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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진짜.. 가만히 보면 (9) 2010/11/05 PM 11:40
빌어먹을 개신교 때문에 천주교도 도매금으로 욕먹는다.

개신교를 욕하는 마음은 이해 한다만, 기독교 자체를 욕하는건 좀 개념좀 챙겨 달라고.

왜 기독교 씨-빠! 라고 하면서 목사 욕을 써놓냐...

아니 목사욕 하는건 좋은데 사막 잡신 운운

예수새* 운운 하는건.. 아무리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고 해도

너네뜰이 그렇게 싫어하는 개신교의 감정적인 혐오, 그것과 같은 수준의

'증오' 아니냐?

한줄요약: 개신교만 욕해라.

뱀발: 종교가 있건 없건 그건 너네뜰 자유. 근데 모든 종교인들이 비종교인을 무지하다고 지칭하지 않듯이, 너네도 종교인에 대한 똘레랑스를 보여라. 물론 비/타종교인에게 똘레랑스를 가지지 않은 종교인은 욕먹어도 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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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b    친구신청

저도 그게 참 가슴아프네요..ㅠㅠ
수녀님이 지하철가서 예수천국 불신지옥이라고 외치시는거
보신 분도 없으실텐데.. 개신교가 뭔지 천주교가 뭔지 잘 모르시고 싸잡아 욕하시면 참 어떤 표정을 지어야할지 난감해요..

우왕~    친구신청

기독교 개신교 천주교 차이 모르는사람 되게 많을거 같아요.
기독교에서 기독은 그리스도의 한자식 발음입니다.
따라서 기독교라하면 하느님 믿는 종교를 통칭하는 말이죠. 개신교, 천주교, 그리스정교 등등....
천주교 신자로서 기독교 개객기 이렇게 욕하시면 참 씁쓸합니다...
잘못된 방법으로 믿는 사람들때문에 다른사람들까지 욕먹어야 된다는것도 참 안타깝습니다.
개신교에도 좋은 목사님들도 많이계시고 착한 신도분들도 많이 계신데 말이죠....

돼지수육    친구신청

애초에 유일신만 인정하는 기독교의 교리자체가 글렀음

어흥늑대    친구신청

천주교는 어설픈 교인 안받아서 오히려 존중스럽던
불교는 정말 해탈한 느낌 -_-;;
기독교는 애휴...

테라의노예    친구신청

종교는 담배피는거랑 똑같은거지 자기가 하고싶으면 하는건데 남한테 피해주면 욕먹는거지 혼자하면 뭐라 안함

테라의노예    친구신청

근데 인간적으로 우리나라 교회너무 많은듯...그 교회를 지을 돈들은 결국 신자들 주머니에서 왔을텐데 참 신기한듯

EvergreenPark    친구신청

천주교를 우케 까나염 =ㅅ=
전 무교지만 천주교 불교는 존경합니다.

변동변동    친구신청

기독교도 "ㄴㄴ 우리랑 이단이랑 다름" 이러지 말고 자체적으로 개독을 없애는 적극적인 노력을해야함

아 근데 전 다 떠나서 종교특성은 이해하지만 포교좀 안했음 좋겠음

▶◀ ΟㅏОㅑ    친구신청

기독교가 개신교와 천주교를 통칭해서 부르는 것이긴 하지만
우리나라에선 일반적으로 기독교는 개신교죠.
그렇게 통용되니까 그리 사용하는거지. 천주교까지 덩달아 욕하거나 구분도 못해서 쓰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종교] 메리 크리스마스 (9) 2009/12/26 PM 08:43
무려 150개를 넘어가는 댓글에 일일이 반응하며

과학에 무지한 어리석은 종교인임을 온 루리웹만방에 알렸던 슈하군입니다.

그래도 굴하지 않고~

크리스트교의 최대 기념일 크리스마스를 맞아..(하루 지났짐나 패스)

몇가지 논점 거리를 짚어봅니다.

1. 산타 클로스

이제는 뭐 아시는 분들이 더 많겠지만,

산타클로스는 터키의 주교였던 성 니콜라우스의 이야기를 기원으로

미국식으로 변형된 이야기 입니다

성 니콜라우스는 가난한 아이들에게 선물을 전해 줬다고 하는데,

니콜라우스를 기념하면서 선물을 받는 풍습이 미국식으로 변형 된것이지요.

굴뚝 이야기도, 니콜라우스가 가난한 이웃에게 몰래 돈을 주기위해 굴뚝에 떨어뜨렸던게

우연히 굴뚝 아래 걸어놓은 양말에 들어가서 시작되었다- 라고 합니다.

지금 우리가 기억하는 빨강 매니아 산타의 모습은 코카콜라에서

크리스마스 관련 광고물을 만들다가 한 화가가 그린 모습에서 유래 했다고 하죠.

(..그래서 코카콜라 컬러)

2. 크리스마스

크리스트교에 (대부분 개신교에 관한 감정이지만) 악감정을 가진 분들이 지적하는 오류중

하나가 크리스마스는 예수의 생일이 아니다. 크리스마스는 로마의 태양절을 그대로 옮긴거다

라고 하는데.. 역사적 사실이며, 바티칸에서도 인정하는 사실입니다. 아니 인정하고 말고를

떠나서, 크리스마스 라는 명절 자체가 로마시대 국교로 자리잡으면서 생긴 풍습이죠.

..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예수의 실존 여부 자체가 논란이 되는건 넌센스라고 생각합니다.

뭐 개천절은 진짜 그날에 하늘이 열린거랍니까..? 5월 5일은 뭐 진짜 어린이들이 행복해지는

날? 석가탄신일도 그날에 부처가 태어났다는 역사적 사실을 증명하는 날은 아니죠.

3. 종교 불평등

석가탄신일에 비해 크리스마스가 큰 명절인 이유는 뭐.. 우리가 자본주의의 서구문물화에 젖어있기 때문인듯 하기도 합니다.

그래도, 진정한 종교인이라면 자신들의 축제날이라고 다른 종교를 까는데 보다, 예수님의 박애와 사랑을 모두에게 전하는데 앞장서겠죠.

ps. 올해도 저희 성당엔 가까운 사찰의 주지스님과 신도분들이 오셔서 미사에 참석하시고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부처님의 자비와 예수님의 사랑은 하나가 아닐까요?

ps2. 크리스마스가 되면 제가 언제나 남들에게 하는 말이 두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더도말고 덜도 말고 성탄절만 같아라~

두번째는 ..예수님처럼 낮은곳으로 임하소서.

메리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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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끝낙    친구신청

하루 늦었지만 메리크리스마스~

사바백작    친구신청

크리스마스는 여자친구와 공식적으로 엑스 하는 날이에요.

슈하님    친구신청

사바백작//전 솔로라서...

godcore    친구신청

천주교 크로스!!!

슈하님    친구신청

godcore//좋은말씀 감사합니다. 종교는 오래된 만큼 부패하기 쉬워서 더더욱 도덕적으로 자신을 돌아볼 의무가 있다고 생각해요.
크로스!

BackstreetBoys    친구신청

헠 헠 슈하님 자주 글써주시지여 기달리는 살암이 있거든여

슈하님    친구신청

BackstreetBoys//노..노력 하겠습니다

치킨조아    친구신청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ㅎ
[종교] 종교 까는게 쿨해 보인다? (160) 2009/12/13 PM 02:04
간만에 쓰는 글이 조금 껄끄러운 글이 되어서

많은 종까(종교까기) 분들에게 죄송한 마음이 들지만, 어쩌겠나.

그게 다 본인의 성향에 의한 팔자지.

일단, 창조론과 진화론에 관한 이야기부터 해보자

많은 종까 분들은 진화론이 창조론에 비해 우월하다, 더 많은 공감을 사고 있다-

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사실, 창조론과 진화론은 서로간에 분리되어 상충되는 이론이 아닌 서로간의 이론을

완성시켜주는 이론이다.

창조가 없는데 어떻게 진화가 생기나? 여자가 있어야 커플도 되고.. 데이트도 하지

그 여자를 성형수술 시키는게 진...(농담이다;;)

반대로 모든 피조물들이 진화의 과정을 겪지않고 창조만 되었다 는 것도 어불성설이다.

밑도 끝도 없이 새로운 생물이 뿅뿅 튀어나온다니..; (좀 다른 논점으로 우리가 인류의 조상이라고 말하는 베이징 원인, 크로마뇽인.. 등은 현재의 인류와 외형은 닮았지만, 실은 전혀 다른 인류이다.)

계속해서 새로운 생물을 만들어내기만 한다면 얼마나 비효율 적인가?-_-;

또 그렇게 창조된 생물들을 새로운 종으로 구분해야 한다면 이는 보다 더 복잡한 문제가 생긴다.

다시 원점으로 돌아와서, 창조론은 또 다른 한편으로 과학자들의 까임을 받고 있는데..

그렇게 자신있게 주장하는 빅뱅이론. (태초에 뻥 하고 폭발이 있었고 이 폭발의 화학적 변화에 의해 미생물이 생겨나고, 행성이 생겨났다..뭐 이런 이론)

그 빅뱅은.. 아무것도 없는데 그냥 아주 아아아주 우연히 생겨났다고?

..모 과학자가 이런 말을 했다. 우연에 의해 우주가 창조되었다는 이야기는 인쇄소가 폭발해서 한권의 사전이 완성될 확률과 같다고.

본인도 모 종교의 공격적인 마케팅에 이골이 났지만, 그렇게 잘 알지도 못하면서 종까가 쿨해보인다고 목에 힘주고 다니는 꼴이 참 눈꼴시렵다.ㄱ-

대부분 어린 친구들인듯 한데.. 몇년 뒤에 자신이 달았던 그 유치한 댓글들을 좀 보시라

어떤 기분이 드나.

ps. 특정 종교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종교인들은 종까인들에 대해 별 관심이 없다. 믿거나 말거다 댁들 사정이고, 내가 댁들에게 믿으라고 강요한적도 없고. 그런데, 왜 종까분들이 그렇게 열심히 시비를 걸어오는지는 모르겠다. 왜 다른 사람이 종교인이라는 사실을 알자마자 예수가 동방의 사이비 잡신이라느니.. 뭐 마리아가 그렇게 임신하는게 말이 되냐느니..
좀 알고서 떠들던가.. 2000년 동안 고런 얘기 한두번 들어오면서 대응해온게 아니거등여..
어디서 다빈치 코드, 프리메이슨 읽고 와서 목에 힘주면 혼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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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박좋앙    친구신청

우리나라에서 까이는건 우선 그런게 아닌 타락에 이유가 있다는 생각은 안해보셨나요?
타락은 계속하는데 정화능력은 없고..
사람들이 점점 영리해지고 종교는 변화없이 타락해가고
그래서 까이는거지 과학이니 창조니하는건 그닥 연관이 없을것같네요.

McAdams    친구신청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고싶은 말씀이 이겁니까??

몇년 뒤에 자신이 달았던 그 유치한 댓글들을 좀 보시라

ㄴ요거 고대로 돌려드리고 싶군요.

와이즈!    친구신청

창조설은 설일 뿐이고

진화론은 이미 확인된 결과를 역추하는 과정에서의 정립이죠.

비교될 수 없는걸 비교하려 들지 마시길...

그리고 빅뱅을 전혀 이해 못하고 계시는데

빅뱅은 우주가 뻥! 하고 생겨났다는게 아닙니다.

그리고 빅뱅이론은 이미 수학적 증명이 완료되었죠.

재작년 nasa에 의해서


참 생각 안하시는 듯.

슈하님    친구신청

엑박좋앙// 제 본문중에도 있지만, 타락은 타락인데 '모든' 종교를 까는게 멋져보인다고 생각하는게 문제죠. 개신교 관련 글만 나오면 '종교를 믿는건 바보들이나 하는 짓이야' 라는 식의 태도. 종교가 변화없이 타락해 간다는건 옛날 말입니다; 한국의 모 종교가 나날이 타락해 가긴 하지만, 많은 종교의 경우 자정노력을 보이고 있고, 검증되고 객관화된 위치에서 가르침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McAdams// 굳이 안돌려 주셔도 27년간 살아오면서 더 나이를 먹었다고 바뀔거 같진 않습니다. 제가 고삐리 꼬꼬마도 아니고.

Asuram    친구신청

룰리웹이라 댓글부터 까는댓글.

hom789    친구신청

그거 잇잖아 DC인이 한말..

g999g999    친구신청

빅뱅이고 진화론이고 완성이 아닙니다.
그에 비해 창조론은 완성이라고 하는데 논리도 없고 증거도 없으니 까는거구요.

