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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엘리시움 아이맥스 감상했습니다 (4)
2013/09/01 PM 03:56 |
감독과 주연배우 때문에 엄청난 기대를 했었는데 아쉬움이 많은 영화였습니다
초중반까지 보여주었던 세계관도 그렇고 소재는 굉장히 흥미로웠습니다
다만 텔링이나 내러티브가 좀 아쉽더군요
사실 sf장르라는게 영화한편으로 세계관을 다 보여줄 수 없습니다
엘리시움이라는 사회가 가진 현재 상식과 다른 부분에 대한 설명이 좀 부족하다던지 하는거요
그래서 세계관에 대한 설명이 부족한 부분은 사실 신경 안씁니다
그치만 이야기의 큰줄기에 관한 부분은 그래선 안되겠죠
개인적으로 엘리시움에서 주인공이 갖고 있는 삶에 대한 애착과 프레이에 대한 마음
그리고 마지막에 보여주는 주인공 맥스의 행동에 대한 일련의 흐름이 썩 매끄럽거나 만족스럽지 못하다고 느꼈습니다
완전 쌩뚱맞고 그런건 아니에요 어느정도 보여주고 있고 이해도 가는데 2% 부족하다고 느꼈습니다
평작과 명작의 차이점 같은거라고 해야하나;;;
디스트릭트9의 그 포풍몰입을 자랑하는 감독의 영화가 맞나 의심이 생겼습니다;;
엘리시움은 개봉 전 해외의 밋밋하다는 평이 딱 들어맞는 영화가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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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퍼시픽림 아이맥스 소감 (9)
2013/07/12 PM 10:32 |
뭐 마이피에 적는거라곤 영화감상 뿐이네요 ㅡㅡㅋ
이건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감상일뿐이구요
암튼 왕십리 아이맥스에서 보고 왔는데 결론을 내자면 사실 기대에는 못미쳤습니다
트랜스포머1편처럼 단순한 스토리라인를 토대로 흡입력 있는 스토리텔링을 보여줄줄 알았는데
그나마 얼마 안되는 스토리텔링도 하나로 응집이 안되고 중구난방 산만하기만 합니다
서로간에 단절감이 좀 크고 제각각 따로 노는 콩트같은 느낌입니다
연기력도 연기력이지만 배우들의 감정선의 흐름이나 개연성이 너무 부족해요
막 오그라들고 뭥미?하는 뜬금없는 전개가 너무 많아요(로봇액션 제외한 부분들이요)
그리고 뭘 자꾸 웃기려고 하는데 너무 과하게 액션을 취하는 것도 오히려 역효과였던 것 같구요
자꾸 비교하게 되는데 트포1의 주인공 엄마의 샘의 행복한 시간드립처럼
이야기 과정상에 섞여서 위화감 없이 자연스럽게 웃겨주는 그런 연출이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이런저런 소리 많이 들어서 처음부터 스토리 다 버리고 로봇액션만 볼 작정으로 극장 갔는데도
스토리텔링이 허접해서 전체적인 영화감상에 방해를 받는 것 같더라구요
몰입을 방해한다고 해야하나...
물론 제가 원래 내러티브적 요소를 중시하는 편이긴 합니다
근데 그걸 감안해도 좋은 소리 듣긴 힘든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점만 적긴 했는데 사실 가장 중요한 부분인 액션부분은 정말 촹~!이었습니다
가히 제 인생 베스트에 들만한 비주얼쇼크였습니다
그 압도적인 중량감과 존재감이란......
