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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잡소리] 청룡영화제기념하여 변호인을 봤습니다.(노스포) (2) 2014/12/19 PM 09:33


얼마전 청룡영화제에서 "명량"과 박빙 끝에 "변호인"이 최우수작품상을 받았더군요.

송강호씨도 최민식씨를 제치고 남우주연상을 받았습니다.

관심은 많았는데 한번도 보지를 못해서 이번 기회에 영화를 봤는데...

사실 절반 밖에 보지 못했습니다.

극중 송강호씨가 어떻게든 고군분투 하는 걸 보니, 실화 주인공이었던 고 노무현 대통령이 생각나더군요..

그리고 그분의 삶이 결국 어떻게 끝났는지 알기에 너무 가슴이 아파 더 이상 볼 수가 없었습니다.

정치에 뭣도 모르던 대학생 때 노무현 대통령 재임시기엔 무능력하다, 하는게 없다..비판만 했었는데,

하늘나라에서 잘 지내시는 지 모르겠습니다. 더불어 제 자신도 많이 부끄럽네요.

요즘같이 먹고살기 빡빡한 세상에 이런 분이 또 나올 수 있을까요?

아직 못보신 분들은 연말에 보면 따뜻한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전 아직 결말도 모르지만...

영화에서만큼은 해피엔딩이었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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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uki    친구신청

ㅠㅜ...

진 우주닌자    친구신청

ㅠㅠ
[영화 잡소리] 인터스텔라...어떻게 생각해야할까? (8) 2014/11/11 PM 06:40

오랜만에 너무 재미있는 영화를 본 것 같습니다.

각색된 디스커버리를 보는 듯한 느낌...시간이 훌쩍 가더군요.

솔직히 인셉션 때는 시간개념이 너무 복잡하고 이해가 잘 안가고 감정이입이 잘 안되었는데..

부녀의 사랑을 넣어버리니 어려운 과학이란 알맹이에 먹기 좋은 양념을 버무린 것 같습니다.

팩트냐 아니냐 말이 많고 평론가들도 호불호가 갈리지만 올해 꼭 보아야 할 영화는 틀림없네요.

어제 심야보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문득 밤하늘을 보니..

어렸을 적엔 우주며 과학에 관심이 많았는데 어느덧 삶에 찌든 나 자신이 보여 씁쓸하기도 했습니다.

전 그저 영화에서의 한명의 농부에 지나지 않겠지요..

망설이시는 분들은 꼭 보시길 권장합니다. IMAX가 갑이라더군요. 감독 특성상 3D는 없다네요.ㅠㅠ

개인적으로는 올해 최고의 영화가 아닌가 싶습니다.

PS. 딸 낳고 싶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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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낑~☆    친구신청

블랙홀 내부는 말그대로 공상과 판타지의 조화인데 거기서 까지 팩트를 들먹이는 사람들이 존재할줄이야 ㄷㄷ...

청오리    친구신청

후반부에 판타지를 선택한것이야 말로 놀란이니까 가능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그냥 SF로 갔으면 그것대로 실망했을거같음

웃음의철학    친구신청

특이점은 우리 우주 최후의 비밀입니다. 차라리 케네디 암살의 배후를 알아내는 것이 더 쉬울 걸요.

☆모래마녀☆    친구신청

케네디 암살 배후야 뭐 누군가는 알고 있겠죠..

블랙홀은 들어갔다가 나온 사람이 없으니 ㅋㅋㅋ

음탕한도시락    친구신청

보고나서 여운이 남아 계속 앉아 있었네요 정말 최고 !!!

IdentityCard    친구신청

그냥 보는 내내 도라에몽...

gmsjdlwif    친구신청

영화자체가 원래 픽션이라는 걸 간과하는 사람들이 좀 있는 듯

비공켄시로    친구신청

그런듯 하더라구요 영화는 다큐멘터리가 아닌데..
[영화 잡소리] 나를 찾아줘...Gone Girl... (3) 2014/11/03 PM 10:04

오랜만에 아침에 시간이 나서 요즘 호평받고 있는 "나를 찾아줘"를 무려 조조...로 봤습니다.