그리고 인쇄소가 폭팔했는데 책이 만들어질 확률과
인쇄소가 폭팔했는데 책을 만들 수 존재가 만들어질 확률 중 어느게 더 낮은 확률인지 생각해보세요.

카레판다    친구신청

루리웹에서 개신교 빼고 딱히 까이는 종교 없습니다.
종교 자체를 까는게 아니라 그 종교의 부패한 부분이 까이는건데 그걸 갖고 '종교면 무조건 까네'로 보시면 안되지요. 천주교는 '종교인이라면 이렇게 살아야지' 이슬람교는 '우리랑 상관없으니 알바 아님' 불교는 '썩은 애들만 좀 어떻게 해봐'가 주된 반응입니다.

슈하님    친구신청

와이즈!//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만, 창조설이 설이다.. 라는건 처음 듣는 소리구요, 창조론 역시 이론으로 받아들여 집니다. 과학적으로 창조론을 증명하려고 하는 움직임 역시 존재 하니까요. '아마도 진화론자 입장에선 창조론을 단지 '설' 쯤으로 비하하고 싶은 마음은 이해합니다만' 또, 많은 경우 진화론자들은 신의 존재에대해 부정하지 않습니다. 저 역시 '진화가 없었다' 라고 말하는 경우는 당연히 아니구요; 진화는 물론 존재 했으나 그렇다고 해서 창조되지 않았단 이야기는 아니다. 라는 입장입니다. 아무것도 없는데 어떻게 진화가 된다는 건지; 과학적으로 무지에 가깝지만, 이성적으로 납득이 안되네요. 마치, 파스퇴르가 세균에 대한 이론을 정립하기 이전에, 음식물들은 '그냥 변질되는거다' 라고 우겼던 것처럼 말이죠.

그리고 잡설입니다만, 뭐가~ 어떤데 너만 모른다, 너보다 훨씬 잘난 애들이 이미 증명했다. 뭐가 이런건데 참 멍청하다

라는 식의 글은 조선일보에서 많이 본 논점이라 익숙하군요.

지적인 지위를 바탕으로 정확한 이야기는 안하고 뱅뱅 돌리면서 인신공격까지 하는.

참 남들 생각 안하시는 거 같아요.

하이드헌터    친구신청

교회는 정말 싫어하지만 천주교는 좋아하네요. 각종 부패와 비리의 온상인 교회땜에 덩달아 다른 종교들까지 이미지가 나빠져서.. 안타까운 현실

슈하님    친구신청

Asuram// 뭐 별 기대를 하고 쓴 글은 아니었습니다.
hom789// DC 인이면 네오 그랑존이죠.
g999g999// 창조론이 완성이라고 주장하던건 옛날 이야기구요, 바티칸 에서도 진화론은 창조론을 완성으로 이끄는 이론 이란 의견이 공식적입니다. 상호 보완적 이란 이야기죠. 또 인쇄소 비유 라면, 폭발 했는데 책이 만들어질 확률과 누군가 책을 만들었을 확률 중 어느쪽이 높은가를 생각하는게 정확할것 같군요. 그 폭발로 인해서 신이 만들어졌다고 우기는게 아니니까요.
카레판다// 저도 물론 루리질 하루 이틀 한것도 아니고, 많은 분들이 개신교에대한 혐오감을 표출하시는 것이라 알고 있습니다만, 이제는 그정도 수준을 넘어서 '종교자체'를 혐오하는 글들이 보여서 말이죠. (실은 몇년 전부터 이런 종교 자체에 대한 공격적인 덧글엔 반응 해왔습니다만_)

슈하님    친구신청

하이드헌터// 저도 그게 문제라고 생각해서 굳이 이글을 써서 이렇게 융단 폭격을 받고 있습니다 ㅎㅎ.

아론드    친구신청

종교라고 앞뒤 안재고 무조건 까는 놈들은 불신지옥 외치는 놈들이랑 하등 다를바가 없다는거지

불신지옥 외치는 놈들도 다른 사람 인정 않고 무조건 주장하는거고

종까들도 마찬가지니

McAdams    친구신청

슈하님//과학에 종교를 끌어들여서 말도 안되는 억지를 부리는게 아니꼬울 뿐입니다. 창조론의 어디에 이성과 논리가 있습니까?? 억지일 뿐이죠. 단지 편하게 말한마디로 해결보려고 하다니.. 웃기지도 않네요.

Ecarus    친구신청

아... ㅋㅋ 이거에 대해 제가 장문의 글을 쓰기도 했었는데...
가져다 드릴까요?
확률이 어쩌네 이야기 하셨는데...
본인 이야기 고대로 돌려드려서
'이따위' 말도 안되는
창조설 + 카오스 이론으로
신이 설명 될거라고 믿으신다면
정말 오산임...

McAdams    친구신청

애초에 인간의 머릿속에서 나온 종교를 이세상의 이치이고 진리인양 끼워맞추려고 발악을 하는 꼴이라니.. 짜증도 나고 답답하기도 하고 불쌍하기도 하고.. 여튼 복잡한 감정이네요.

Ecarus    친구신청

장문의 글 붙여넣기 합니다
원래 썼던 곳이 있었기 때문에 띄어쓰기 등이 엉망일 듯
그리고 이 글 자체도
과거 루리웹에서 비슷한 논리를 펴는 종교인이 있어서
빡쳐서 쓴 글이구요
어디다 되도 않는 확률 이야기 하면서
창조설 + 카오스 이론 가지고
사람들 우롱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학원가기 전에 이곳 저곳 둘러보며 리플을 읽고 있던 중

목성 위성 유로파에 우주 생명체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기사에

누가 리플로

야훼의 우주 창조설을 들먹이며

창조론과 카오스 이론을 적절히 섞어놓은

그럴 듯한 얘기를 적어놨던데...

아 한 때 나마 종교학과 카오스 이론에 심취했던 사람으로써 보기에는

참 괴롭고...

저런 말도 안되는 논리도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그럴 듯 해 보이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내용 인 즉

생명체가 생긴다는 현상을 간단하게

1에서 100이라는 숫자를 병 속에 넣고 흔들어서

1에서 100이 차례로 나열 되는 것이 생명체가 생기는 현상이라고 볼 때

거의 무한대에 가까운 확률일테고(말이 1에서 100이지 훨씬 더 뒤에 숫자가 커져야 할테지만)

고로 과학적으로 불가능해 보이는 생명의 탄생은 신에 의거한 거다

고로 예수를 믿어야 한다... 라는 논리더군요

거기다 덛붙이기를 외로움은 신으로부터 떨어져 있는 인간의 기본적인 감정이라는데...



이건 아주 간단한 트릭이라고 보면 되겠군요

카오스 이론의 가장 기초적인 단계라고 할 수 있는

질서와 혼돈의 관계에 대한 이해라고 할 수 있겠군요

영화 쥬라기 공원, 소설 드래곤 라자 등에도 언급될 정도로

아주 기초적인 수준의 카오스 이론만 들이 밀어도 얼마나 엉터리인지 들어날 글이죠

드래곤 라자에서 들었던 예로 간단히 설명해 볼까요?

돌맹이 4개를 던져서

돌 4개를 선으로 이으면 나올 수 있는 모양은?

당연히 사각형이겠죠

그 모양이 어떻던 간에 돌 4개를 던져서 나올 수 있는 것은 사각형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돌 4개를 던져서 정사각형 모양이 나올 확률은?

얼마나 될까요?

기본적으로 생각해 보면 굉장히 적겠지요

아주아주 희박한 확률로 밖에 볼 수 없을 겁니다

하지만 정사각형이라는 모양이 나올 확률은 정확하게 다른 모양이 나올 확률과 동일합니다

거기다 정사각형이라는 모양은 인간이 편할 대로 정해놓은 '질서'일 뿐

아주 많고 많은 '혼돈' 중에 하나일 뿐이죠

하지만 우리는 그것을 '질서'로 정의해서 정사각형이란 이름으로 명명하여 생각하기에

굉장히 희박한 확률로 나올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게 되는 것이죠

위의 예도 마찬가지 입니다

생명체의 탄생을 이미 '질서'로 확정해 놓고 쓰는 카오스 이론 식 신의 창조설이라...

생명체의 탄생 한 것은 '질서'도 아닐 뿐더러

생명체가 탄생할 확률과 탄생하지 않을 확률은 정확하게 반반이지요

탄생한다 <-> 탄생하지 않는다 로만 놓고 봤을 때는

반반의 확률일 수 밖에 없는 문제죠

이게 카오스 이론의 기본 중에 기본입니다

생명체의 탄생 또한 수많은 혼돈 중의 하나 일 뿐이므로

우주 전체에 존재하는 무수한 혼돈과

동일한 수준의 확률을 가지고 있을 뿐이고

그것을 탄생한다 <-> 탄생하지 않는다

라는 두가지 사실만을 기준으로 놓고 봤을 때는

기막히게도 50% 라는 높은 확률을 가지게 되는게 카오스 이론이죠



종교가 과학을 붙잡고 있는 모습이 참 안타깝습니다

종교가 과학을 놓지 못해 생긴 수많은 비극들은

이미 수많은 인명의 손실과 과학적 손실을 가져 왔었죠

저번에도 쓴 듯 합니다만

믿음은 진실에 의거하는 게 아니죠

종교는 종교로써 믿는 것이지만

과학은 믿는게 아닌데 말입니다

진실과 믿음에 어떠한 상관 관계도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만

기독교의 태생적 한계(이에 대해서는 제 닉네임으로 검색해 보시면 전에 장문의 글을 적은 적 있으니 참고하시길)

때문에 기독교는 필사적으로 자신을 증명하고 싶어합니다

그들은 스스로 자신의 종교가 얼마나 많은 오류를 떠안고 있는지 알고 있으며

덕분에 세상 모든 종교에서 유일하게 그것을 말로 설득하고 둘러댈 존재(개신교라면 목사 같은)가 있는 종교지요

그렇기 때문에 그들이 종교로써 역할을 시작한 이래 가장 힘썼던 작업은

진실을 손에 넣는 부분이었습니다

그것은 예수가 인간이라는 증거를 없애는 작업에서부터 시작하여

과학을 탄압하고 틀에 끼워맞추는 일에까지 이어져 왔지요



하지만 이미 세상은 그들의 손을 떠났습니다

너무도 많은 정보들이 손쉽게 손에 들어오는 세상이 되어버렸죠

그들이 철저히 없앴다고 생각했던

예수가 인간이라는 증거들도 이제는 더이상 숨길 수 없는 지경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앞서도 말했 듯 이 종교는 진실과는 아무 상관 관계가 없죠

종교가 진실을 얻지 못했다고 해서 종교가 아닌게 아니죠

바라건데 이젠 제발 기독교도, 그리고 그 신자들도

과학과 정치, 그리고 진실이라는 부분은

그만 놔줬으면 좋겠네요

그들이 거기에 집착하면 할 수 록 보이는건 추악한 과거와 안타까움 뿐인데 말입니다



아침부터 영 기분 좋지 못한 글을 봐버렸더니

기분이 확 다운되네요...

어찌 저렇게 우리나라 정치인들하고 똑같은지

자세히 보면 말도 안되는데

그저 듣기 좋은 말, 그럴 듯 한 말로 포장해서

그것이 진실인양 떠들면서 사람들을 현혹시키는

종교가 그러라고 있는건 아닐텐데 말입니다...

요즘들어 이래저래

과학과 정치에 손대는 특정 종교 덕분에 기분이 별로네요

슈하님    친구신청

아론드// 뭐 그런데도 많은 종까 분들이 '우린 이성적이고 쿨해' 라고 주장한다는데 문제가 있다는 겁니다.
McAdams// 저도 과학에 종교적 접근은 문제가 많다고 봅니다. '윤리적 접근' 과는 다른 문제죠 종교가 세상의 유일한 진리일때 우리가 겪었던 그 폐해를 잘 알고 있지 않습니까? 창조론에 이성과 논리는 지극히 합리적 이라는 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뭔가가 '있어야' 진화가 되어서 완성에 가까워 지는 것이지, 아무것도 없는데 어떻게 진화가 됩니까? 하다못해 아메바, 바이러스, 먼지 라도 말이죠.

