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 검색도 안되네요 망 ㅠ

어차피 이런게 되본 적도 없지만 ㅠㅠ

기나긴 대항해시대 플레이 끝에 카던 고독셋에서 조화셋으로 갈아탔습니다.

딴거보다 룩이 엄청 이쁘네요 격변 수준..

개발비 많이 들였다더니 NPC 성우는 10명도 안되는 분들 돌려 쓴 느낌입니다.

특히 그 탱크를 몰고가서 머리통을 다 날려버리는 그 분 다양한 연기 패턴 보여주시네요.

여성 NPC들도 얘가 걔같고 쟤가 여관주인 같고..

우리나라 성우풀이 아무리 좁다지만 아껴도 너무 아낀거 아닌가 싶네요 정작 초 유명 성우들을 기용한 것도 아니고

캐릭이 화면 중앙에 꽤 작게 나와서 의상이 바뀌는 것도 모르고 있었네요. 아바타 없이는 기본 의상인줄 알고 있었음.

이벤트 연출, 동선 좋았네요. 콘솔게임 같았음.

광기의 소환 다음에 이어진 보레아 방어전. 이건 진행이나 연출이 반지의 제왕을 많이 떠올리게 하더군요.

전부터 실리안이 중간계 어쩌고 할 때부터 느낌이 있었는데, 절망적 상황에서 지원군 등장할 때 특히 정령 지원군 오는거 보고 어느 정도 모티브로 삼았구나 싶었네요

오늘 38까지 찍었습니다. 느린편인거 같은데 제가 진행을 하나하나 봐가며 천천히 하는 것도 있고 주중에는 퇴근하고 오면 대기열 때문에 접속을 못해서 실제 플레이타임 자체가 짧을 수도 있습니다. 게임 중 채팅보면 이틀이면 만렙찍는다고 하던데.. 전 토끼겅쥬가 아니니 제 페이스로 달려봅니다.

옷은 없지만 머리띠는 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