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콘솔로서의 평가는 좋습니다.
하이브리드라는 이름답게 거치기와 휴대기를 오가며 작동하는 것이 썩 좋군요.
항상 느끼지만 성능=재미로 가는것이 아닌것 처럼 콘솔의 성능이 재미를 만들진 않습니다.
타이틀은 아직 슈마오 하나로 버티고 있습니다.
사실 동발 타이틀중에 할만한게....-_-
여기서 나오는 문제점 1입니다.
예정되있는 타이틀도 많지는 않습니다. 아직 나온지 1년도 안된 콘솔이니 그냥 아쉬운 정도로
넘어가도 상관은 없습니다만... 아쉬운건 어쩔수 없군요.
대부분 타 콘솔로 선행 출시된 게임이라는것 역시 발목을 붙잡는 요소입니다.
문제점 2
성의가 없습니다..솔직히.. e샵도 없고 ui 역시.. 노한글에 스티커 정발에...
흠... 이건 뭐 변명의 여지없이 성의가 없습니다. 이건 좀 욕먹어야 할것 같습니다.
다른 분들은 한닌 사정이 어쩌구 국내 시장이 어쩌구 하시는데
전 적정 가격을 지불하고 물건을 구입한 만큼 소비자로서의 불만을 말하는 것에는 분명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부분은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거라 믿습니다.
이젠 좋은점 입니다.
기분좋은 콘솔입니다. 만듬세 자체가 쫀쫀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대강 만든 만듬세는 아닙니다.
기분좋은 느낌입니다.
액정이나 배터리에 대한 불만역시 적은편입니다. 휴대기기가 아닌 하이브리드를
표방하고 나온 콘솔인 만큼 아직 갈길이 먼것이라 생각합니다.
개량버전이 나오면 많이 나아질것 같습니다.
조이콘의 만듬세에 불만이 있는 분들이 많으시지만 컨트롤러 자체를 소모품이라 생각하고
들어간 기능을 생각하며 그렇게 후지진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타이틀은 슈마오 하나 구입해서 15일 마카 발매일까지 버틸 생각이었습니다.
....
슈마오...
몰입도가 엄청납니다.
근 1년안에 해봤던 게임중 가장 몰입도가 좋습니다. 완성도야 뭐...
전 슈마갤 시리즈를 해보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선샤인은 클리어 한 이력이 있습니다.
선샤인의 첫인상과 매우 흡사한 느낌입니다. 거기에 선샤인 만큼 하드코어 하진 않습니다.
중간에 선샤인의 아카펠라 스테이지가 떠오르는 스테이지들이 나옵니다. 순간 식겁했습니다.
덕분에 15일 까지 천천히 즐기려 했던 슈마오는 일주일이면 클리어 할 것 같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저랑 비슷한 느낌을 받으신 분들덕에 중고 시장 마카 매물이 ....동이 났더군요...
총 평가입니다.
아쉬운 부분이 여럿 있습니다. 대부분 국내 현지화에 관련된 사항들입니다. 욕먹어도 쌉니다.
하지만 콘솔 자체의 완성도와 게임의 질은 여러 매체에서 다루던 그것과 비슷합니다.
좋습니다. 계량형이 나오면 하나 더 살 생각입니다...
포켓몬 때문에요.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