Ecarus// 저는 신을 설명하려고 한적 없구요. 제가 이글을 쓴것은 종교에 대해 이카루스 님 처럼 공격적이고 비난적인 글로 쿨해보이려는 종까분들이 아니꼬와서 배알좀 틀려 보라고 쓴거죠. 제가 말한 이야기의 중심적 원점은
"그러니까 진화론이 틀렸다고 말한적은 없다. 진화론도 맞다. 세상에 진화론이 없이 설명될수 없는 단계도 많고, 진화론은 과학적, 이성적으로 옳은 이론이다. 그런데, 진화론 만으로 100% 설명되지 않는 부분들이 있고, 그 부분을 채워주는게 창조론인데, 왜 오직 진화론 만이 진리라 주장하면서 종교를 까는가"

라는 얘기였습니다. 혹시 난독증이 있으시진 않을거란 전제 하에 말씀 드렸습니다. '이따위' 말도 안되는 이론으로 쓴 글을 읽어주시고 몸소 댓글을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만, 저는 신을 '설명' 하려고 감히 해본적도 없고, 할수도 없습니다. 그렇게 생각하셨다면 정말 경기도 '오산' 입니다.

제이슨 본.    친구신청

아나 창조론이 하나의 '이론'으로 받아들여진다는 이야기도 전 처음입니다... 학교에서 의도치 않게 창조과학에 대해 배웠지만...교수라는 사람들도 함부로 '이론'이라고 말 안합니다. 다만 자신들은 기독교인이기 때문에 그렇게 말하는 것이고, 제3자의 입장이나 혹은 더 일반적인 논의에 비추어 보면 진화론만이 현재로서는 정론으로서 받아들여 지고 있죠.. 그리고 진화론과 창조론이 서로를 완성시킨다? 맞는 말씀입니다만, 그건 진화론과 창조론이 대립하는 면은 전혀 간과하신 말씀이네요.. 애초에 서로에 대해 완결성을 지니게 하는 요소성만을 지니고 있다면 이렇게 싸울 일도 없죠... 마지막으로 인신공격하려는 의도는 없습니다만 뭔가 이슈에 관하여 '강력하게'주장하시려면 자신의 생각도 중요하지만 그 전에 배경 지식부터 쌓아두시는 게 좋지 않느냐고 충고를 드리고 싶네요... 천주교이시면 그 정도는 아시리라 믿습니다...

McAdams    친구신청

슈하님//그러니까 님이 말하시는 그 생명체 탄생이란 것도 설명된지 오래라니까요. 그리고 생명체 탄생과 관련된 화학반응이란 게 확률이 엄청나게 낮다곤 해도 바다정도의 거대한 용기에서 수억년의 시간이 걸쳐서 시도된 것이라서요. 여튼.. 우주와 시공간 자체의 탄생 이란건 저도 할말없습니다만.. 적어도 종교식 해석 그건 진짜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억지일 뿐이죠..

조혁준    친구신청

나는 종교까는이유가 그냥 지들끼리하면 믿으면 되는데 계속 믿으라고 압박해서 까는건데ㅋ

로만홀리데이    친구신청

예초에 뭐가 있었는지를 믿는게 종교구요, 뭐가 있었는지를 밝히려고 하는게 과학이에요. 진화론은 그런 노력중의 하나이지 과학자들이 그걸 교조로 삼는게 아닙니다. 님은 종교인의 자격이 없으시네요. 왜 과학으로 종교를 완벽하게 할려고 하세요. 믿음이 약하시네. ㅎㅎㅎ

Ecarus    친구신청

창조설을 들먹이는거 자체가 이미 신을 말하고 있는거고
창조설과 확률을 들먹인다면
그게 얼마나 어처구니 없는 일인가를 설명하고 있는 글입니다
인쇄소가 폭발해서 책이 만들어질 확률이요?
그런 얇팍한 카오스 이론으로 종교를 들먹이다뇨...
그건 종교에 대해서도 모욕입니다
알아듣기 어려우실거 같으니 간단히 쓰지요
인쇄소가 폭발해서 책이 만들어질 확률은
정확하게 50%입니다
책이 만들어지는 것을 '질서'로 단정짖고 시작하는 카오스 이론
이게 얼마나 잘못된건지 알기는 하십니까?
책이 만들어지는 건 질서도 아닐 뿐더러
인쇄소가 폭발해서 생길 수 있는
무한대에 가까운 혼돈 가운데 하나 일 뿐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만들어 진다 <-> 만들어지지 않는다
두가지 사실로만 놓고 봤을 때는
정확하게 50% 지요

제발 좀 말도 안되는 기초적 카오스 이론에다
종교를 가져다 붙여서
종교까지 모욕하진 마십쇼
되도 않는 이론이 모르는 사람한테는
그럴 듯 하게 들릴지 몰라도
아는 사람한테는 오히려 반감만 일으킵니다

푸푸푸(poo)    친구신청

창조론이 이론입니까? 이론이 아니라고 인정하신다 치더라도, 대체 진화론에서 설명안되는 부분을 성경이 어떻게 설명한다는 건가요? 진화론에서 설명하지 못하는 것은 중간단계들인데 성경은 중간단계에 대해 무어라 서술하고 있습니까?

슈하님    친구신청

Ecarus// 장문의 글 감사합니다만, 제 글은 읽지도 않으시고 그냥 종교 옹호파 라고 생각하셔서 붙이신듯 하군요;; 네 뭐 그것도 이카루스님의 개인적인 취향에 따른 것이니 뭐라 말씀 드리긴 그렇구요; 도대체 종교가 아직도 중세 수준에 머물러서 사람들에게 종교만으로 100% 설명하고 강요하려 한다는 그 믿음은 어디서 기초하신 건지 궁금합니다; 혹시 '부분적인 종교인'을 모든 종교인으로 확대 해석하시는건 아닌지.
카오스 이론 좋죠. 그런데 말입니다. 확률에 의해서 모든것이 그렇게 됐다 라고 설명하는데 부족한 부분이 있다는건 이카루스 님도 잘 알고 계시지 않을까요? 간단히 말해서, 모든 행성에 생명체가 있을 확률과 없을 확률은 반반. 5:5 죠. 그런데 왜 유독 지구에만 생명체가 있다고 '주장' 할까요? 상식적으로 지구에 생명체가 없을 확률이 50%가 적용 된다면 다른 행성에도 생명체가 존재할 확률이 50% 적용되는건데 유독 지구만 생명체가 있다?
...확률을 떠나서 '비 이성' 적이지 않습니까?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만, 저는 진화론을 부정하지 않습니다. 많은 종교인들도 그렇구요. 그렇다면, 그 카오스 이론에서는 멀고 먼 태초의 우주에 '원래부터' 먼지와 바이러스, 아메바가 있었고 그것이 진화할 확률과 진화하지 않을 확률중에 우연하게 진화하게 되었고 역시 우연하게 지구에 정착해서 우연하게 진화해온 것이군요.
...제가 운명론자는 아닙니다만 이거 뭐 막장 아침 드라마도 아니고.. 아인슈타인이 그랬죠 아마? "신은 주사위 놀음을 하지 않는다."
McAdams// 제 팔자니까 불쌍하게 생각하실건 없구요, 저는 종교가 과학에 대비된다고 한마디도 한적 없는데 그렇게 말씀하시는게 확대해석에 일가견이 있으신듯 합니다. 조중동에 취업을 도전해 보심은..

ps. 제가 종교로 진화론을 부정한 부분이 제 글 어디에 있나요?

티피~    친구신청

정말 모르시고 이런글 쓰는겁니까? 종교글 까는게 아니라.

오로지 개신교 관련 글만 까는 것이며,

창조론이 아니꼬와서 까는것이 아니라,

현 개,독 말도 안되는 실태에 대해서 까는겁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론 성경이란것 자체가 그 이전의 수 많은 종교의 영향을 받아서 쓰여진 부분이 많은데, 이 성경자체가 오로지 진실이라는 교회의 가르침이 거부감을 느낌입니다. 그래도 가톨릭은 이런 성경에 대해 끊임없이 재해석과 연구를 한다지요?

푸푸푸(poo)    친구신청

빅뱅이론의 신빙성이 떨어진다고 해서 종교식 창조론으로 그 신빙성을 보충가능하다니... 넌센스

Ecarus    친구신청

슈하님// 전 슈하님 의 다른 논리를 비판하는게 아닙니다
자신의 글에 설득력을 얻기 위해
말도 안되는 논리를 가져다 붙여서
본연의 논리까지 망치고 있다는 거죠
전 무작정 종교를 까는 사람도 아니고
종교가 좋아서(믿는게 아니라) 종교학도 따로 공부했던 사람입니다

다만 문제는
자신의 이야기를 강조하기 위해 가져다 쓴 예가
잘못되도 한참 잘못되었다는 거죠
위에 적었지만
확률적인 부분이 불가능해 보인다고 해서
그것을 신이 있다는 증거로 사용하는 것은
어느 종교학자들도 동의하지 않는 내용입니다
'어떤 일이 거의 불가능 한데 일어났으니 이건 신의 뜻'
이라는게 얼마나 어처구니 없는 논리인지는 아시나요 ?
그래서 기초적인 카오스 이론에 대해 썼던 글을 가져온겁니다
그리고 지구에만 생명체가 있다구요 ?
인간이 감지할 수 있는 우주의 크기가 얼마라고 생각하시는건지;
인간은 우주의 1%는 커녕
0.00000001도 다 밝혀내지 못했습니다
지구 외에 생명체가 없다는
주장은 도대체 어디서 온건지 모르겠네요

푸푸푸(poo)    친구신청

저는 종교글도 과학글도 쓰지 않으려고 하지만 이거 하나만은 알겠군요.

"그렇게 잘 알지도 못하면서 종까가 쿨해보인다고 목에 힘주고 다니는 꼴이 참 눈꼴시렵다.ㄱ-"

귀하는 빅뱅에 대해 얼마나 아십니까? 얼마나 많은 논문을 읽어보셨습니까? 오히려 귀하야말로 잘 알지도 못하면서 쿨해보이려고 까는게 아닌지요. 여기 계신 분들 모두 글쓴이가 '목에 힘주는게' 눈에 선하실겁니다.

MANBEARPIG    친구신청

반박의 가치도 없는 글이다.

구름해    친구신청

창조론 또는 지적설계론의 핵심은 전능한 자의 존재입니다.

이 자는 태초부터 존재했던 자입니다. 스스로 존재하는 거죠.
뒤집으면 그 존재 자체가 스스로 무언가가 탄생할 수 있다는 증거입니다.

그리고 이 자는 너무도 위대해서 스스로 생명을 만들 수도 있죠.
그런데 어째서 그 존재가 우주 그 자체일 수도 있을 거라는 생각은 하지 않는 걸까요?

푸푸푸(poo)    친구신청

"2000년 동안 고런 얘기 한두번 들어오면서 대응해온게 아니거등여.."

2000년 동안 사형과 고문으로 고런 얘기들을 탄압해온 종교인들 ㅋ~ 드디어 과학의 발달로 입지가 좁아지자 '종교재판과 고문'에서 '입을 열고 귀를 막음'으로 독트린을 전환한 종교인들 ㅋ~!

슈하님    친구신청

제이슨 본. 외에 기타 등등 분들// 많은 만선 댓글들 감사드립니다. 우선.. 저는 진화론 까가 아닙니다 ㅋㅋㅋ 아놔 ㅋㅋ 이거 억울해서 내가 뭐 개신교 순복음교회 집사도 아니고 ㅋㅋㅋ
또 창조론이 진화론의 빈자리를 완벽하게 채워준다 고 주장한 부분도 없구요 ㅋㅋㅋ 진화론이 설명하지 못하는 시작부분을 창조론이 채워줄수 있다 고 말했습니다. 제발 ㅋㅋ 본문좀 읽고좀 말씀좀 ㅋㅋ 좀더 정확히 말하면 진화론이 옳은건 아는데, 종교좀 그만 까셈이란 의미로 쓴 글이란 말입니다 ㅋㅋ 창조론만으로 생명을 설명하려는 바보 만큼이나 진화론만으로 생명을 설명하려는 바보가 답답해 보여서 말이죠.

맥 아담스// 그러니까 ㅋㅋㅋ 자꾸 원초적인 이야기인데요 그 엄청나게 낮은 확률로 진화가 일어나게 되는 '그' 대상이 어떻게 생겨났냐 이거죠 ㅋㅋ 하다못해 아메바 먼지 바이러스 박테리아 가 어디서 나왔냐 이거죠 ㅋㅋ 마치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같은데, 과학에서도, 종교에서도 '닭이 먼저다' 라고 말했습니다.

조혁준// 차라리 이렇게 쿨하게 나오시던가요. 저도 믿음을 강요하는 특정 종교는 싫습니다.

로만홀리데이// 제가 언제 종교로 완벽한 해석을 하려고 했나요?
...쓰지도 않은 글을 발견하시는 당신은 굿잡!

