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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기(덕질)일상] 잡담및 근황 (0)
2015/01/12 AM 01:12 |
오랫만에 글을 적네요.
우선 회사일은 서로 아무 터치도 하고 있지 않는 상황입니다.
학원을 등록 했구요.
이번달에 비 시즌이긴 해도, 자전거가 오는 달입니다.
4월엔 적금 만기가 되서, 운전면허 학원을 등록할 생각입니다. 운전면허를 따게 되면
제주도로 결혼전 마지막 여행을 가기로 했습니다. (크흡 안녕 내청춘)
여친님네 집이 집을 짓기로 하면서 여자친구가 꽤 큰 돈을 대출을 받기로 했습니다.
거참;;;이거 분명 결혼할때 트러블이 생길거 같은데;;;7년 사귀면서 크게 싸워 본적이 없는데
아마 결혼 준비할땐 대차게 이걸로 싸우긴 할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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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기(덕질)일상] 주저리 주저리 (1)
2014/10/31 AM 01:56 |
솔직히 말씀드리면 지금 게임시장에서의 취직 혹은 제가 하고 있는 3D 모델러의
이직이나 신입의 취업이 굉장히 어렵습니다. 나라도 한몫 크게 하는것도 있구요.
그러나 열심히 공부하고 좋은 포트폴리오를 만든다면, 불가능한 일도 아니기도
하며 심지어 가능하기도 합니다. 물론 경력연차가 있는 사람의 스펙정도의 포폴을
만든다면 말입니다. 물론 이것도 노력여하에 달려 있습니다. 노력하면 안될것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기도 하구요. (어여 여기도 자리를 잡아야 할텐데)
멀쩡히 좋은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어도, 아무 설명없이 정리해고를 당
하기도 하고, 정치를 잘못해서, 일을못해서, 자기계발을 못해서 등등 정말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현 게임업계 혹은 잘되고 있는것처럼 보이는 한국3D 애니메이션 조차
인력충원이(스타트업 회사 제외) 잘 안되고 있는것이 현실 입니다. 열정이 부족하기에 이런
주절주절 말을 늘어 놓는것 일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래도 이일을 하고 싶은이유는 간사한 말로 좋았기 때문입니다. 이거 아니면 안돼! 라는
마음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이회사에서는 그 근간을 모두 흔들어 버리게 만들더라구요. 같이 더러워 질것인지
나가던지의 갈레길 이라고 정의하는게 좋겠네요.
물론 전 공부를 지속적으로 해나갈 생각입니다.
그것이 어떠한 경로가 되었건, 제가 모두다 감내하는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도 저때문에
피해를 보게 할수는 없었습니다.
학원에서 공부를 할때에도 그런분들을 엄청 많이 보아 왔습니다. 늦은 나이에 혹은 다른 직장에서
혹은 동종 업계에서 나오셔서 이직을 준비하시기도 하시는 등의 분들을 많이 보아 왔습니다.
정말 그분들이 존경스러웠습니다.
뭐랄까 그런분들을 보며 저도 이 마이피에도 열심히 작업물을 올리기도 하였습니다. 앞으로도 그럴것
입니다. 그런데 직장생활 2년동안 정말 많이 지치더군요. 이글을 읽는 분들중에 "나같으면 버티겠다"
"그럼 미친척 공부를 해보던가" 라는 반대의 생각을 가지신 분들이 있으실거고, 한심해 하실분도 있으
실 테고, 응원해 주시는 분들도 있으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런데도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제가 하고자 하는 마음과 현실의 괴리의 합의점을 찾는 중에 사람
이라는 알아주셨으면 했기 때문입니다. 저번 글도 그러 했구요. 모두 정답입니다. 모두 받아 들였고
한결 마음이 정리 되었습니다.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이렇게 긴글로 표현하게 되네요.
결국은 후회입니다. "더 열심히 할걸" 이라는 이 말 말입니다. 이말은 핑계입니다. 아무소용 없는
말이기도 하구요. 제가 열심히 안한 탓 입니다. 물론 열심히는 살아 왔습니다. 그부분에 대해서는
자신감이 있기도 하구요.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안되더라 라는것을 느끼는 요즘입니다. 제가 좀더
독해져야 하겠더라구요. 그래서 좀더 독해지기로 했습니다. 이글을 이렇게 길게쓰고 결국은 독해지겠
다는 이야기를 하게 되네요.