아침부터 스릴러 라니! 아침부터 청불영화라니! ㅋㅋ

그닥 고어하지 않다는 것만 검색 후 보러갔습죠.

이 영화 볼까? 하고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간단히 영화평 남깁니다~

줄거리 >>>
"어메이징 에이미"라는 잘 나가는 책의 실제 주인공인 에이미..
그녀는 몇년전 훈훈훈 남자를 만났는데요, 벤 에플렉이죠.

처음 2년은 완전 불타오르나 싶더니 부부관계가 서서히 소원해지고 5주년 결혼기념일 날 그녀는 사라집니다.

거실탁자는 깨져있고 부엌엔 닦아낸 혈흔이 검출되고...부인은 어떻게 된 걸까요?

.....대략 이런 내용입니다. 예고편보면 더 생생하게 나와요.

감상 >>>
줄거리, 영상, 사운드 참 좋습니다. 전형적인 할리우드 스릴러라기 보단 많이 조용하고 정적인 스릴러입니다.

저는 박찬욱 감독의 "스토커" 랑 비슷한 느낌을 받았네요. "스토커"보다는 내용 자체가 흥미진진합니다.

다만 쫄깃하거나 시원만 맛은 좀 떨어지는 거 같네요. 긴장감은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주인공 시점에서 몰입도 그닥 잘 되는 거 같지도 않고...책 한권 읽는 느낌이네요.

여러 곳에서 반전에 대해서 이야기하면서 많이 호평하던데...많이 기대는 하지 마시구요.

전 개인적으로 반전...없다고 생각합니다. 이 영화는 사전지식이 없으면 없을수록 좋습니다.

추천 >>>
소개팅에서 이걸 봤다는 글도 봤는데 정말 비추인거 같네요. 차라리 신민아 나오는 로코를 보시길 ㅋ

연인끼리도 별로인거 같고,혼자서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생각할 것도 많은 영화이기도 하구요.

심리 스릴러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추천합니다. 이런 쪽 장르 영화가 많이 없는데 그 중에서는 수작인 듯 합니다.

결론은....★★★☆☆

P.S 왠지 책이 더 재밌을꺼 같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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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공주님    친구신청

가버린 소녀

필립아츠    친구신청

소름 돋는 연기..

하늘땅별땅퉤퉤    친구신청

진짜 무시무시한 연기..
[영화 잡소리] 오늘 본 영화-제보자 (0) 2014/10/07 AM 12:52

요즘 개봉한 영화 중 가장 괜찮은 것 같아 보았습니다. 그것도 무려 조조로 혼자.....ㅠㅠ

간단히 리뷰해 봅니다.

<내용>>>>>>>

황우석 박사 내용으로 여기선 이장환 박사. 본인의 욕심과 사람들의 너무나 큰 관심 속에 줄기세포가 있다고 허위공개.

이에 논문 조작을 하게되는데 당시 조작 제안을 받았던 한 연구원이 퇴사하면서 피디수첩 기자 박해일에게 제보.

이러저러 어려움을 겪지만 결과는 우리가 아는 내용과 같습니다. 진실의 승리죠.

<볼 만한 영화인가?>>>>

잘 모르겠습니다. 박해일 팬이라면 봐야겠지만 영화의 긴장감은 약합니다. 결말을 알고 있으니까...;;

연기는 다들 좋으면서도 어설픕니다. 별로 긴장감이나 카타르시스가 없습니다.

데이트용...으로 가벼이 보기엔 좋을 것 같습니다. 내용은 무거운데 영화는 가볍네요.

<총평>>>>>>

별 5개라면 3.5를 주고싶네요. 기본흐름은 좋습니다. 2시간이 후딱 가버릴 정도..

하지만 영상 음악 연기, 셋 중 하나도 기억에 안남네요. 그냥 "그랬었지~"에서 끝나는 것 같습니다.

너무 오래된 이야기이도 하고...진짜 재밌으려면 "4대강" 정도는 다뤄줘야 하지 않겠습니까? ㅎㅎㅎ

이상 제 주관적인 영화감상평이었습니다. 다들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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