Ecarus// 인쇄소가 폭발해서 책이 만들어질 확률이 50, 만들어지지 않을 확률이 50%. 참 쿨하시네요 ㅋㅋㅋㅋ 이카루스님이 63빌딩에서 뛰어내려서 살 확률이 50% 죽을 확률이 50%. 똑같죠. 그런데 사람들은 확률 검증 행위를 '멍청한 짓' 이라고 합니다. 왜그럴까요? 마찬가지로, 사람이 늙어서 일정한 수명이 되면 죽을 확률 50%, 죽지 않을 확률 50% 그러니까 사람은 죽을수도 영원히 살수도 있다. 라고 말하는 거나 똑같네요. 확률로는 맞는 얘기일지 몰라도 이성적으로는 '바보' 라고 말하는 이야기들이죠. 일반적으로
푸푸푸// 진화론에서 설명 안되는 중간 단계가 아니라, 제가 말한건 진화가 존재하기 위한 필수 조건 'x' 가 창조론으로 완성된다 는 얘기였죠. 창조론은 애초에 '진화' 자체에 별 생각이 없었으므로 중간 단계 같은 나올수도 없죠. 중간 단계문제 라는게 진화론에서 나온 문제니까요. 창조론은 그냥 쿨하게 "신이 다 만들었엄마. 님 의심 하면 화형 고고씽 ㅎㅎ" 라고 우기면 장땡 이었으니까요. 지금은 그정도로 바보같은 종교인은 존재하지 않는데,
진화론자들이 창조론자를 바라보는 시각이 딱 중세수준 이라서 드리는 말씀 이었습니다.


푸푸푸(poo)    친구신청

"어디서 다빈치 코드, 프리메이슨 읽고 와서 목에 힘주면 혼나연."

할말없음ㅋ

shrshrwtyu    친구신청

전 신이없다고 생각함

푸푸푸(poo)    친구신청

"진화론이 설명하지 못하는 시작부분을 창조론이 채워줄수 있다 고 말했습니다."

그러니까 어떻게요? 진화론이 설명 못하는 부분이 무엇이고, 창조론이 어떠한 근거로 그걸 보충합니까? 진화론에서는 수십억년전에 생명이 탄생한 것을 미약한 근거로 설명중입니다. 그건 사실이죠. 그러나 성경에서는 무어라 말하고 있습니까? 6000년 전에 아담의 탄생 말씀하시는 건가요? 그게 대체 어떻게 진화론의 보충이 된다는 말입니까?

푸푸푸(poo)    친구신청

그리고 과학자나 무신론자 중 아무도 댁들을 중세수준으로 바라보지 않으니 오해자제요; 오히려 귀하야말로 종교 반대자를 '프리메이슨이니 다빈치코드 따위에 현혹된 종자'로 보고 계시잖습니까?? 아 물론 단지 '그렇게 쓴것일 뿐 내 의견은 아니다'일수도 있겠지요 ^^;;

solopraise    친구신청

결국 '종교 까'들을 '까'고 싶은 거였군. 이론이니 논리니 겉보기엔 그럴싸한 것들로 포장해서.

츠키미야아유    친구신청

여기 또 중2병환자있네

soyubong    친구신청

종교까는게 다른게 있나... 그 태도가 아니꼬울뿐
선민사상 쩔어서... 자기 종교인 빼고는 모두 구제의대상...
불쌍한 중생들 내가 신의품에 안겨드려야지 이지롤하니...
내가 고민하고 노력한 행동도 신께서 다 계획 설계했다질 않나...
그럼 인간의 존재가치는 뭔지... 그냥 신의 노예인가...
암튼 긴말 필요없고 아침마다 지하철에서 바쁜사람 붙잡고 예수믿으라고 쳐 싸지말라고...

McAdams    친구신청

슈하님//제 말을 이해못하시는군요.. 님 생각이 어떤진 충분히 알았으니 전 이만하겠습니다.

제이슨 본.    친구신청

이분은 떡밥 하나 슝 던져놓고 사람들이 반박하기(보통 까기라고 한다) 시작하면 그걸 그때그때마다 막 임시방편으로 논리를 만들어서 막는 거 가틈... 처음부터 그런 생각이 있던 게 아니라, 그 반박에 반박하기 위해 말을 요리조리 생산해내는 느낌... 그래놓고 쿨해 보일라고 "ㅋㅋ"이런 거 쓰는 거 같달까...

푸푸푸(poo)    친구신청

유기물에서 세포로 변환된 과정은 이미 가설이 쏟아져나왔습니다. 그건 귀하가 하나도 찾아보시지 않으셨으니 할 말이 없군요 ^^; 이것을 성경으로 대체한다는 말씀을 하시는 거 같군요. 그럼, 성경에 여호와새끼는 '자기 모습을 본따 창조'라고 했는데, 여호와는 아메바같이 생긴거임?ㅋ

쥐틀러    친구신청

신은 없습니다..왜냐구요??



전두환이 살아서 걸어다니잖아요??

브레겐츠    친구신청

진화론을 거의 이해하지 못하고 계시네요.
빅뱅이론도 까고 계신데요. 최근에 나온 우주관련 서적 좀 읽어 보시고 까세요.
빅뱅이론이라는 것이 무턱대고 주장하는 것이 아닙니다.
천문학적으로 밝혀진 많은 사실들을 근거로 빅뱅이론이 도출된 것이지 빅뱅이론을 목적으로 해서 창조론처럼 끼워맞춘게 아닙니다.

슈하님    친구신청

티피~//제 얘기도 그겁니다. 천주교에서는 진화론을 비판하는 것도 아니고, 진화론자들이 종까들이 천주교를 욕한것도 아니지만, 종까의 수준이 일부 종교의 공격수준을 넘어서 인신공격 수준이 이른 느낌이 든다~ 이거지요. 너넨 아니니까 가만히 있어. 라는얘긴 알겠는데.. 그게 또 가만히 있는게 잘하는 짓은 아닌거 같아서요. ps. 물론 특정 종교 애들이 잘한다고 옹호하는건 아닙니다. 걔들은 욕먹어도 싸긴 하죠.
Ecarus// 지구에만 생명체가 존재하지 않을것이다~ 라는 부분으로 비유했던 부분입니다. 확률은 동일한데 지구에만 생명체가 존재한다는게 말이 되냐? 라고 이 점은 이카루스 님과 제가 확률적인 생각이 동일하군요.
그런데, 그렇게 따지면 이카루스님의 생각에도 오류가 있는게, 확률적으로 지구에만 생명체가 존재하는것이 아닐 확률이 높기 때문에 다른 행성에도 생명체가 있을것이다. 라고 말씀 하시면서,
유독 창조론에 대해서는 그것은 적은 확률이지만 신의 도움없이 그냥 우연히 어떻게 적은 확률로 인해서 진화 했을것이다. 라고 말씀하시는 느낌인데요.

푸푸푸// 그럼 귀하는 종교에 대해서 얼마나 아십니까? '교회다녀봤다~' 이런 수준은 저도 '빅뱅이론 다운받아서 봤다~ 록타!' 라는 수준과 동일하다고 봅니다. (물론 미드 빅뱅이론 말씀하시는게 아니라는건 압니다 ㅋㅋ 농담이니까 농담으로 받아들여주시길)
저는 한번도 '진화론'을 깐적 없습니다. 다만, 종까들에 대해서 대놓고 깐적은 있죠. 진화론은 옳다니까요 ㅋㅋ 진화론 저도 믿어요 ㅋㅋ 아놔 ㅋㅋ 몇번을 말해야 ㅋㅋ 진화론 믿는건 좋은데 괜히 모든 종교인을 끌어들여서 욕하진 말라구요.

MANBEARPIG// 반박의 가치도 없는 제 마이피 글에 로그인 하셔서 방문자 수를 올려주시고 댓글까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구름해//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그러니까, 원점으로 돌아가면 그 자체가 우주일 확률 만큼이나 그 자체가 신일 확률도 있다는 말씀이시군요. 그런데, 그 자체를 우주라고 믿는 분들은 그 자체가 신이라고 믿는 저를 왜 '무식하다' 라고 할까요? 확률은 똑같은데. 에 그리고 전 그것이 '신' 일수도 있지 않을까? 라고 말한 것이지, 그것은 '신이다' 그러니까 종교를 믿어라!
..라고 한적은 없습니다.

푸푸푸// 독트린 좋은 얘기죠. 그런데, 중세의 종교와 현대의 종교는 성격이 아주 다르거든요. 근대의 과학과 현대의 과학이 다르듯이. 중세의 종교 행위로 현대 종교를 비난 하는건 731 부대의 악행을 말하면서 현대 의학을 비난 하는 것과 같은 수준이죠.



푸푸푸(poo)    친구신청

무슨 종교반대론자들 보고 알지도 못하면서 깐다더니 ㅋㅋ 글쓴이는 빅뱅이론과 진화론에 대해 얼마나 아시려나 ㅋㅋ

wizwiz    친구신청

세상에 진화론을 부정하고 창조론을 맹신하는 사람은 꽤봤지만,
진화론에대한 근거로 창조론을 제시하는분은 처음보네요.
여러가지 의미로 생각이 독특하신분인듯.

푸푸푸(poo)    친구신청

"진화론이 설명하지 못하는 시작부분을 창조론이 채워줄수 있다 고 말했습니다."

그러니까 어떻게요? 진화론이 설명 못하는 부분이 무엇이고, 창조론이 어떠한 근거로 그걸 보충합니까? 진화론에서는 수십억년전에 생명이 탄생한 것을 미약한 근거로 설명중입니다. 그건 사실이죠. 그러나 성경에서는 무어라 말하고 있습니까? 6000년 전에 아담의 탄생 말씀하시는 건가요? 그게 대체 어떻게 진화론의 보충이 된다는 말입니까?

대답 안하셔서 다시 씁니다 ㅎㅎㅎㅎ

푸푸푸(poo)    친구신청

저도 귀하가 진화론을 깐다고 한 적이 없어요. 제가 언제 그랬다는 건지 답변 바랍니다. 아니면 댓글 똑바로 보시길.

푸푸푸(poo)    친구신청

참고로 전 서울시 강남구에 소재한 소망교회 6년 다니다가 재작년에 나왔습니다 ㅎㅎ 그 전에는 어릴때 성당 3년 다녔군요

Warlord    친구신청

종교는 오랜 역사를 가진 전통과 권위를 가지고 있는데...
과거로 부터의 전통 권위를 부정하고 비판하는 일에서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은...당연한 것입니다...

사람은 지루한 것보다는 새로운 자극을 추구하니 당연한 일...
눈 꼴 시려 하지 마시고...사람이라면 당연하다고 생각하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종교라는 것은...이해 하는 것이 아니라...믿는 것이지요...맹신이라고 하면 단어 자체가 갖는 부정적이미지가 마음에 걸리지만...무조건 믿는다...라는 것은 당연한 종교의 일부 입니다...

사유하지 않고...무조건 믿는 것은...비이성적인 부분이고...당연히 그를 비판하는 시각은 이성적인 일이지요...

다만...이성적인 것이 반드시 좋고...비이성적인 것이 반드시 나쁜 것이 아니란 것...이 점만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여러 가지 들어 놓으신 예는 저도 공부가 부족하여 뭐라 말 하기는 힘들지만...

무슨 무슨 론...무슨 무슨 설...이런 것과...뭐뭐의 법칙...이런 것은 크게 다릅니다...

론, 설...이런 명칭의 것들은...아직 이론일 뿐...완전히 실증된 것이 아니며...법칙이라고 불리우는 것들은...큰 이변이 없는 한 검증과 증명이 된 것들이라 보시면 됩니다...진화론...창조론...만유인력의 법칙...엔탈피 법칙...공리...전혀 다른 것이죠...


결론:

종교를 비판하며 나는 더 이성적이고 쿨하게 느낀다? 잘 못 된 생각이 아닙니다...난 종교를 가지고 있으며 비판하기보다는 믿는다? 역시 잘 못 된 생각이 아닙니다...

결론 약간 누락...다만...난 종교를 비판하므로 종교를 믿는 사람보다 우월하다? 난 종교를 믿고 있으므로 종교를 안 믿는 사람보다 우월하다? 이러면 아주 크게 잘 못 된 생각입니다...

백정아-あやめ팬    친구신청

아, 양쪽 모두 설명되는 부분과 설명되지 않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양쪽분들 모두에게 이 책 한권을 권하고 싶습니다...

파블로스 파사노스 지음
곽영직 옮김

인 책..

우주의 시작과 끝
- 원재 : 아리스토텔레스 에서 호킹까지

푸푸푸(poo)    친구신청

"중세의 종교 행위로 현대 종교를 비난 하는건 731 부대의 악행을 말하면서 현대 의학을 비난 하는 것과 같은 수준이죠."