사람인생... 솔직히 모르는 거니까요.
오늘 회사 작업물을 포폴로 정리하면서 이것 저것 생각이 많이 들기에 주저리주저리 글이 길어 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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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기(덕질)일상] 사람일이 어디 쉽게 되겠습니까 (8)
2014/10/29 PM 06:11 |
<본문>
결국은 게임계 쪽으로 마음을 돌렸습니다.
바늘 같은 취업에 꽃 게임쪽 캐릭터 모델러로의 전직을 말이죠.
(원래 준비를 하고는 있었는데 판교로의 이사 출퇴근의 압박 건강상의 이유
회사에서의 트러블...지금도 부들부들, 회사에서의 트러블은 지금도 생각하면
왜 안때렸지 라는 생각만...부들부들)
백수로 살수는 없으니, 여기저기 소개 받은 곳부터 돌아다니며
인사하고 일좀 주십사 부탁다니러 다녀야 할거 같습니다.
제가 아무리 일을 안하고 공부를 하고 싶다 한들,
어머니와 단둘이 살고 있는 입장이라, 그렇다고 찢어지게 가난하
지는 안습니다만, 제가 주기적으로 돈을 벌어서 제 용돈이라도 쓰고
적금도 붓고 학원비를 충당하려면 어쩔수 없게 되겠네요. 당분간은
회사 생활보다 힘들게 살거 같지만...후련해 지겠죠.
1>지인의 회사에 들어가 일을 하며, 학원을 다니며 공부
2>학원에 들어가 그냥 미친척 공부( 이건좀...생각에서 제외됌)
3>닥치는 대로 알바를 하며, 학원을 다니며 공부
4>3d 업체 알바자리를 구해 학원을 다니며 공부
정도로 생각 했습니다.
학원은 제가 회사 생활중 다녔던 학원을 다시 다니려고 합니다.
굉장히 실력자 이시고 호탕하시고 제 3d 실력을 뭐랄까 졸라맨에서
사람모양으로 만들어 주신 분이라 확실히 배울수 있을거 같기 때문입니다.
사람일이 어디 쉽게 되겠습니까만은, 그냥 앞에 급한불부터 끄면서 나가보려고
합니다.
▶◀ 마왕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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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기(덕질)일상] 회사 퇴직 결정!!!(쿵야) (4)
2014/10/24 AM 01:16 |
회사 퇴사를 결정! 참오래도 걸렸습니다.
그 과정에 대해 생각해 보기로 했습니다....이직이 수반되어야 하기에 고민을 많이 하고 있는 상태하죠. 이 직종을 취미나 우대사항으로 남기고 다른직종으로의 변환도 고민해보고 있습니다. . 멀티미디어로(영상편집/3d프린팅)의 직종 변환도 고민하고 있기도 하고, 될일은 없으나 그동안의 사람장사가 성공한 탓인지 여기저기 알아봐 준다는 사람이 많아 용기가 나네요. 그사이에 용기를 주는건 역시나 여친님 정말 이직하고 같이 삽시다.
제 말을 들으시고 묵묵히 "힘내" 두글자를 말씀해 주셨던 어머니.
"그거 미친 사이코 패스야?"라고 했던 누나.
사진으로 위로해 주는 우리매형 우리조카들.
"야 미친 니가 보살이다 새캬" 라고 했던 친구들, 이런 이야기를 듣고 일자리를 알아봐주던 울회사 퇴직자 형님들 누나들 동생들!! 다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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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기(덕질)일상] '미생' 드라마를 보고 (10)
2014/10/22 AM 02:11 |
진짜 약빨고 이거 보라고 만든 드라마 인거 같습니다.
이걸 어쩌나 미생 웹툰을 진짜 한편도 안빠지고 본 사람인데
진짜 "오상식 과장"역의 이상민 배우님은 진짜 개쩌네요. 장그래
역의 '임시완" 제국의 아이돌 이지만 연기자로 인정하는 몇 안되는
아이돌인 임시완 배우도 굉장한 호연입니다. 진짜 오상식 과장 같은
상사를 둔다면 직장생활 하는 내내 힘들지만 배울수 있을거 같아서
정말 부럽다는 느낌을 받고 있네요. 하지만 이건 퐌타지라죠 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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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많이 힘든 시기지만 꼭 좋은 성과 이뤄내실 겁니다.
동종업계의 정으로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