브금도 그런 특징을 살리는데 보조적 역할을 잘 해준 것 같습니다
특히나 집시데인저 첫등장신은 진짜 우와우와 오오 헠헠 흥분하면서 봤더랬죠
단조로운 전투신 지적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이정도면 단조롭다 소리 들을정도는 아닌거 같구요
압도적 스케일의 로봇 대 괴수전이라는 컨셉에는 이런 약간은 단순무식한 싸움법이 훨씬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저는 1년에 극장에 50번정도 가는게 제가 여지껏 극장에서 2번 이상 본 영화는 데이트 때문에 봤던거 빼면 본 얼티메이텀이 유일합니다
그래서 사실 전체적인 이야기로서의 완성도를 보면 저같으면 한번보고 말 영환데 액션신의 감동으로 인해 한번 더 볼까 고민이 됩니다
아쉬운 스토리적 완성도에도 불구하고 압도적 비주얼의 감동은 정말 제게 큰 충격을 주었네요
진짜 이건 꼭 아이맥스로 봐야 할 것 같네요
아 그리고 3d효과.... 처음 집시데인저 나올 때 전투는 꽤 괜찮았는데 홍콩전투신은 거의 3d느낌이 안나는등 좀 중구난방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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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백악관 최후의 날 봤습니다 (3)
2013/06/07 PM 10:21 |
개인적인 평을 내리자면 극장가서 보긴 좀 아까운 수준입니다
그럭저럭 볼만은해요
재미가 없진 않아요
근데 영화 전반에 걸쳐 어설픈 전개가 상당히 눈에 많이 띄입니다
도저히 용납이 안될 수준은 아닌데(그랬다면 슈레기 취급 당했겠죠)
아 뭔가 보면서 허술한게 은근히 거슬려요 ㅡㅡㅋ
그리고 무엇보다 북한공작원들의 허접한 우리말이 제일 거슬리네요 ㅋㅋ
약빤애들같다고 해야하나? 특히 인질들 위협할 때 이게 뭔 소린지;;;;;
ㅇ라ㅓㅠㄴ어ㅏㅗ귣ㅈㄱ#$%^%#$ $%ㅆ^ㄸㅉㄹㄲ
진짜 이렇게 들립니다;;;
극장에서 볼거면 무조건 싼 조조로 보는게 좋을 것 같고 아니면 디비디 빌려서나 보길 추천합니다
진짜 전형적인 킬링타임용 영화네요...
같은 소재의 화이트하우스다운은 어떨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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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이언맨3 봤습니다 (1)
2013/04/30 PM 10:01 |
아 좋네요
악당 삭아지에 적절히 감정이입도 하게되고 신나면서도 유머러스하고
극의 흐름도 비교적 매끄러운게 군더더기가 거의 없더군요
물론 굳이 잡아낸다면 미흡한면을 저같은 아마추어도 몇개 잡아낼 수 있지만
이 영화의 장르 등등 포지션을 생각해본다면 충분히 잘 만든 영화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정도면 솔직히 3의 징크스는 피해갔다고 보는게 맞지 않을까 싶네요
맥가이버처럼 뭐든지 뚝딱뚝딱 잘하는 토니 스타크는 보는것만으로도 절 즐겁게 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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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담적이란 증상...사람 환장하게 하네요 (4)
2013/04/27 AM 12:10 |
참다참다 오늘 병원(한의원) 갔는데 열흘치 약에 무슨 소담소적이라는 치료한번 받는데 27만원 받네요;;;
양병원에선 엑스레이에 피검사에 내시경에 별걸 다해봐도 아무 증상 안나오고
구역질은 계속나고 추가로 심하게 지속적으로 두통, 소화불량, 복부팽만, 담결림 등등 겪으니깐 미치겠더군요
특히 구역질...양치할 때마다 웩웩대고 화장실서 똥눌 때마다 똥냄새에 또 웩웩대고
자극적 음식 느끼한 음식 먹으면 또 웩웩대고....말 많이 하면 웩웩대고
덕분에 일도 제대로 못해서 한달째 일 쉬고 있습니다
그냥 쉬면 나을까 해서 한달 쉬었더니 꿈쩍도 안하더군요
도저히 어쩔 수가 없어서 가긴 했는데 가격 진짜 엄청나네요
일반적으로는 치료기간 2~3달은 걸린다는데 안받을 수도 없고 아 미치겠네;;;;
빠르면 한달만에도 치료된다는데 이걸 믿어야 할런지 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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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국열차 주인공만큼 확고하지못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