아니죠. 중세의 종교행위로 현대종교를 비난 하는 건 731 부대의 악행을 말하면서 현대 군국주의자를 비난하는 것과 같은거죠. 현대의학이 왜 나오는지?? 귀하의 비약엔 귀하 부모님도 공감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ㅎ;

인생분쇄기    친구신청

푸푸푸// 소망교회... 어떠셨나요? 그 지옥의 구렁텅이는?

푸푸푸(poo)    친구신청

질문 1.
"진화론이 설명하지 못하는 시작부분을 창조론이 채워줄수 있다 고 말했습니다."
그러니까 어떻게요? 진화론이 설명 못하는 부분이 무엇이고, 창조론이 어떠한 근거로 그걸 보충합니까? 진화론에서는 수십억년전에 생명이 탄생한 것을 미약한 근거로 설명중입니다. 그건 사실이죠. 그러나 성경에서는 무어라 말하고 있습니까? 6000년 전에 아담의 탄생 말씀하시는 건가요? 그게 대체 어떻게 진화론의 보충이 된다는 말입니까?

질문2.
제가 대체 언제 귀하가 진화론을 깐다고 말했습니까?

푸푸푸(poo)    친구신청

인생분쇄기/ 티비 보시면 "주여 믿습니다!"같은 무서운 분위기의 교회가 많은데요(수정 : 많은게 아니라 가끔씩 있는거죠 --).. 소망교회는 그런데는 아니고, 말 그대로 조용조용한 예배를 보는 교회죠. 예배 내용은 비종교인이라도 들을만합니다... 거기 주임목사가 말 잘해서요 ㅋㅋ
다만 요즘에 소문 듣기에 장로들끼리(장로교회입니다) 패싸움도 하고 난리도 아니더군요. 이명박 때문에 교회가 정치화되었다고 합니다.

브레겐츠    친구신청

Warlord// 아직 이런 말씀을 하시는 분이 계시는군요.
아직은 이론이다? 이론이라는 것이 생각하시는 것만큼 불분명한게 아닙니다.
사전적 의미로는 사물의 이치나 지식 따위를 해명하기 위하여 논리적으로 정연하게 일반화한 명제의 체계라고 설명하네요.
진화론이 옳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종교의 자유까지 간섭하고 싶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이론 자체를 가볍게 생각하지는 마세요.

푸푸푸(poo)    친구신청

이론드립...ㅋ

슈하님    친구신청

좋은 말씀들 감사합니다만, 떡밥 던져놓고 그때 그때 논리를 만들어 내는 수준은 아닙니다 ㅋㅋ 안심 하셔도 좋습니다 ㅋㅋ
그런데, 몇가지 논점이 흐려지는 부분이 보여서 짚고 넘어 가겠습니다.
제이슨 본// 제 말투가 다소 농담조로 비꼬아서 말한 부분은 있습니다만, 제이슨 본님의 말투에 맞추다 보니 그렇게 됐네요. 악의는 없었습니다. 그래도 그렇지 사람을 그렇게 유치한 수준으로 몰아가시면 상처 받아요 ㅎㅎ

푸푸푸// 웃자고 한 농담을 다큐로 받아들이시면 곤란합니다;;
solopraise// 맞습니다. 종까 들을 까고 싶어서 쓴글입니다. 그렇다고 '진화론자' 들을 까기 위해서 쓴글은 아니구요. 진화론에 관한 부분은 저의 비 과학적이고 비 이성적이며 독단적인 '가설'에 불과한거죠. 진화론의 부분을 창조론이 시작부분의 단추를 꿰어 줄수 있지 않을까 라는.
푸푸푸// 진화론에서 설명 안되는 중간 단계가 아니라, 제가 말한건 진화가 존재하기 위한 필수 조건 'x' 가 창조론으로 완성된다 는 얘기였죠. 창조론은 애초에 '진화' 자체에 별 생각이 없었으므로 중간 단계 같은 나올수도 없죠. 중간 단계문제 라는게 진화론에서 나온 문제니까요. 창조론은 그냥 쿨하게 "신이 다 만들었엄마. 님 의심 하면 화형 고고씽 ㅎㅎ" 라고 우기면 장땡 이었으니까요. 지금은 그정도로 바보같은 종교인은 존재하지 않는데,
진화론자들이 창조론자를 바라보는 시각이 딱 중세수준 이라서 드리는 말씀 이었습니다.

shrshrwtyu// 네. 제가 물어본 기억은 없습니다만, 그렇군요.
츠키미야아유// 죄송하지만 중2병은 제가 12년 전에 졸업해버려서요...
soyubong// 뭐 좋은 말씀 감사하긴 합니다만, 저도 그 특정종교는 싫지만 그렇다고 모든 종교를 다 까는건...그건 뭔가를 미워하는게 아니라 그냥 혐오하는 건강하지 못한 사유죠.
푸푸푸// 말씀이 좀 심하시니까 저도 심하게 말하겠습니다. 씨바
내가 언제 인간이 창조된 부분을 언급하면서 말한적 있냐? 태초에 창조가 인간부터 툭 튀어나오냐? 좀 말이 되는 소릴 해라 좀.자기 모습을 본따서 만들었다 라는 부분은 '인간' 을 만들때만 나오는 거고. 내가 언제 인간을 창조한 이론이 옳다 라고 한적 있냐? 난독증 치료좀 받아라.. 몇번을 말해야 알아먹겠냐;; (ps. 악의가 있는건 아니지만, 야훼 새끼는 좀 씨바 구질구질한 공격으로 생각되지 않냐? 내가 진화론자들을 다 욕한것도 아니고 참 비열하다 너.)

쥐틀러// 그건.. 맞는 말일지도.
브레겐츠// 진화론과 빅뱅이론을 언급한건 까기 위해 서가 아니라 진화론과 빅뱅이론이 창조론, 나아가서 '종교인'을 까기 위해서 언급했다는데 문제가 있는거죠. 빅뱅이론, 진화론을 무턱대고 까기 위해 꺼낸 이야기는 아니었습니다만, 어쨌든 그런 여지가 있었다면 저의 무지에서 나온 결과라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제가 빅뱅 이론을 언급한 것은 단지, 어찌됐던 우야든둥 그 태초의 화학적 '충격'을 가한 누군가, 혹은 무엇인가가 있지 않겠느냐 라는 이야기 였습니다.

푸푸푸(poo)    친구신청

할 말이 없으면 욕을 한다는 성현들의 말이 다시금 생각나는 시점입니다 ^^ 드디어 '성경식 창조론을 포기하고 포괄적인 창조론'에 대해 확답하셨군요. 기대에 부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대개 종교인들은 이걸 얼버부리니까요 ^^;; 질문 1을 수정해드리죠.

질문 1.
"진화론이 설명하지 못하는 시작부분을 창조론이 채워줄수 있다 고 말했습니다."
그러니까 어떻게요? 진화론이 설명 못하는 부분이 무엇이고, 창조론이 어떠한 근거로 그걸 보충합니까? 진화론에서는 수십억년전에 생명이 탄생한 것을 미약한 근거로 설명중입니다. 그건 사실이죠. 그러나 종교에서는 무어라 말하고 있습니까? 인격을 가진 절대자가 나서서 단백질을 세포로 변환했다? 혹시 근거는 있습니까? 아니면 인간의 상상입니까?

질문2.
제가 대체 언제 귀하가 진화론을 깐다고 말했습니까?

질문 3.
"내가 진화론자들을 다 욕한것도 아니고 참 비열하다 너"
제가 언제 귀하가 진화론자를 다 욕한다고 했습니까?

흑썬    친구신청

종까 까면 쿨해보이나요?

푸푸푸(poo)    친구신청

아 그리고 제가 야훼년한테 개인적인 불만이 많습니다. 귀하가 예수년의 사랑과 아량으로 이해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Warlord    친구신청

브레겐츠//저는 종교를 가지고 있지 않으며...생물학에 대해서 아는 것이라고는 학창시절에 배운 것이 전부입니다...

당연히 생물이 신의 창조물이라고 생각하지 않으며...진화라는 개념에 대해 긍정을 하는 사람입니다만...

마이클 크라이튼 등과 같은 소설가들이 소재로 주로 삼는...진화론의 설명되지 않는 부분, 완성되지 않는 부분들...이런 내용을 보면 참 그럴 듯 하다고 생각이 되네요...그런 부분들이 거의 그럴 것이다...하기는 하지만 반드시 그렇게 된다 하는 법칙이 못 되는 그런 이유가 아닌가요?

아직도 이런 생각을 하는 저에게...명쾌한 가르침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soyubong    친구신청

오늘은 진화론 성지의 날...
눈팅하는 재미가 쏠쏠...
뭐 인터넷에서 자기말이 틀렸다고 인정하는건 한번도 본적이없으니... 어물어물 그냥 댓글안달면서 끝나겠지 ㅋ

슈하님    친구신청

푸푸푸// 저는 성경식 창조론을 주장한적은 없구요. '창조론' 에대한 이야기만 언급했었습니다. 됐죠?

질문1. 몇번을 말씀 드렸지만 다시 간략하게 말씀드립니다.
창조론의 보충부분을 진화론자가 믿거나 말거나 진화론이 이야기 하고자 하는 태초의 미생물들이 화학적 변화에 의해 고등생물로 진화한다- 는 이론의 골자에 비어있는 틈. 태초의 미생물들은 어디서 왔는가? 그 화학적 변화는 누가 일으켰는가? 그 진화의 결과물인 고등생물은 왜 하필 그 모습으로 진화 했는가? 에 대한 답안이 창조론이 될수도 있다 라고 말하는 거지요. 뭐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답은 아닙니다만, 적어도 진화론에서 말하는 ....희박한 확률에 의해 어쩌다보니.. 보다는 그래도 구체적이죠.

질문2. 푸푸푸님이 직접적으로 언급하신 적은 없습니다. 다른 분들이 언급하신 일은 있습니다만. 어쨌거나 제가 착각했군요. 죄송합니다.

질문3. 그 부분은 푸푸푸님이 말씀하셨던 '야훼새끼' 라는 부분이 모든 기독이라 불리는 종교인 (유태인, 카톨릭, 그리스 정교, 개신교 등등) 에 대한 모독이라 생각되어 말씀드린 부분입니다. 그부분은 뭐라고 말씀 하셔도 푸푸푸님이 과하셨다고 생각됩니다.


10go    친구신청

글 내용중에

"사실, 창조론과 진화론은 서로간에 분리되어 상충되는 이론이 아닌 서로간의 이론을 완성시켜주는 이론이다."

전형적인 궤변 이네요.

전반적인 글내용을 보아도 본인의 말처럼 27이면 적은 나이는 아닌데 사고력이 조금 아쉽습니다.

슈하님    친구신청

흑썬// 그얘기는 똥밭에서 욕하는 놈들 똥밭에 들어가서 같이 욕하면 쿨해보이나요? 로 답해드리겠습니다. 뭐 쿨해보이려고 드린말씀은 아닙니다.
푸푸푸// 용납이 안됩니다. 개 똥같은 놈아.
soyubong// 그렇다고 계속 똑같은 얘기 나오는데 몇시간이고 댓글을 달순 없지 않겠습니까?-_-;; 저한테 말씀 거는 분은 현재 추산 30분 이상이고 답하는 사람은 저 하나인데;

푸푸푸(poo)    친구신청

야훼새끼가 과격하다뇨! 귀하는 정말 진심으로 그런 말씀을 하십니까? 모세가 임산부들, 노인, 유부녀, 소년들을 찢어죽이고/소녀들을 납치하여 성노예로 만들었을 때 야훼는 무엇을 했습니까? 야훼는 불신의 대가로 무엇을 했습니까? 야훼는 질외사정의 대가로 무엇을 했습니까? 나는 야훼가 씹버러지 새끼며 개새끼임을 다시 한번 말하는 바입니다.

슈하님    친구신청

10go// 뭐 궤변이라고 생각 하셔도 어쩔순 없는데. 제가 이게 진리니까 믿어! 라고 주장한것도 아니고, 어디까지나 '그런점도 있는것 같다' 라는 수준의 이야기니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으셨음 합니다.

푸푸푸(poo)    친구신청

"적어도 진화론에서 말하는 ....희박한 확률에 의해 어쩌다보니.. 보다는 그래도 구체적이죠."

'인격을 가진 절대자가 개입했다'가 어째서 구체적인지 알 수 없습니다.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11&dirId=1116&docId=56572784&qb=7IOd66qF7J2YIO2DhOyDnQ==&enc=utf8§ion=kin&rank=1&sort=0&spq=0&pid=fyfvIwoi5UCssthfutosss--485199&sid=SyRucTpaJEsAAGvOOHM

'인격을 가진 절대자가 개입했다'보다는 차라리 네이버 지식인이 구체적이군요.

