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맛나쵸 MYPI

치즈맛나쵸
접속 : 1905   Lv. 23

Category

Profile

Counter

  • 오늘 : 101 명
  • 전체 : 130565 명
  • Mypi Ver. 0.3.1 β
[혼잣말] 오타쿠는 까탈스럽다 (7) 2022/12/15 PM 06:30



오타쿠는 까탈스럽다.

나는 물론이고, 내 친구들도 오타쿠가 많지만
막상 모와두면 겹치는게 적다.
누구는 고전게임 덕후고
또 누구는 밀리터리 덕후고
또 누구는 인디밴드 덕후다

그리고 흔하다면 흔하고, 대표적이라면 대표적인
애니메이션 덕후끼리 만나도 취향이 확고해서

그 해 가장 메이져한 작품 몇 개를 빼면 서로 추천하기 바쁘다.

님 그거 봄? ㄴㄴ
님 그거 봄?? ㄴㄴ
아니, 그걸 안 봄??

여기에 영화나, 드라마, 예능까지 끼어들면 더 가관이다.


한 발자국만 떨어져서 보면
으이구, 저 오타쿠들일 뿐이지만.
그런 우리는 서로를 보며 위안을 얻는다.
나는 평범한 편이지, 쟤는 완전...으휴...
못 난 놈들은 서로 얼굴만 보아도 즐겁다는데.

뭐, 그런 셈이다.

신고

 

불타는 쿠마    친구신청

까탈스러워야 10덕이니까요.

치즈맛나쵸    친구신청

그것이 10덕이니까(끄덕)

TM™    친구신청

씹덕들 천지인 이곳에서 상호 존중 안되는거 보면 ㅋㅋㅋㅋㅋ

치즈맛나쵸    친구신청

어느 곳이나 상호 존중은 어렵습니다만

네가 빠는 것을 존중하지만
내가 빠는게 더 쩜.

뭐 그런 셈이죠 ㅎㅎ

Ainn    친구신청

다들 공감되실듯 ㅋㅋㅋㅋㅋ
추천하기 바쁜데 정작 잘 보거나 하지는 않음

치즈맛나쵸    친구신청

오늘도 추천만 하고
보진 않았습니다.

소년 날다    친구신청

서로 사랑하는 법이 서툰 친구들인 거 같네요. 오타쿠의 특징이라기보다는 서로를 위하는 법만 알아서 그런 거 아닐까요.

다투는 일 없이 오래도록 우정 유지하시면 좋겠어요. 응원할게요! ^^
[혼잣말] 낭만이 없어, 낭만이. (1) 2022/12/13 PM 06:43

어릴 적엔 비가 오면 그렇게 신났는데.

후두둑 쏟아지는 빗줄기에 정신 나간 놈처럼 뛰놀곤 했는데.

홀딱 젖어 매번 혼나면서도 비 오면 또 좋다고 뛰어나가곤 했는데.

머리가 좀 크고 나니 아침에 비가 주룩주룩 내리면 짜증부터 난다.

우산 쓰고 가기 귀찮은데,

신발 젖으면 하루 종일 찝찝한데,

웅덩이라도 잘 못 밟았다가 물 튀면 얼룩 다 지는데...


눈도 비슷하게 싫어졌다.

아니, 눈은 군대 영향이 큰가?

아무튼 눈만 봐도 마냥 즐겁던 시절이 있었는데

이젠 눈 녹고 난 후의 귀찮음만 자꾸 떠오른다.


찌들어간다는 건 참 멋대가리 없는 일이다.

신고

 

사랑해황실장    친구신청

요즘은 먼지비 먼지눈이 내리니까요. 물웅덩이도 그냥 물이 아니라 엄청난 먼지와 섞인 물웅덩이잖아요. 내몸에 닿는 순간 본능적으로 기분이 나빠지는게 정상이라고 봅니다
[혼잣말] 자유도 높은 게임을 하다보면 (2) 2022/11/26 PM 05:55

자유도 높은 게임을 하다 보면 성격이 나온다.

선택지 중 가급적 평화로운 방식.

폭력보단 일단 대화로.

그래도 궁금한 건 못 참지.

그렇다고 상냥한 대사보단 대체로 냉소적인 대사를 고르는 편이기도 하고.

그래서 선한 행동에 이득을 주는 식이면 쉽게 쉽게 진행하는 반면에

툭하면 뒤통수를 치는 식이면 온갖 뒤통수는 다 맞고 다닌다.

이렇듯 고집 세고, 자기주장이 확실한 탓에 대체로 비슷비슷한 선택을 하는 편이라

다회차 컨셉 플레이를 하다가도 습관처럼 고르곤 아차 한다.

난 분명 비열하고 냉혹한 도적이었는데 어느샌가 마을 심부름꾼 노릇 하고 있음.


"ㅇㅇ는 정말 믿음직스러워."


...이게 아닌데.

신고

 

공허의 금새록    친구신청

심부름의 대가로
마을금고를 털어가겠어요

치즈맛나쵸    친구신청

마을 주민들의 믿음을 배신하는 것으로 서사가 완성되는 것이군요.
[혼잣말] 사이버펑크 2077 플레이 중 (7) 2022/11/24 PM 06:22

네, 싸펑 하는 중입니다.

발매 초기에 비하면 버그가 많이 잡힌 거라 듣긴 했는데

심각한 버그는 아직까진 없었는데 잔버그는 꽤 있네요.

가끔씩 튕기는 것도 있고.

가장 불만인 건, 이게 연출인지 버그인지 모를 경우가 간간이 있다는 점.

진동이 한참 동안 안 멈추길래 오, 연출인가 싶었는데 버그.

퀵핵이 안되길래 오, 연출인가 싶었는데 버그...

그래도 몰입도는 상당해서 재밌게 하고 있습니다.

신고

 

옛날.통닭    친구신청

전 양팔벌리는 버그가 제일 짜증남

상어고기    친구신청

출시된지 꽤 지났는데도 아직도 버그가 있다는게 놀랍네요.

아여름은너무덥다    친구신청

버그는 아직 많습키다.. 1.3인가? 다 수정되었다고 했는데.. 여전히 버그가...
재빨리 결말보고 다 지워버렸습니다
개인적으로 총보다는 칼 들고 써는 맛이있어요

블랙핑거    친구신청

버그 많나요? ㅠㅠ 저도 오늘 구매하려고 하는데 망설여 집니다

치즈맛나쵸    친구신청

심할 정도로 많진 않아요.
위에 언급한 버그도 불러오기 하면 고쳐져서 심하게 거슬리진 않아요.

Dream Walker.    친구신청

연출인지 버그인지 모를 경우 -> 그것이 바로 사이버펑크

RAHARU    친구신청

1.6이 마지막이라더니 DLC 나온데서 또 닥버 중...
[혼잣말] 성장했구나, 유튭군 (0) 2022/11/18 PM 09:31

유튜브 자동 자막 기능이 꽤나 발전했다는 느낌이 든다.


상세하게 찾아본 것은 아니고 개인적인 체감.


생각보다 되게 정확하게 나오길래 채널에서 자막 지원을 하는 건가 하고 살펴봤을 정도.


영어권이야 예전부터 완성도가 높다고는 들었는데, 한국어도 이 정도로 발전됐다니 그저 놀라울 뿐이다.

신고

 
이전 6 7 8 현재페이지9 10 다음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