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져온 괴담] 손 ~ 12 ~
-촤아아아아아
-탁 타타탁 타닥 타다다탁
사정없이 바닥을 디디는 손.
저 ‘손’을 컴퓨터 자판 위에 두면 어떨..
2010.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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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져온 괴담] 손 ~ 11 ~
아까 전에 발견해서 바지 주머니에 찔러뒀던 염산 통이 이제 서야 기억났다.
다급하게 주머니에 손을 찌른다.
어느새 ..
2010.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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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져온 괴담] 손 ~ 10 ~
-툭툭툭
“자기! 일어나. 어서! 김주희! 야 김주희!!”
등을 두드리면서 아내의 이름을 불러본다.
“으.....
2010.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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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져온 괴담] 손 ~ 9 ~
-스르륵 쿵
아주 조금씩이었지만 확실히 다가오고 있었다.
아니 다가오는 것 보다는 옮겨진다는 것이 더 맞는 것 같았..
2010.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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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져온 괴담] 손 ~ 8 ~
“아악!! 이게 뭐야!! 눈이!! 아아악!!”
조장의 기겁하는 소리에 깜짝 놀라 뒤를 돌아본다.
그러자 내 눈 앞에..
2010.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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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져온 괴담] 손 ~ 7 ~
나는 멍 하니 핸드폰을 바라보고 있었다.
옆에서 바라보던 민혁이 말을 꺼낸다.
“핸드폰 안돼요? 방금 전에도 통화..
2010.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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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져온 괴담] 손 ~ 6 ~
“대체 무슨 일이요?”
-끼익 철컥 철컥 철컥
“아니 어떻게 된 거냐고! 문이 안 열려?”
-철컥 철컥 철컥 철..
2010.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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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져온 괴담] 손 ~ 5 ~
-털썩
윤철 대원이 바닥으로 떨어졌다.
그렇다면 ‘손’이 그의 목덜미를 놓았다는 것인데,
바로 그 때,
-철..
2010.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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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져온 괴담] 손 ~ 4 ~
경비는 우물쭈물 말이 없었지만 이내 무언가 결심한 듯 말을 했다.
“흥. 그래 한 번 만져 보겠수다. 당신 나를 핫바리..
2010.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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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져온 괴담] 손 ~ 3 ~
-딩동 딩동
“계십니까!”
- 쿵쿵쿵쿵
“901호 아무도 안 계세요?”
나는 가까스로 몸을 움직여 보았다. ..
2010.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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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져온 괴담] 손 ~ 2 ~
“내가 아직 술이 덜 깬 거야. 술이 덜 깨서 고양이가 저렇게 보이는 거야. 그럼 두 시간 밖에 안 잤는걸.”
보면 볼..
2010.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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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져온 괴담] 손 ~ 1 ~
-따르르르르르릉
시끄럽게 울리는 알람 소리에 잠에서 깬다.
새벽 5시.
8시에 맞춰야 하는 건데 시간을 잘못 설..
2010.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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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잡담] 랜덤채팅으로 인연을 맺게 됬습니다.
오오오~ 경배하라 그거슨 랜덤 채팅 ~!
님들도 랜덤채팅 하시져? 좋은 인연을 만날지도 모른답니다~
2010.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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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져온 괴담] 생일
7년 정도 전에 할머니가 죽었는데
할머니가 죽고 내 생일이 된 날,
PC 사용하던 중 뭔가 등뒤에 온 듯한 느낌이 ..
2010.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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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져온 괴담] 캠코더
남자가 사는 곳은 평범한 아파트지만, 이따금 이상한 일이 일어났다.
밖에 나갔다 돌아오면 커텐의 형태나 쓰레기통 위치 ..
2010.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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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져온 괴담] 결혼한지 2년째
평일에는 회사에 나가 일을 하고 주말에는 쉽니다.
빨래나 청소 같은 건 언제나 미뤄뒀다가 토, 일요일이 되면 한꺼번에 ..
2010.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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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져온 괴담] 스토커
오늘도 또 상사에게 야단 맞았다. 직장 동료 사이에서 상당히 평판이 나쁜 대머리다.
「날 스토킹하는 범인이 그 녀석이 ..
2010.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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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져온 괴담] 시선
내 방에 혼자 있는데, 이상하게 시선이 느껴진다.
가족들이 있는 거실이나, 바깥에선 그런 생각이 들지 않는데.
방의 ..
2010.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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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져온 괴담] 타임머신
처음이었다. 어머니가 그토록 화를 내시는 모습을 본 건...
내 기억에 의하면 어머니는 결단코 흥분이란 단어와 어울리지..
2010.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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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져온 괴담] 링의 고리 ~ 完 ~
1984년 7월 24일.
눈을 떠보니 주위에는 나무들이 울창히 솟아나있었고, 여기가 학교였음을 눈치챘다.
난 어제 ..
2010.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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