푸푸푸(poo)    친구신청

그리고 '구체적이다'는 '옳다'와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제가 구체적으로 진화론이 옳다는 소설을 대충 써낸다고 인정하실건 아니잖습니까.

슈하님    친구신청

푸푸푸// 아 예 그렇게 믿고 생각하세요. 신이 소돔과 고모라를 멸망 시키기 전에 몇번이나 기회를 줬고, 몇번이나 조건을 줄여줬으며, 신약 이후 보였던 그 태도는 그냥 넘어가시네요. 뭐 구약은 '징벌의 하느님' 이었고 신약은 '사랑의 하느님' 이었다 같은 종교적 부분은 넘어가겠습니다. 니 좋은 대로 사세요 씹버러지 새끼며 개새끼인 놈아.

푸푸푸(poo)    친구신청

몇번이나 기회를 줬다구요? 몇번 기회를 주고 인간 학살을 했으니 참으로 자비롭군요 ㅋㅋ; 게다가 신약의 하느님은 얼마나 사랑이 넘치시는지, 요한을 통해 "너거 불신자들을 모두 죽이겠다 ㅋ"라고 협박하고 있습니다 ㅋㅋ

슈하님    친구신청

푸푸푸// 어째서 구체적이냐 하면요. '누가?' 라는 의문과, '왜?' 라는 의문에 답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게 옳은지, 옳지 않은지를 떠나서. 옳다, 옳지 않다는 종교인과 비 종교인이 서로 믿음에 따라서 생각할 문제죠. 전 제 이론이 '옳다' 라고 주장한적은 없습니다. 처음부터 좀더 '구체적' 이지 않냐 라고 한 얘기구요

슈하님    친구신청

푸푸푸// 불신자들을 모두죽이겠다- 라고 했는데, 푸푸푸님도 그렇고, 다른 분들도 모두 잘 살아 계시는데요?

버섯맛사탕    친구신청

재미있어 보이는군요 ^^;;; 뭐 한마디 덧붇이자면, 성경을 읽어보세요. 신은 "모든"생물을 창조했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진화론과 창조론은 서로 공존을 할 수가 없습니다. 제가 성경을 잘못 읽었다 쳐도, 인간과 여러 동물들은 최소한 만들어 졌다고 나오지요. 그러면 과학에 의해 밝혀진 인류의 조상들은 어떻게 된거지요? 진화론은 그 유인원인 진화한게 인류라고 합니다.
창조론:신이 인간을 만들었다
진화론:몇몇 생물이 진화해 단계를 겨쳐 인간이 되었다
라는 결론이 나옵니다 -_-
자 그 인류의 조상들은 "신이 만들었던 실험체다"라는 헛소린 안할거라 믿고, 설마 성경에서 말한 아담과 이브도 사실은 "인류의 조상"을 표시하는거다 라는 헛소리도 안하리라 믿지요.

푸푸푸(poo)    친구신청

누가 : 자연이
왜 :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11&dirId=1116&docId=56572784&qb=7IOd66qF7J2YIO2DhOyDnQ==&enc=utf8§ion=kin&rank=1&sort=0&spq=0&pid=fyfvIwoi5UCssthfutosss--485199&sid=SyRucTpaJEsAAGvOOHM

할말없음ㅋ

구름해    친구신청

네, 생명을 만든 것이 우주가 아닌 절대자일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그 절대자의 존재 자체가
스스로 무언가가 탄생할 수 있다는 증거입니다.

다른 모든 것은 절대자가 만들었다는 것으로 설명할 수 있지만
절대자의 탄생 만큼은 설명 할 수 없는 것이 창조론입니다.
오로지 '절대자는 스스로 존재한다'는 모순으로 설명할 뿐이죠.

생명이 스스로 태어난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
분명 생명을 만든 절대자가 있는 것이 틀림없다.
하지만 절대자는 스스로 태어났다.

명백한 모순이죠.

스스로 존재하는 것이 있다는 것 자체가
다른 것들 역시 스스로 존재할 수 있다는 증거입니다.

푸푸푸(poo)    친구신청

죽은 불신자들은 지옥갔고 살은 놈들은 예언의 때를 기다리고 있나봐요 ㅎㅎ

푸푸푸(poo)    친구신청

몇번의 기회를 주고 대량학살을 행하시다니.. 참으로 자비롭기 그지 없습니다.

슈하님    친구신청

버섯맛사탕// 맞습니다. 그부분이 문제가 되어서 지금까지 싸워온건데, 요런 요런식으로 꼼수를 부리면 되지 않을까 싶었던 겁니다. 성경이 자주 공격받는 '공룡' 부분도 그렇고 말이죠.
푸푸푸// 꼭 드래그 해서 링크를 읽어야 할 필요성을 못느끼겠군요-_-;; 솔직히 귀찮아서 죄송합니다.
구름해// 정확한 지적이십니다. 그런데, 절대자가 아닐 확률 만큼이나 우주가 아닐 확률이 있다는 점도 중요하게 보여지네요.

슈하님    친구신청

푸푸푸// 기회도 안주고 대량학살 한 연희동 사는 대머리 보단 낫죠

버섯맛사탕    친구신청

일단 다 좋다고 쳐도, 진화론과 공존할수 있는 신이 개신교에 있는, 5일동안 세상을 만들고 2일씩이나 쉰 "전지전능"한 하나밖에 없는 유일신 "하나님"이라는건 절대 못 믿겠네요.

푸푸푸(poo)    친구신청

1. 밀러가 증명을 한 환원성 원시대기를 이용한 코아세르베이트로

유기물이 물과 함께 액상의 콜로이드 상태를 이루며 막에 싸인 유기물 복합체를 주장한 가설입니다.



2. 마이크로스피어설

유기물 분자로 이루어져 있고 막에 둘러싸인 단백질이 분자덩어리로 존재하며 주변에서 물질을 흡수하고 출아를 하는 생물체적 특성을 나타냅니다.



이중 코아세르베이트에 준해서 설명을 하겠습니다.

처음에 생긴 지구를 원시 지구라고 부릅니다.

최초의 생명체인 코아세르베이트는 세가지 단계를 거쳐 형성이 됩니다. 지구의 대기에는 메탄, 암모니아, 수증기, 수소 등과 같은 기체가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리고 오존층이 형성되기 전이므로 태양의 자외선이 지구에 그대로 유입되었을 것이고 화산, 천둥, 번개 등도 빈번하였습니다.

1) 유기물의 생성

아까 말씀드린 메탄, 암모니아, 수소 수증기 같은 기체들이 태양으로부터의 자외선, 번개 등에 의해 에너지를 공급받아 '유기물'이 생성되었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예를 들면 아미노산 같은 것이겠죠. 구체적인 실험을 통해서도 증명이 되었구요.

하지만 이 유기물은 아직 생명체는 아니겠죠.



2) 복잡한 유기물의 생성

전단계에서 생긴 유기물들이 서로 합쳐져서 단백질이나 핵산 같은 고분자 물질이 됩니다. 이러한 과정을 '중합'이라고 합니다,



3) 원시 생명체의 탄생

드디어 원시 바다에는 단백질, 핵산 등 생명체의 출현에 필요한 유기물이 풍부하게 존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태에서 단백질, 핵산 등의 유기물들이 뭉쳐 주위에 물 분자를 붙여 콜로이드 상태가 되며 또 이러한 콜로이드 입자들이 모여 생성된 것이 '코아세르베이트'입니다.


귀찮으시다고 해서 복사해왔습니다! ^^

카레판다    친구신청

아이고 이님아.

저도 한때 '진화론 좆카 사람 몸이 이렇게 기능적으로 만들어지다니 진화론으로 이게 말이 돼? 필시 누군가가 만들었을거야'란 자기 이론에 심취한 적이 있었습니다.

근데 결론이 어떻게 났는지 아시나요?
'인간을 외계인-신이든 뭐든-이 만들었다 치자. 그럼 그 외계인은 누가 만든거지? 시밤 이것들이 결국 진화해야 인간을 만들든 말든 하지.'였습니다.

자기 이론에 심취하는건 좋은데 그걸 남에게까지 강요하지 마세요. 이 부분이 개신교가 욕먹는 최대 요소입니다.

푸푸푸(poo)    친구신청

아니죠.. 전대갈이 아무리 악하다고 한들 야훼년보다야 하겠습니까. 이 색기는 죽인 놈들이 한둘이 아니어서, 성경에 적힌 것만 해도 2391421 이군요!

푸푸푸(poo)    친구신청

참고로 소돔 고모라 방주 사건은 제외한 숫자입니다

solopraise    친구신청

처음엔 이론이며 논리며 거론하다가 결국 자기들끼리만 믿는 성경까지 들이대도 안 먹히면 결국엔 욕질해대는 건 불변의 진리인 듯.

PaniX    친구신청

하느님은 우주에서 먼지의 티끌만도 못한 지구를 만드는데 6일이나 걸리고 힘들어서 하루 쉬었는데 하느님은 전지전능하신가요?

버섯맛사탕    친구신청

그나저나 진화론과 공존할수 있는 신은 지금 생각나는건 FSM(Flying Spaghetti Monster)밖에 안나는군요 :P

슈하님    친구신청

카레판다//....안 강요했다구요..애초에 제 마이피 까지 왕림하셔서 굳이 글을 읽고 댓글을 남기신건 카레판다 님이시잖아요 ㄱ-; 전 개신교도 아니구요.. 남에게 강요한적 없어요 그냥 이건 이런게 아닐까 라고 생각한다. 라고 했는데 폭풍 댓글 달린거임
그러니까요. 외계인들이 결국 진화해야 인간을 만들든 하는데, 그 진화하기 위해 원래 있었던 외계인은 또 누가 만든 걸까요?

버섯맛사탕// 전 하나님 이 아니라 하느님 믿으니까 패쓰 ㅋㅋ(농담입니다_-;;)

푸푸푸// 뭐 친절하게 해주신건 감사합니다만, ..그 원시지구는 워째 생겼대요? 지구를 감싸는 메탄, 암모니아, 수증기, 수소는요? 천둥과 번개는요?

결론// 신이 있는지 없는지는 죽어보면 안다. 그런데 종교는 신을 안믿으면 지옥 간단다. 신을 믿으면? 천국. 그런데 종교를 믿거나 말거나 이승에서 얻는 피해는 없다. (사이비, 개신교 제외) 그런데 믿으면 천국에 갈수도 있단다. 뭐 손해보는 배팅은 아니지 않은가? ..라고 누가 말했던 기억이. 뭐 종교를 꼭 믿으라 고 주장하는 말은 아니니까 뭐 말도 안되네 논리에 헛점이있네 하는 말씀은 뭐 하시거나 말거나.

슈하님    친구신청

푸푸푸// 뭐 구약은 민담 설화니까요. 그리고 솔까말 유태인들이 구약에 나온짓거리 보면 죽을만 했음 ㄱ-
solopraise// 그렇게 말씀하시면 지금까지 열성댓글 단 제가 서운한데요?; 제가 욕한 부분은 푸푸푸님의 야훼새끼 말고는 없었음.
PaniX// 오대 장성들도 휴가 복귀할때 짜증낸다는데요 뭐. 하느님이라고 쉬는거 싫어하시겠어요? 회사에서 일할때, 오늘안에 끝낼수 있는데 내일로 미루는거 가끔 하잖아요 왜 ㅋㅋ(역시 농담입니다)

버섯맛사탕// 오오 영접하라 스파게티 신~ (저도 그냥 혼자서 투덜거린건데 뭐 그렇게 진지하게들 받아 들이셨는지 다소 뜨끔했습니다)

푸푸푸(poo)    친구신청

슈하님/ 워워워.. 진정하세요. 과학자들이 좆나게 연구하고 있답니다. 진화론이 나온지 150년 정도 되었고 인간이 달에 간지 반백년 정도 되었으니, 종교에 비하면 현대 과학은 이제 막 시작 아니겠습니까? 물론 종교보다는 짧은 시간에 많은 것을 밝혀냈지요.
훗날 천문과학이 원시지구에 가까운 행성을 발견할 것이니 말입니다.

반면에 성경은...ㅋ... 그런 소설은 몇개월이면 쓰겠군요. '구체적으로' 말이죠 ㅋ

와이즈!    친구신청

자기만이 진리요 진실이네..

이거 뭐 먹사랑 다를께 없구만

이사람 진짜 답 없는 듯.

슈하님    친구신청

푸푸푸// 뭐 그래서 현대 사회에 종교가 그렇게 난립하고 있는게 아니겠습니까?

