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공산주의 인터내셔널발 자금이고, 그 돈이 임시정부에 갈 명분이 없었습니다. 해당 자금은 사적 유용이 아닌 사회주의파 독립운동가들에게 전달됐구요. 김구가 임시정부 부심에 빠져 자신들에게 돈이 전달되지 않음에 앙심을 품고 누명을 씌워 암살했다는 것이 현재 평가입니다.
실제로 소련도 한인사회당에게 자금을 지원했다는 입장이고 처분권도 그 쪽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명분은 오히려 김립과 한인사회당에 있습니다. 근데 김구가 대체 뭐라고 그 자금 사용을 사적으로 빼돌렸다고 처벌을 가했는지 알 수 없는 일입니다. 임정이 모든 독립운동가를 대변하는 기구가 아닌데 말이죠. 자금이 자신들에게 닿지 않은 부분에 대한 앙심과 더불어 좌익계열 운동가들을 척결하기 위해 저지른 백색테러일 가능성이 훨씬 높습니다.
그냥 수상하다는 이유 하나로 아무런 증거도 없는데 뜬금없이 사람 패죽여놓고
부끄러운것도 모르고 그걸 자랑이라고 자기 자서전에 잔인하게 살해한 기록을 남긴게 정상?
참 대단한 위인납셨네 심지어 민비살해범은 커녕 일본인 군인이라는것도 백범일지에 지가 주장한거 빼고는 아무런 증거도 없고
근현대사에서의 각 인물은 되려 현재와 가까워서 정확한 평가가 어렵고 보는 위치에 따라서 평이 극과 극으로 나뉩니다. 또한 고대에 비해 기록을 남기기 쉽기 때문에.. 해당 기록의 진실성은 어느편에서 보느냐에 따라 허구로 받아들여질수도 진실로 받아들여질수도 있는거죠.
예를 들면 여운형의 경우에 당시 항일 독립운동을 하던 유림측과는 사이가 좋지 않았는데. 성균관대학교를 설립하기도 한 김창숙의 일지에는 감옥에서 여운형이 일본 간수들에게 저자세를 취하고 일본군에게 붙어서 편하게 지내다가 석방되었다고까지 기록했습니다.
김구의 행적들도 마찬가지라고 봄. 진실과 사실은 같은것이 아니라서.
현재 사실은 정확하게 알수 있지 못하고 서로가 지지하는 입장에 따라서 진실은 달라지는거죠.
이놈의 나라는 성역화에 미친나라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