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미대 학생회의 발표문에 극히 공감함
분명 학생회가 이 작품에 대해 질문 던졌을 때 어디에도 없고 어디에도 있는 일베를 표현하며 관람하는 관객의 반응도 작품에 반영되는 것이라고 답했는데 작품을 보고 분노한 사람들의 분노 표현은 법적 대응을 하겠다?
그냥 작가가 일베로 강력하게 의심됨.
확 와 닿지 않는 분들이 좀 계시나 본데,
좀 더 극단적인 예시로, 누가 미술품이랍시고 나의 모교에 욱일승천기를 출품했는데,
그 학생의 그 작품으로 인해 다른 학생들까지 XX대=친일매국대의 학생으로 명예가 실추되는 상황인데,
부수는 학생이 나올 수도 있겠죠...
물론 일베가 친일만큼 이미지가 X떡은 아니지만, 사회에서 안 좋게 보는 시선은 분명히 있지요.
저 작품 때문에 홍대=일베대로 낙인찍히게 되면 싫어하는 학생도 있을법하다고 봅니다.
워낙 정부로 향하는 분노가 많으니 이를 분산시키려 노력하는거죠.
요번 미세먼지는 중꿔에게 항의조차 못하는 정부의 무능함이 엿보이죠. 세금인상은 덤이고
이전에는 남녀혐오, 그 이전에는 옥시사태와 어버이게이트. 지금 많은 문제들이 묻혀가고 있죠. 현정부는 어떻게든 대중의 관심을 분산시킬 무엇인가를 지속적으로 찾아내고, 밝혀낼겁니다.
한국 환경 공단 자료 보니깐
2010년 평균 52μg/m³,
2011년 평균 51μg/m³,
2012년 평균 46μg/m³,
2013년 평균 50μg/m³,
2014년 평균 50μg/m³,
2015년은 7월까지밖에 안나와서 1년 평균이 안구해지고...
오르락 내리락하네요.
환경부가 자신들의 책임을 오로지 (중국발) 미세먼지로 돌리려 한다는 견해도 있어요. 이명박근혜 정부 이전에는 그래도 공기질 개선을 위해 환경부의 노력이 있었고, 조금씩 나아지는 상황이었는데, 요즘은 아예 일을 안하는 거더구만요. 천재지변과 같은 환경의 요인이다! 라면서.. "초"미세먼지라는 희안한 단어 붙여서 공포심 조장하고.
얼마전 클리앙 올라온 글에선 전국의 공기질 검사 관련 공무원들이 처음부터 영점을 낮춰서 재달라고, 작년과 비슷한 단계를 유지시켜 달라고 관련 업체에 전달한다더구만요. 일본제 기계에다 전문가도 거의 없고 독과점이다 보니 유착관계가 상당한듯 하더이다.
여러분들 뭔가 크게 놓치고 있는데 앞으로 자연환기를 할수없는 시대가 도래할지도 모르는데
다들 자연환기 하라고 하네요?
점점 더 황사나 미세먼지가 심해지고 있는 상황속에서 무슨 자연환기를 권합니까 ㅋㅋㅋ
공기청정기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는 것도 중국발 황사와 미세먼지를 막지못하는 현 상황으로 인해 커진겁니다.
앞으로 집에 공기청정기 하나씩 두는 시대가 조만간 열릴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기업에서는 공기청정기에 가습기효과까지 함께한 제품을 개발해서 출시하고 있는 추세구요.
저는 제습기에 공기제균 효과가 있지만 워낙 코가 민감하고 알러지성 체질이라
공기청정기 따로 구매할까 생각중입니다.
제습기로도 워낙 큰 효과를 봤기에 심각하게 고민중...
공기청정기는 시간때에 따라서 위치를 변경하면서 사용하는게 좋다고합니다.
즉, 낮시간에 거실에 주로 상주하시면 거실, 저녁엔 침실 같이 위치를 이동하시면서 사용하면 좋다고하네요. 저도 최근에 공기청정기 구매했는데 기분탓인지는 몰라도 맨발로 있을때 느껴지던 먼지 느낌들이 많이 사라졌습니다.(진짜 기분탓인가 ㅎㅎ)
집에 애기가 있다보니 필수는 아니어도 없는것보단 낫다고 봅니다.
영화 셜록 홈즈에 그런 대사가 나오더군요.
"집안 먼지의 7~80%가 인간의 피부다."라구요.
사실 먼지가 안 보일 뿐이지 공기중에는 상당한 먼지가 항상 떠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그렇게 도움이 될것이라고 보지도 않고
먼지가 그렇게 인체에 유해할것 같지도 않고요. 인간도 필터 같은 메커니즘이
인체에 어느 정도 탑제되어 있잖아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