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기] 갑작스런 추억
난 군대 이야기를 남에게 하는 것을 썩 좋아하지 않는다.
남들처럼 스펙타클한 경험도 별로 없거니와
불합리하다 싶은 걸 참지 못..
2011.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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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 逢 恋
風花雪月不 関情
邂逅相逢慰此生
私語今宵別無事
共修河誓又山盟
2011.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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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기] 잠에서 또 깨어나다.
일찍 자려고 애를 썼으나 연이은 악몽에 또 깼다.
사람이란 참으로 알 수 없는 존재인 것이다.
단순한 심리적 변화만으로도 ..
2011.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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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기] 악몽
엊저녁에 어떤 사람한테 악몽이란 이야기를 들었지만 그다지 대수롭지 않은 것으로 생각했다.
악몽을 꿨는데 소스라치게 놀라서 깬..
2011.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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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기] 미래를 생각하다
그 동안 나는 딱히 뭔가 안 되면 어떡하나든지 실패했을 경우같은 걸 별로 생각 안해보고 살았는데 앞으로 내가 하고자 하는 바를..
2011.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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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기] 소셜 네트워크
소셜 네트워크를 보았다.
난 솔직히 인간이 반드시 뭔가를 이루어야 한다고 생각지도 않거니와
어린 나이에 천재적인 재능과 번뜩..
2011.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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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잡동사니] 요태까지 그래와꼬 아패로도 계 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에 드디어 성공했다. 대한민국에게 꽤나 도움이 될 일이고 좋은 일이다.
다만 저것이 '국가적 경..
2011.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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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기] 상하이
영화 '상하이'를 보았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배우인 주윤발과 와타나베 켄이 나오기 때문에 봤다.
그런데 공리( ð..
2011.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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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기] 私有
세상에 '내 것'이 얼마나 있을까?
가질 수 없는 것을 세는 것이 더 빠를 것이다.
흔히들 누군가를 사랑하면 상대방의 마음 ..
2011.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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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기] 악몽,비오는 나날
1. 어제 초저녁 선잠이 들었는데 너무 끔찍한 악몽을 꿔서 깼다. 다른 사람도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악몽을 꾸다 깨면 너무..
2011.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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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기] 내 몸은 산업화와 어울리지 않나보다.
옛 조선시대 이전의 백성들이 그래왔듯
나는 기상시간을 정해놓지 않고 일어나고
일어나서 대충 움직거리며 살다가
정해지지 않은 ..
2011.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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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잡동사니] 민간설화의 이해
밤운전을 하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어두운 골목에서 한 아가씨가 몸을 감싸안은 포즈로 앉아서
울고 있는 듯한 모습을 보았다. 그..
2011.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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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학] '진정한 믿음'은 존재하는가?
요한복음 20장 29절의 내용은 이러하다.
'그러자 예수께서 도마에게 말씀하셨다."너는 나를 보았기 때문에 믿느냐? 보지 않..
2011.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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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기] 야간산행
야간산행은 나를 도울 장비나 인력이 없으면 굉장히 위험한 일이다.
산은 낮과 밤의 얼굴이 완전히 다른 사람과 비슷하다.
험..
2011.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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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기] 닭의 모가지를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
지금은 그저 노망류 종결자가 된 김영삼씨도 야권 대표 시절에는 무식하다는 비판을 한 몸에 받으면서도 '닭의 모가지를 비틀어도 ..
2011.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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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기] 내일은 내 생일
루리웹의 수많은 동지들처럼 애인이라곤 도통 사겨본 적도 없었던지라 기념일이니 뭐니 하는 그런 것에 민감하지 않다. 크리스마스는..
2011.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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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 최악을 피하기 위해 차악을 선택하는 것은 옳은 일인가?
지난 4.27 보궐선거는 대부분이 알다시피 한나라당의 부분적 패배로 마무리되었다. 동시에 민주당의 손학규 후보는 상당한 영향력..
2011.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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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기] 뻔한 소리가 싫다.
날 보고 여자친구를 만들라거나 진실한 사랑을 찾을 수 있을 거라는 판에 박힌 소릴 하는 사람들이 싫다.
며칠 전에도 그런 ..
2011.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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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기] 야밤의 개그
친구가 간만에 찾아왔다.
너무 반가워서 술을 사줬다.
술을 잘 마시고 대리를 불렀다.
대리운전 기사분이 왔다.
친구가 차 뒷자..
2011.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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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기] 같은 닉네임의 남자
새벽 마이피를 보다 어떤 마이피의 야한 사진을 보게 되었는데 친구목록에 내 닉네임이 있어 오 내가 친구였는가 하고 보니 전혀 ..
2011.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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