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글에 이어서. 아직 상태는 안 좋습니다.
최근에 저외에도 다른 가족이 사고를 쳐서 분위기가 냉랭하거든요.
가족 중 한 명은 도와주는 것만 못하는 충고만 해대고.
그게 쉽냐고. 나이도 나이고. 안 된다고. 안 받아준다고.
(이 가족이 저한테 생산직이니 뭐니 이런 데에 알아보라고 충고한 인간.)
엄마는............화만 내고. 아빠는 할 말을 잃었고......
솔직히 지금 혼자 있긴 합니다만..............................
아무리 생각을 하려고 해도 뚝뚝 끊겨요. 아무것도 안 보이고.
도움을 구할 사람도, 그럴 장소도 없고.
이런 상태를 과연 뭐라고 해야할 진 모르겠네요.
인생 잘못 살았나. 라는 생각도 들고요.
공시는 또 기대하는 힘들 것 같고요.
도대체가, 뭘 해야할 지도 모르겠고, 앞으로 뭐하고 살지?
라고 생각하니 막막하네요. 돈이 없는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살뺀다고 운동만 하는 계획도 아닌 것 같고.............
실업급여는 타는 방법을 알고 있지만 곧바로 되는 것도 아니고.
이렇게하나 저렇게 하나 다 벽이네요. 벽.
전처럼 그런 충동은 안 일어나지만.................
솔직히 저같은 건...................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
그런 생각도 드는 건.......안 좋은 증상이겠죠.
P.S: 친구 없냐고 한 말에 거짓말하긴 했지만....
솔직히 친구 없는 건..............맞습니다.
다 헤어졌으니까. 아니면 떠나거나.
그건 스마트폰 나오면서 다 죽었습니다 -> 네비게이션 시장으로 옮겨갔구요
MP3는 오디오에 돈 쓰시는 분들을 겨냥한 초 고가제품들만 살아남았구요
물론 저가형도 있습니다만은... 동영상 기능 포함하면
그냥 안드로이드 폰 싸구려라도 쓰는게 나은 정도라서 뭐라 추천을 못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