푸푸푸(poo)    친구신청

죽을만했다라...ㅋㅋㅋㅋㅋ

슈하님    친구신청

와이즈!// 물타기 하지 마시구요. 제가 너네는 다 틀려! 나만이 진리야! 라고 말한 부분이 어디 있는지 지적해 주시지 않겠습니까? 그런 투덜거리는 물타기는 정치판에서 지겹게 봤거등요.
제가 말한 창조론+진화론 이야기야 제가 종교인 이기 때문에 말한 한마디의 가설이구요, 제가 진화론에 지식이 일천하다는건 진즉에 인정했구요. 진화론의 오류 만큼이나 창조론에도 오류가 있다고 말씀드린 부분도 분명히 있는데, 제가 왜 먹사랑 똑같을까요? ㅎㅎ

푸푸푸(poo)    친구신청

http://image.dcinside.com/viewimage.php?id=religion&no=29bcc427b48577a16fb3dab004c86b6f25381b65ff9c405a48651eeee07f6eed45a198a0aaf5f2646818602ebf0c8934833872e9bc019590a80b74e8b571cc02440552c851acd078a359db4d892b486ca995287ae05694f94e6fba8b8c124f5aac3bf88a50baeddfe58c2a2c2d&f_no=a1480cab1e0e782a8c4f5a72f65aede9993db248411827f2b87aa35cacf6

죽을만한 짓을 한 자의 목록

돼지수육    친구신청

애초에 창조론은 근거없는 소설이고
진화로은 근거에 기반한 과학이라서
비교가 될수가 없는거죠
그런데 종교인들이 개소리 해대면서 우기니깐 문제

슈하님    친구신청

푸푸푸// 뭐, 911 테러 일어났을때 미국 애뜰이 이스라엘 지원하면서 팔레스타인 융단폭격 했던거 상기해서 당해도 싸. 라고 말한 수준으로 받아 들여주심녀 감사

푸푸푸(poo)    친구신청

차라리 FSM이 신빙성있군요

슈하님    친구신청

돼지수육// 우기는 종교인들은 역시 저도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슈하님    친구신청

푸푸푸(poo)// 그럼 FSM을 믿으시는건..

푸푸푸(poo)    친구신청

정말 예수를 믿는 자들은 무자비하기 짝이 없습니다. 쌍둥이 빌딩에 있는 자들이 어째서 미정부의 책임을 대신 져야 했을까요. 물론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거나 '죄에 대한 책임을 누군가 죽음으로 져야한다'라는 끔찍한 말만 되풀이할지도 모르지요.

solopraise    친구신청

자기자신도 한낮 인간이면서 다른 인간들이 죽을만했다고 평가하는 걸보니 전모씨랑 다를 바 없는 거 아닌가? 개고기 먹는 한국인들은 죄다 야만인이라고 지껄인 브리짓 바르도랑 뭐가 다른 거지? 상대성이란 개념은 어디다 두고 온 거요? 이래저래 내 생각이 범우주적 진리라 자뻑하는 거 아닌가?

구름해    친구신청

창조론 자체가 스스로를 부정하는 이론이라는 말입니다.

창조론은 어떻게 하든 결국은
'가장 처음으로 무언가를 만든 자'가 나타날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그 존재는 '창조'되지 않았으므로 그 존재 자체가 창조론를 부정합니다.

다시 말해 창조설은 확률이나 가능성을 논할 거리조차 될 수가 없어요.

심지어 그 절대자가 생명체일 경우
창조론에서 필사적으로 부정하는 생명이 스스로 탄생할 수 있다는 증거가 됩니다.

차라리 지구 생명체를 외계인이 만들었다는 것이 더 그럴 듯 합니다.
최소한 이건 가능성이라도 있으니까요.

*하쿠나마타타*    친구신청

metalbk // 메탈브크님ㅋㅋㅋ 종교까는게 쿨해보인다는건 대체 어디서 나온 생각이죠? 아 ㅋㅋㅋ 지드래곤이 왜 까여요? 표절때문에 까이죠? 이명박 대통령이 왜 까여요? 서민위한답시고 말만 하지 행동은 그렇지 않으니 까이죠? 한국 기독교가 왜 까여요? 다른 종교보다 헤드라인 뉴스거리를 많이 만들어내니 그렇지 않나요? 그것도 교회의 헤드라는 목사들이? ㅋㅋㅋㅋ 지드래곤 까면 쿨한건가요? 이명박대통령 까도 쿨한건가요? 사람들이 마땅히 깔만한거 가지고 까는게 어디가 쿨하다고 콧대세우고 다닌다는건지 ㅋㅋㅋ 메탈브크님 기독교인이죠? 그러니 그렇게 남들이 하는 독설을 삐딱하게 볼 수 밖에 없겠죠. 님도 몇 년 뒤에 님이 쓴 글 한번 봐 보세요. 어떤 기분이 들지. 아....아니다. 지금이랑 똑같을거 같네요. 그놈의 믿음이란게 어지간해선 평생가는거니까. 근데 성경은 진짜 오류인게...정말 누구 말마따나 6일간 창조하고 힘들어서 하루 쉰다는게 그게 신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기껏 만들어 놓고 지 맘에 안든다고 물로 쓸어버리는게 그게 신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아오...슬픈 세상이다. ㅆ1발. 신땜에 이렇게 맨날 ㄱㅐ같이들 싸우질 안나. 오라질 세상이여.

슈하님    친구신청

푸푸푸// 그냥 비유로 든 말인데 너무 진지하게 반응 하시는군요. 그보다, 구약성경의 숫자나 기록은 역사적 사실 이라기보단, 하나의 비유로 표현해낸 민담모음에 가깝습니다. 구약성경을 보시고 너무 과민반응 하시면 건강에 나빠요.
solopraise// 한낮이 아니라 한낱 이죠. 한낮은 가장 더운 낮시간을 말하는 거구요.. 다를바 없는거 아닌가? 가 아니라 다르죠. 전 죽인적도 없고, 구약성경의 기록에 관한 비유로 든 말이니까. 쟤는 죽어도 싸 라고 말한 사람과 실제로 사람을 죽인 사람이 다를바 없다면 전자가 얼마나 억울하겠습니까? 브리짓 바르도와는 더더욱 다르죠. 브리짓 바르도는 문화상대성에서 오류를 범한거지만 논점이 다르니까 패스. 내 생각이 범 우주적 진리라 자뻑하는건 당신이구요. 비약이 판을 치누만요. 뭐나 뭐는 똑같다. 뭐나 뭐는 다를바 없다. 내가 보기엔 똑같에. 내가 보기엔 다를바 없어. 댁이 기준이구만요. 뭐.

구름해//그 외계인도 누군가에 의해 창조 되었겠죠. 결국에 닭이나 달걀이냐 의 문제 처럼 세상은 어디서 생겼어? 뭔가가 진화해서 그럼 그건 어떻게 생겼어? 뭔가가 진화해서 그럼 그건? 뭔가가 진화해서..똑같아요 신이 만들었다. 그럼 신은 누가 만들었냐?

슈하님    친구신청

*하쿠나마타타*// 전 기독교인은 맞는데 개신교인은 아니구요. 천주교 인이예요. 그런데 종교를 까는게 (특정종교만 아니라 모든 종교를 까는게) 이명박 까는거 만큼 쿨해 보인다고 믿는건 사실인듯. 6일 일하고 쉰게 힘들어서 쉰건지, 7일을 맞추기 위해서 쉰건지 신이 쉬어서 인간도 일요일에 쉬게 된건진 잘 모르겠는데요?

ps. 좀 어리신분 같은데.. 맞춤법좀 맞춰주세요.
'메탈브크님 기독교인이죠? 그러니 그렇게 남들이 하는 독설을 삐딱하게 볼 수 밖에 없겠죠' 이건 말인지 막걸린지;

푸푸푸(poo)    친구신청

비유였다구요? 민담성격이라구요? 웃기군요. 저는 성경 자체가 구라이며 야훼라는 것도 없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저앞에서 민담성격이라니요. 구약이 민담성격이라면 야훼년도 민담 캐릭터에 불과합니다.

재밌는 사실은, 신약도 신빙성은 형편없이 낮다는 겁니다. 예수가 실존했다는 역사적 기록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당시 유대인 사회의 사소한 것 까지도 기록한 역사서에도 말이지요. 지진이 일어나고 부활까지 행하였는데 말이죠. 특히 헤롯왕과 예수의 생존시기는 실제로 터무니없이 엇갈리는데 말이죠.

solopraise    친구신청

똑같에가 아니라 똑같애겠지. 사람을 죽이고 자시고, 죽어 마땅하다고 말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문제라고 지적하는 것을 비약이네 어쩌네 말 돌리는 꼬락서니라니. 내 기준이라고? 내가 내세운 기준이라는 게 어디있다고 거들먹거리는지 모르겠네. 구약성서라는 기준을 내세운 건 댁이잖수? 그 놈의 구약성서조차 신자들에게만 먹혀드는 극히 편파적인 기준일텐데. 사람이 죽어도 마땅하다는 생각자체가 문화상대성에서 무관하다고 말하는 것도 우습고.

푸푸푸(poo)    친구신청

맞춤법 드립하면서 똑같 엨ㅋㅋ

구름해    친구신청

일부러 중요한 부분은 안 보시고 무관한 부분만 보시는 건가요?
이번에는 중요한 부분만 다시 적어드리겠습니다.

창조론 자체가 스스로를 부정하는 이론이라는 말입니다.

창조론은 어떻게 하든 결국은
'가장 처음으로 무언가를 만든 자'가 나타날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그 존재는 '창조'되지 않았으므로 그 존재 자체가 창조론를 부정합니다.

다시 말해 창조설은 확률이나 가능성을 논할 거리조차 될 수가 없어요.

심지어 그 절대자가 생명체일 경우
창조론에서 필사적으로 부정하는 생명이 스스로 탄생할 수 있다는 증거가 됩니다.

*하쿠나마타타*    친구신청

metalbk // 그놈의 나이얘기 맞춤법 얘기 ㅋㅋㅋㅋㅋㅋㅋㅋ참 나이많아서 이렇게 많은 사람들한테 쓴소리 듣고 참 좋겄네 참 좋겄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슈하님    친구신청

푸푸푸// 예수의 생존시기는 좀 이래 저래 꼬입니다만, 어느쪽이 신빙성 있는지는 논란이 있으니까 패스
solopraise// 댁은 남의 방에 신발신은채로 들어와서 뭐 그렇게 화를 내고 계시는지 참 그렇군요. 제가 댁 방에 간것도 아니고 댁이 제 마이피에 와서 다소 무례하게 느껴질수 있는 글을 남기고, 제가 그에 대해서 반응하니까 댁이 화내는 꼴이 아닙니까?
댁이 세운 기준이 어딨냐고 물으면, (내가 보기엔) 뭐나 뭐나 똑같다. (내가 보기엔) 뭐나 뭐나 같은거 아닌가? 라고 말하는 기준점이 댁이기에 한말입니다. 그리고, 구약성경 이야기는 그냥 민담이고, 하나의 이야기인데 그걸 다큐로 받아서 신은 이렇게 잔인하다 라고 말해버리면 뭐 어쩌라고? 단군신화 말하면서 어떻게 곰이 사람이 되냐 라고 물어보는 거나 똑같지.

푸푸푸(poo)    친구신청

그럼 창조가 이루어졌다고 하더라도 야훼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거군요.

슈하님    친구신청

푸푸푸// 웃으시니 보기 좋군요.
구름해// 아뇨 관심있는 부분만 본건 아닌데요. 창조론이 그런 오류를 가지고 있는부분이 진화론이 가지고 있는 오류에 그대로 적용되는거 같아서 말이죠. 진화론도 어떻게 하든 결국에 진화가 되는 '대상' 이 나타날수 밖에 없죠.
*하쿠나마타타*// 나이 많다고 유세 떠는건 아닌데, 사람이 사람에게 말을 하고 의견을 전달할때는 '예의' 라는게 필요한 법이란다.

푸푸푸(poo)    친구신청

심지어 야훼의 존재 근거라고 교인들이 말하던 성경마저도 민담이었으니.

Warlord    친구신청

가르침을 주실지도 모르는 님은 안오시네...

슈하님//전 이런 논쟁의 발단이 예의의 문제라고 생각해요.

제가 만일...

