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기] 비올 것 같은 날엔 좋은 시 한 편.
별1 - 정지용
누워서 보는 별 하나는
진정 멀-고나.
아스름 다치랴는 눈초리와
금실로 잇은듯 가깝기도 하고,
잠살포시 ..
2012.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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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 Welcome to the Black Parade // My Chemical Romance
이십대 중후반 동안 축구에 미쳐서 매주 프리미어리그 중계방송을 하나도 놓치지 않고 본 적이 있다.
경기 끝나면 하일라이트 ..
2012.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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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 Tie A Yellow Ribbon Round The Old Oak Tree // Plastic Plastic
고등학교 때, 아자 튀고 친구랑 간 용두산 공원 아래 경양식 레스토랑에서 곡 제목을 처음 알았다.
그 전에도 이 노래를 듣..
2012.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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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 Sunny Day Sunday // センチメンタル バス
아 내일은 태양이 빛나는 일요일인데
난 또 반죽을 땀흘리며 밟고 있겠구나!
친구 결혼식도 못 가고!
옛다 축가 대신이다.
2012.10.20
2
- [웃음] 추억의 동영상 - 걸리셔스
난 사실 왈도체보다 이게 더 웃겼음.
될거임
두 번 째 될거임
두 번 째 멤버가 될거임
걸리셔스의 두 번 째 멤버가 될거..
2012.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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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기] 닮고 싶었던 것들
부모님 두 분다 머리가 꽤 좋으신 분들이라 생각한다.
서울대 시험 떨어지고 홧김에 그 다음 입학시험 어려운 대학가신 아부지나
..
2012.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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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 Star Girl // Mcfly
동양이든 서양이든
떠난 여자에 대한 생각은 별 차이가 없다.
이 노래...참 나 들으라고 만든 노래같네 ㅎㅎ
2012.10.18
2
- [음악] 멘붕인 그대에게 바치는 곡 All About You // Mcfly
성님 어서 멘붕에서 회복되소서
이 노래를 듣는 다른 분들도
2012.10.18
4
- [음악] HOME // GUNGRAVE OST
역대 게임 보스 중 손에 꼽히게 좋아하는 캐릭터 쿠가시라 분지(九頭文治)의 테마음악.
보통 라이벌 캐릭터하면 KOF의 이오..
2012.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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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기] 즐거운 휴일 '그'를 목격하다.
매주 월요일은 휴일.
가벼운 마음으로
친구인 지렁이와 세종이를 보러 나섰다.
짜식들 부페에서 한껏 먹겠구나 하는 마음에
괜히..
2012.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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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기] 바다가 부른다.
예전 살던 곳은 해운대의 달맞이고개였다.
고개 꼭대기로 산보하듯 천천히 걸어가면
빌라들 사이로 바다를 흘끔흘끔 엿보며 갔었다...
2012.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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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기] 인생 한 방이라...
집에 오니 울 아파트 정원에서
김기덕 축하 파티를 하고 있다.
저 볼품없게 생기고 카리스마도 없어 보이는 양반이
이토록이나 ..
2012.10.11
5
- [음악] Orange Road // Cherry Filter
신나는 아침을 여는 노래!
조유진은 왠지는 모르겠지만
프랑스사람같다.
2012.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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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 피어나 // 가인
언제 한 번 노래들에 숨어있는 섹스 코드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는데
굉장히 많은 노래들이 그런 내용을 내포하고 있으므로 노..
2012.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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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기] 최근에 몰두하는 것
최근에 몰두하는 것은
어떻게 가게를 차려야 하는가인데
집의 힘 안 빌고
내 힘만으로 하려니
모은 돈이 없어
좀 대책이 없다는..
2012.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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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기] 힘냅시다.
나는 조각미남이 아니다.
키도 작고 고무줄 몸매라 한 번 찌면 무쟈게 쪄서 볼품도 없다.
대학 때까진 용돈을 좀 타서 썼는데
..
2012.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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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 Saddest Day // Ephemera
예전에 좋아하던 아이가 이 노랠 좋아한다고 말했었는데
사실 나도 그 전부터 이 노래를 좋아했었다.
근데 걔가 좋아한다고 말..
2012.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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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 달려라 자전거 // 델리스파이스
아마 21살 때, 이 노래를 처음 들었던 것 같은데
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아서
밤새도록 딴 거 안하고
이 노래만 무한반복해 ..
2012.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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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기] 이상형이란게 있다면
이상형에 대해 뚜렷한 기준같은게 없었다.
내가 좋고 그 사람이 나 좋아하면 그게 이상형 아닌가 생각했는데
요즘들어 두어가지 정..
2012.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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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기] 이상한 손님
흉칙하게 생긴 아저씨가
어린 아들을 데리고 와서 우동을 시켰다.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는데
아저씨가 우동 먹으면서 아들한테 말했..
2012.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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