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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야기] [책추천] 유시민의 `어떻게 살 것인가?` (1)
2013/03/19 PM 09:56 |
출판사가 제안한 `어떻게 살 것인가?` 라는 주제에 대해,
유시민씨 스스로 자격이 있는가 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고 합니다.
냉혹한 사회에 대한 위로나 힐링 보다는 스스로 선택하고 이겨내는 자립을 강조하는 것을 시작으로,
자신의 철학과 사유, 학생운동가로서 정치인으로서 소모되었던 삶 등. 다각도에서 그의 삶과
생각을 엿볼 수 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언급이 책을 통틀어 몇 줄 밖에 되지 않지만,
존엄한 죽음과 자살에 대해 `어떻게 죽을 것인가?` 수십장에 걸쳐 고민하는 것을 보고,
아직까지 안고 있는 상처와 슬픔이 그대로 드러나는 것 같아 참 안타까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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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야기] [질문] 일본 원서 싸게 구입할 수 있는 곳 있나요? (4)
2012/10/07 PM 10:51 |
http://www.amazon.co.jp/gp/product/4822262634/ref=ox_sc_act_title_5?ie=UTF8&smid=AN1VRQENFRJN5
실전! 비지니스 수학이라는 책을 구입하려고 하는데,
1050엔 원화로 약 14000원 정도인데, yes24 18850원이라 약간 고민 되네요.
물론 배송비 무료에 수입해오는 가격을 생각하면 결코 비싼 가격은 아니지만,
원서들을 지속적으로 구입하는건 역시 부담되네요.
혹시 다양한 원서를 싸게 구매하는 팁이나,
자주 이용하시는 좋은 사이트가 있다면 소개 부탁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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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야기] [책추천] 어려운 법에 대한 최고의 입문서 (2)
2012/06/22 PM 12:58 |
법률관련 해서는 최고의 입문서이며, KBS에서 방송중인 의뢰인K의 원조격인 책입니다.
한글이면서도 이해할 수 없는 법조문과 자신에게 멀게만 느껴졌었던 법이 이 책에서 소개하는
사건과 결과를 통해 자연스럽게 다가옵니다.
1. 한글이면서도 이해할 수 없었던 법률용어를, 사례와 함께 정말 쉽고 재미있게 습득가능
2. 화제가 된 사건 ( 송일국 취재여기자 사건등)등에 대해 법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쉽게 알 수 있음.
3. 생활에 필요한 법률지식 ( 부동산, 재산분쟁, 무고죄 , 고소 당했을 때 , 변호사 선임법 등등)
실생활에 정말 필요한 법에 관한 지식들이 많아서, 읽는 재미와 효과도 2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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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야기] [책추천] 영어에서 귀가 트인다는 말이 대체 뭘까? (0)
2012/06/21 PM 11:51 |
저자의 무단한 실패와 시행착오를 통해 '영어공부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를 몸소 알려주는 책입니다.
비단 영어뿐만 아니라 일본어 중국어 등 다른 외국어를 공부하시는 분들도 공감을 얻고 도움되는 부분들이 가득합니다.
0. 귀가 트인다는 말은 무엇일까? => '가멸다'란 말을 들으면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 Night is young 이란 말이 대체 무엇일까?
=> 왜 아는 단어였는데 못 알아 들었을까?
=> 영어발음에 대한 책을 사서 공부해야할까?
1. '영절하'의 방법으로 테이프를 반복해서 들으면 귀가 트인다! 라는 말을 믿고,
천시간 이상 실행에 옮기나 귀가 트이긴 커녕 테이프만 틀면 잠이 쏟아지더라...
=> 몇 번 들어도 안 들리는 발음은 수백번 반복해도 끝까지 들리지 않는다.
=> 단어를 발음하고 문장을 '말할 수 있는 만큼 들린다.'
2. 회화 학원을 다녀도 영어가 늘지 않는 이유는..
=> 자기 스스로 만든 표현을 하다보면 아주 제한된 표현밖에는 사용할 것이 없고
어색한 표현으로 말을 이어가는 것이 한계가 있음
=> 강사들이 학원생의 눈높이에 맞춰서 대화를 진행하다 보면 배울만한 표현의 범위가 줄어듬
3. 기타 공부 방법들과 공부의 이유 ( 소리내어 읽자, 라디오 , 영화 , 일기 등등 )
어릴 때의 유학 등 활발한 영어환경에서 커온 것이 아니라, 성인이 되서 본격적인 영어공부를 시작한 저자의 경험담과
함께 하는 공부법이기 때문에 '이미 외국어 공부는 늦었다' 라고 생각하시거나 언어공부를 시작해야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전혀 모르겠다. 라고 갈피를 잡지 못하시는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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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야기] [책非추천] 게임 디자인의 뇌 -나의시체를넘어서가라- (2)
2012/06/20 PM 11:18 |
PS1을 즐기신 분들 중에서도 '나의 시체를 넘어서가라' '린다큐브'등을 즐겨보신 분은
많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만큼 매니악하면서도 독특한 게임방식과 분위기를 자랑하는 게임인데요,
이런 독특하고 엽기적인 게임을 만드는 기획자 마스다쇼우지가 게임개발에 관해서 쓴 책이 있습니다.
바로 '게임디자인뇌' 입니다.
표지에서 보시다시피 오른쪽으로 엄지를 치켜세우면서, 왼손에 자신의 머리를 든 아가씨의 기괴한 모습에서
범상치 않은 기운과 불쾌감을 시작부터 느낄 수 있는데, 책에서 드러나는 작가의 성격과 일치하는 것 같습니다.
이 책을 쓰기를 권장한 여성 담당자를 깔보고 성희롱적인 발언도 서슴치 않는데 왜 책의 서두에서 밝힌 것처럼
인간관계가 협소한지 적잖아 이해할 수 있는 부분 중의 하나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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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何も考えてないことは確かだが、けっこう面白い女である。’
쇼우지 :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는게 분명하지만, 꽤나 재미있는 여자다.
'君のヌ ード 写 真を袋とじで付 録につければ、僕の 読みでは千くらい。。’
쇼우지 : 당신 누드사진을 부록으로 주면 내 예상으로는 천권정도 더 팔리지 않을까 게헤헤'
담당자 : 예 저도 예전에 생각해봤었어요.. 하하.. ( 기분 상하지 않게 돌려말하는데.. )
쇼우지 : '생각이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정신나간 것만 생각하고 있나보다.' ( 본인이 정신나간걸 모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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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에서 느껴지는 불안한 인간성 이외에도 게임 제작면인 부분에서 보자면 '린다큐브'의 경우 AV의 強姦의 재미를 수렵으로 표현했다는 등 일반인이 이해하기 힘든 생각을 가지고 게임을 제작했다는데 이런 자극적인 내용을 빼면 이 책은 남는 내용이 없습니다. 제작했던 게임의 짤막한 비하인드 스토리와 밸런스 조정에 대한 설명 이외에는 대부분이 잡담과 겉멋만 잔뜩 들려있는 한심한 수준의 책입니다.
게임을 재미있게 플레이했던 기억 때문에 27000원을 주고 샀지만, 가치는 맛만 보면 사라지는 500원짜리 아이스크림 정도였네요. 나중에 기회되면 티끌만큼이지만 쓸만한 내용만 추려서 간략하게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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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한번 꼭 읽어보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
간략한 내용 소개 덕분에 더욱 애독하고 싶어지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