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딜로 구매한 980 PRO가 배송도 오전에 빨리 와서 바로 마이그레이션 작업 들어갔습니다.

사놓고 1년 정도 포장도 안 뜯었던 NVME용 외장 인클로저 뜯어서 마이그레이션 해주었습니다.

삼성은 전용 마이그레이션 프로그램이 있어서 좀 편하죠

원래 쓰던 SN730에서 방열판을 떼서 달아주고, SN730은 보드 하단에 Pcie 3.0 슬롯으로 옮겨줍니다. 

B550보드라 아래쪽에는 기본 방열판을 지원해줘서 땡큐하네요.

벤치마크 돌려보니 스펙시트의 속도가 잘 나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

기존에 쓰던 SN730(읽기3,500/쓰기3,100)의 1.5~2배 급이네요 

용량도 넉넉해지고 만족스럽습니다 ㅎㅎ

현재 PC에 거쳐간 SSD가 다 달려있네요 ㅎㅎ

M.2 (SATA) SAMSUNG EVO 860

Nvme Pcie 3.0 WD SN730

Nvme Pcie 4.0 SAMSUNG 980 PRO

세컨컴 구성하면서 케이스에서 오래된 보드를 들어냈습니다.

거의 고대 유물들이네요 ㅋㅋ

AM2 시스템 DDR2 2G램 듀얼

무려 HD5750...! ATI이던 시절!ㅋㅋ

제가 이거 전에 썼던게 명품인 HD4770이었는데.. 세월 참

고질적인 문제인 무뽑(...)

가성비 CPU였던 애슬론64 X2입니다. 듀얼코어 4스레드였던가.

구형 PC 해체하다보면 항상 그 시절의 추억에 잠기게 되서 좋은거 같습니다.

잘가라~

전에 메인 컴을 보드+케이스+파워갈이 업글을 하는 바람에

기존에 쓰던 케이스+보드+파워가 남는 바람에.. 헛헛한 느낌이 들어서 약간만 투자해서 서브컴을 구성해보았습니다.

내장그래픽 탑재형은 2400G 이후로 오랜만에 만져보네요.

4600G입니다. PBO지원, 6코어 12쓰레드의 스펙!

쿨러 역시 사제쿨러가 하나 남아서 레이스 스텔스는 포장도 뜯지 않았습니다.

SSD도 쓸모가 없어져서 놀고 있던 M.2 폼팩터 SATA3 대역폭인 삼성 860 EVO

쿨러는 케이스가 높이가 워낙 낮아서 장착 가능한 쿨러를 뒤지다가 겨우 발견한 존스보 CR 1400

나중에 보니 SSD 방열판도 남길래 잽싸게 다시 장착.. 이것도 존스보네요.

사실 SATA3 방식 SSD는 발열도 심하지 않긴합니다.

램은 마이크론 3200mhz CL22 짜리 시금치 듀얼

구형 케이스에 거치해봅니다. 사실 이 보드가 이리저리 다닌셈이니 결국 원래 케이스로 돌아온 셈..ㅋㅋ

확실히 글카가 차지하는 공간이 없다보니 깔끔합니다.

평소에 바이오스 업데이트를 열심히 하는 편이라 인식도 무난무난하게 잘 되네요.

SSD가 메인컴용 NVME SSD로 마이그레이션 하고 남겨두었던거+원래 쓰던 보드다 보니 따로 인증하지 않아도 보드에 남아있던 정보로 자동으로 정품인증까지 끗

내장그래픽에 그래픽 메모리를 4G 할당하고 작업관리자에서 코어와 쓰레드 보고 마무리

메인인 5600X의 L3 캐시에 비하면 갸냘픈 수치지만, 뭐 어머님이 쓰실 서브컴이니 이 정도면 될거 같습니다.

3성 안 갖고 있는게 좀 많았는데 100회 모집 동안 꽤 많이 먹었습니다! ㅎㅎ

천장에서 나오기로 소문난 닌자 친구는 3번 연속 나왔네요 ㅋㅋ

아즈사는 없어서 그동안 꽤 꼬왔는데 이제라도 먹었으니 쭉쭉 키워야겠습니다.

일단 와카모도 반천장에 주웠고 더 돌릴려고 했더니 점검이군요 ㅠㅠ

이제 코하루나 온천 노도카, 체리노 정도 나와주면 좋겠는데.. 점검아 빨리 끝나라!

스팀으로 몬헌 많이 하는데, 프로콘을 블루투스로 연결하면 기기연결을 매번 스위치 ↔ PC 새로 등록해줘야해서

스위치는 무선으로, PC는 유선으로 쓰다가 귀찮아서 핫딜에 엑박 패트 4세대 떴길래 질렀습니다.

엑박 패드야 평가가 워낙 좋은건 이미 알고 있었어서 스팀 게임전용으로 쓴다고 생각하고 구매했습니다!

엑박패드는 충전식이 아니고 배터리식이군요

어쩌다 보니 3개 콘솔 기종 패드를 다 모았네요

엑박은 없는데 엑박패드는 있는 묘한 그림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