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애들이니까 같이 학교 다니고 동아리활동하면서 붙어다니다보면 좋아지고 그러는 거지 뭐 특별한 이유가 필요한가요. 1편에서 바로 시작한 것도 아니고 블립에서 애들이 돌아온지 8개월이나 지난 시점인데 누굴 좋아하게 되기에는 충분한 시간 같은데요. 이런 거 가지고 치밀하니마니 하는 건 코미디인데...
한국에도 수제 아이스크림 먹어보면 맛있는거 많음.
일본에서 크레미아도 먹어보고 시로이고이비토 아이스크림도 먹어보고
오타루에 있는 디저트 가게들에서도 먹어봤지만,
그냥 한국에 수제로 파는 소프트콘들이랑 각자 뉘앙스가 다를 뿐
퀄리티 차이는 없음. 일본에 가면 열심히 찾아봐서 맛집을 가니까
그동안 못먹어본 신기한 느낌이 날 뿐, 막상 한국도 찾아보면
맛집들 맛있는건 똑같음.
십몇년전이면 맛이 당연히 비교가 안될때이고 그런데 요즘 우리나라가 많이 따라잡았어요 막상 다시 가서 먹어보면 그맛이 아닌데? 싶을거에요 울나라 아이스크림들이 워낙에 맛있어져서 눈이 높아져서 비슷하게 느껴질거임.. 백미당이니 상하목장이니 이런데꺼나 일본꺼나 이젠 큰 차이가 앖어짐..
요즘 템포랑은 많이 달라서 큰 인기까진 무리라고 보고 요즘 템포로 리메이크하면 크게 먹힐 것 같네요. 그시절 우리나라 드라마 특징이 불필요한 리액션 컷을 많이 넣어서 시간을 억지로 늘렸던 시대거든요. 예를 들어 정보석이 무슨 일을 했으면 등장인물 별로 "정보석이 그런 일을 했다고?"라고 한번씩 다 돌아가며 말한다던지. 넷플릭스 드라마도 길다고 유튜브 요약본 보는 사람도 있는 시대인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