
주작질도 ㅈㄹ 것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