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작업 중인 '더 로스트 프린스'는 어린 왕자 베이스의 스토리 라인입니다.
거기에 술꾼 관련 캐릭터들이 상상의 베이스로 추가되어있는 4인방 캐릭터들인데,
대략 이렇습니다. 캐릭터 명이 술 명과 동일합니다.
컨셉 디자인은 제가 요청, 세부 이미지는 외주 작업입니다.
*개인 사이트라 등급보정 이미지로 안쓴 건 참고해주세요.
1. 데킬라
멕시코 축제복장 베이스에 블루아가베 느낌 등을 보여줬으면 한 캐릭터입니다.
광기와 장난끼 성격 키워드여서 외주 작업자분과 공통적으로 말했던 것중에 하나가 '너무 할리퀸이나 징크스 같진 않게'가 키였습니다. 기대 이상으로 잘 나온 캐릭터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데킬라는 호세쿠엘보도 좋지만, 1800이 좀 더 좋습니다.
2. 보드카
보드카는 아무래도 방한복이 좀 어울릴만한 어린 여캐릭터에, 모스코뮬 칵테일을 연상시키기로 디자인 컨셉을 잡았습니다.
라임 주스, 진저에일이 연상되는 느낌의 방한복 쪽 방향성. 딱 생각만큼 잘 나왔습니다.
보드카는 티토스를 잴 좋아합니다. 이상하게(?) 러시아 보드카를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3. 럼
럼 자체가 해적들이 즐기던 술이다보니, 해적 컨셉을 피할 수가 없었습니다.
거기에 럼 베이스 칵테일로 유명한 피나 콜라다 느낌의 파인애플과 코코넛 느낌 디자인이 추가되는 형태로 컨셉을 갔습니다.
럼은 역시 디플로마티코 리제르바 익스클루시바가 가장 좋더군요.
4. 위스키
위스키는 역시 스카치냐? 버번이냐로 고민을 했는데 제 닉값을 해야해서 버번 쪽으로 갔습니다.
미국 영국 국적은 갖다붙이기 나름의 디자인으로 가되, 어깨쪽에 옥수수 장신구로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역시 버번 위스키는 와일드 터키죠.
한명 더 있긴한데, 걔는 언젠가 하도록 하고...
원래 계획은 술 관련 콜라보도 해보고 싶고 했었는데, 그런 건 생각해보기 쉽지 않네요.
펀딩 진행, 개발 만으로도 벅찹니다.
이제 펀딩도 일주일도 남지 않았습니다.
혹시라도 힘을 보태주실 수 있으시다면, 후원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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