"콘스탄티누스 라는 한낱 로마 황제 따위가 자기 정치적 목적으로, 통치의 수단으로 만들어낸 종교를 믿고 천국간다고 목에 힘주고 다니는 꼴이 참 눈꼴시렵다.ㄱ-

대부분 생각 없는 친구들인듯 한데.. 몇년 뒤에 자신이 읽었던 그 유치한 성경을 좀 보시라

어떤 기분이 드나"

이런 글을 쓴다면 읽게 되시면 기분이 좋지 않으시겠죠...타인에 대한 배려와 절제가 좀 필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ㅋㄷㅇ    친구신청

저도 신을 안믿지만 자기가 과학자도 아니면서 온갖이론을 갖다붙이며 종교를 까는것 보면 참 사람들이 허세에 찌들어사는구나라고
느낄때가 많음

슈하님    친구신청

푸푸푸//야훼와 상관이 없는게 아니라, 구약 성경의 많은 부분은 민담으로 이루어져 있고, 그 창조자가 누구인지는 누구도 설명할수 없는 거죠. (창조자가 있다는 가정에선) 그 창조자를 하느님 이라 믿는건 종교인들의 역할이구요. 뭐 거기까진 고민 안해주셔도 종교인들이 알아서 잘 믿을듯.

푸푸푸(poo)    친구신청

종교인들이야 자기 구라 믿으면 되니까 됐고. 다른 사람에겐 중요한 부분인데요. 야훼가 민담캐릭터이며 구라이니, 야훼와는 상관이 없다는 거 맞죠?

solopraise    친구신청

타블로 형이라는 데이브가 그렇게 말했지. 난 내 생각을 내 미니홈페이지에 써 놨을 뿐인데 사람들이 죄다 몰려와서 왈가왈부한다고. 다들 보라고 써놓은 무례한 글에 일일히 댓글 달린 것마다 반응하면서 무례가 어쩌고 저쩌고 하시나? 남의 나라에서 만들어진 종교는 맹신하면서 우리나라 단군신화를 비약하시나? 곰이 사람이 되었다기보다는 당시 원시종교 토테미즘으로 곰을 믿는 부족장의 딸이 단군의 어머니가 되었음을 그 신화로 인해 짐작하는 근거가 되는 소중한 우리나라의 사료인데 그걸 당신네들 민담 수준으로 깎아내리기는.

슈하님    친구신청

푸푸푸// 구약성경에 한한 부분입니다. 올레! 하고 너무 기뻐하진 마시구요 구약성경이 전부다 그런건 아니고, 창세기 부분이 한한겁니다. 탈출기 이후로는 역사적 사실에 기초해서 쓰여진 역사서(물론 종교적인 이야기는 창조자의 상상력에 기초했을수도 있음)
Warlord// 어디까지나 제 마이피에 제 개인적인 이야길 한거구요, 그정도 이상의 댓글들이 오가는것에 화나서 한 얘기거든요. 사막잡신이니. 야훼새끼니 등등 하는. 전 진화론이 유치하다고 깐적은 없어요. 타인에 대한 절제와 배려도 상대방이 배려해줄때 가능한거죠. 상대방이 침뱉고 뺨때리는데 제가 웃으면서 손내밀라구요? 예수님은 그랬지만 저는 성질이 더러워서 ㅋ

ㅋㄷㅇ// 그래서 제가 이글을 쓴게지요.

푸푸푸(poo)    친구신청

아뇨 말돌리지 마세요. 역사적 사건 몇개가 들어간게 야훼가 진짜라는 근거가 아니라는 건 귀하도 아시잖습니까. 야훼가 민담캐릭터이며 구라이니, 야훼와 진화는 상관이 없다는 거 맞죠?

슈하님    친구신청

푸푸푸// 창세기는 민담을 모아서 쓴게 맞고, 그 유일신을 이스라엘 사람들이 '야훼'라고 부른거죠. 다르게 부르는 다른 신을 믿으시는건 푸푸푸님 자유~

solopraise// 댓글이야 나한테 질문을 해왔으니까 답해주는 거고. 남의 나라에서 만들어진 종교는 맹신하면서 우리나라 단군신화를 비약하시나? 곰이 사람이 되었다기보다는 당시 원시종교 토테미즘으로 곰을 믿는 부족장의 딸이 단군의 어머니가 되었음을 그 신화로 인해 짐작하는 근거가 되는 것인데 소중한 우리나라의 사료인데 그걸 당신네들 민담 수준으로 깎아내리기는.

..이건 뭔 대원군 척화비 세우는 소리랍니까 ㅋㅋㅋ 구약성경의 창세기가 민담이다. 민담을 리얼다큐로 접근하면 곤란하다. 단군신화도 민담 신화이다. 이걸 역사적 사실로 진짜 곰이 사람이 되었나 접근하면 곤란하지 않냐 는 이야기가 어떻게 단군신화 비하가 되는겁니까 ㅋㅋㅋ 아놔 ㅋㅋㅋㅋ

망할    친구신청

저럴수가 예의를 강조하시는분이 욕을하시다니

푸푸푸(poo)    친구신청

왜 자꾸 말을 돌리십니까? 그게 제 댓글에 대한 답이 된다고 생각하세요...? ..정말로...?

야훼가 민담캐릭터이며 구라이니, 야훼와 진화는 상관이 없다는 거 맞죠?

슈하님    친구신청

푸푸푸// 그걸 왜 저한테 증명받고 싶으신지는 모르겠는데 (혹시 내가 이겼다! 내가 오류의 논점을 찾았어!) 라고 말씀하시고 싶은 건가요? 야훼가 진짜라는 근거는 창세기를 제외하고서 라도 다른 부분과, 신약에서도 충분히 넘치는데요. 그런데 중요한건 창세기처럼 하느님이 세상을 7일간 만드시고 하루 쉬시고 노아의 방주에 정확히 동물을 몇마리 태웠다 라는게 아니라, 하느님이 세상을 만드셨다. 라는 점에 있는거 같은데요. 다시 말씀 드릴께요.
하느님이 세상을 만드신건 맞(다고 생각하)는데, 그 과정을 기록한 성경이 100% 맞다고 말씀드리진 못하겠네요.

슈하님    친구신청

망할// 저는 예의는 강조합니다만 싸가지에는 싸가지로 답합니다.

푸푸푸(poo)    친구신청

진지하게 물어봅니다. 야훼 색기가 진짜라는 근거는 어느부분에 있습니까.(이런 한심한 신이 실존한다니 욕을 안 붙일 수가 없군요)

버섯맛사탕    친구신청

신을 밑으면 신이 있을땐 좋고 없으면 본전; 신을 안믿으면 없을땐 본전, 있을땐 망함; 이란걸 어디서 보셨나 본데요. 세상에 유일신은 하나님만 있는게 아닙니다. 알라나 여러 신이 있지요, 심지어 우리가 몰르는 신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왜 사이비신이 진짜일수도 모른다는 생각은 안하시는거지요?(뭐 사이비를 지지한다는건 아닙니다) 단지 확률론으로 봤을때 신이 하나님 하나라면 당연히 믿는게 좋지요. 근데 하나님을 믿었는데 실제 있는 신은 알라다! 이러면 어쩔겁니까. 교회가느라 주일에 졸라게 갔는데 알고보니 알라라서 지옥에 가야한다면요.
거기에 무신론자+자신의 신자:천국; 그외의 신믿는자는:지옥 이라는 판결을 내릴 신이 없다고 할수 있나요? 그 확률론은 거짓입니다.

푸푸푸(poo)    친구신청

그리고 아까 뭍힌 내용 하나 더. 야훼(혹은 창조자)는 왜 진화과정에 개입했습니까? 귀하는 '왜'라는 걸 제시할 수 있다고 했으니 말씀해보십시오.

푸푸푸(poo)    친구신청

버섯맛사탕/ 알라=여호와 같은 자입니다. 다만 기독교는 유일신 밑의 예수에 중점을 두고, 이슬럼교는 유일신 밑의 마호메트에 중점을 두죠.

solopraise    친구신청

결국 나왔네, 대원군 척화비 운운. 무조건 적으로 대원군이 나쁘고 척화비가 나쁘다 말하고 싶은 건가. 결국엔 무례한 방식으로 까고있는 종교 까들과 다를바 없잔수. 남의 나라 종교엔 일일히 발끈하면서 우리나라 역사는 나쁜 면만 들여다보는 듯하구만.

버섯맛사탕    친구신청

푸푸푸(poo)/ 뭐 알라=여호든 뭐든 일단 다른 유일신을 믿는 종교가 있다는 사실을 부정할순 없을 겁니다. 그 사실을 이용할때 신을 믿는게 안믿는것보다 더 낮다 라는 사실은 확률적으로 무효가 됩니다.

푸푸푸(poo)    친구신청

버섯맛사탕/ 전적으로 옳은 말입니다.

구름해    친구신청

최소한 빅뱅과 원시 생명체의 자연 발현이라는 이론,
혹은 다른 새로운 이론으로 뒷받침하면 하다못해 가능성이라도 생깁니다.

반면 창조론은 어떻습니까?
창조되지 않은 창조주의 존재가 창조론을 스스로 부정하는 것을 막을 방법은 있습니까?

창조주는 누가 만들었습니까?

슈하님    친구신청

버섯맛사탕// 그 얘긴 그냥 인용한 부분인데 요런 진지한 글이 달릴줄 알았습니다. 말 그대로 종교를 갖는건 어떨까 라는 '인용' 이었으므로 답변은 하지 않겠습니다. 꼭 기독계열의 종교가 아니어도 됩니다(개신교 말고 기독교) 뭐든 종교를 갖는것도 괜찮은거죠.
푸푸푸//하느님이 진화과정에 '왜' 개입했냐구요? 종교적인 답변밖에 안되겠지만 굳이 답하자면 그게 하느님의 뜻이었기 때문이죠. 자신을 닮은 형상의 인간을 만들어서 자신의 뜻을 펼치고 싶으셨는지 어쨌는지는 제가 신이아니어서 모릅니다. '하느님의 뜻' 이라는 궁색한 답변도 답변은 답변이죠. 뭐 받아들이는 사람이 그게 답이 되냐 안되냐 생각하기 나름이지만
solopraise// 무조건 적은 아니지만 대원군 척화비는 결국 역사적 오류에 가까운 판단 이었죠. 그런데 왜.. 역사 드립인가요? 지금이 개화기 개화파도 아니고-_-;; 아니 우리나라 역사 믿고 우리나라 종교 믿으세요. 그런데, 전 우리나라 역사, 종교 비판한적 없다니까요? ..척화비를 옹호하시면 그렇게 믿으세요.
버섯맛사탕// 말씀드렸듯이 단지 '인용' 차원으로 드린 말씀이고, 기독교만 유일하다 라고 말한건 아니었으므로 패스. 단지, 종교를 가져봐라 라는 의미에서 '인용'한 말임. 제가 한말 아님.

슈하님    친구신청

구름해//그게 창조론의 한계죠. 그런데 진화론도 새로운 이론의 발견 이전까지는 창조론과 똑같은 한계에 부딪혀 있는거죠.

푸푸푸(poo)    친구신청

왜 개입했는지는 성경에도 없는 내용이니 단지 귀하의 상상에 불과한 겁니까?

*하쿠나마타타*    친구신청

슈하님(metalbk) // 넌 참 예의 많아서 사람들 어린놈 취급하고 달은 댓글들 유치하다고 치부하나 보다?? 참 예의많네 나이많으신 분이.

구름해    친구신청

이미 부족한 부분을 메꿀 이론이 있는데 무엇이 한계라는 말씀인지요?

*하쿠나마타타*    친구신청

종교까는게 쿨해보여???
그럼 종교까는 사람들 까는게 쿨해서 이런 글 쓴거????
글이나 자삭하시지 좀. 여러사람들 신경 건드려놓고는
지는 하고 싶은 말만 쏙쏙 하면서 나이드립, 맞춤법드림, 예의드립 같잖은 말만 술술 풀어놓으면서..지혼자 쿨한 척은 다하네 아주 ㅋㅋㅋ 에이 여긴 다신 안올랜다.

구름해    친구신청

그리고 그것은 창조론의 한계가 아니라 모순입니다.
이미 그 자체로 엉터리라는 말입니다.

계속 피장파장으로 몰고가려고 하시는데,
그러신다고 창조론의 모순이 해결되는 것도 아니고
창조론이 힘을 얻을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창조되지 않은 창조주가 있는 한
영원히 말도 안되는 엉터리 이론일 수 밖에 없습니다.

solopraise    친구신청

이젠 역사적 오류까지 스스로 판단하시네. 단군신화며 척화비며 먼저 운운하며 까댄 게 누군데 오히려 역사 드립이라하다니, 자기가 싸질러 놓은 건 생각 못하고. 척화비도 나쁜 점이 있고 좋은 점도 있었다 말하고 있는 것을 또 무조건 옹호한다고하질 않나.

슈하님    친구신청

푸푸푸// 뭐 그렇게 받아들이시면 할말 없구요. 창조론과 진화론의 상호보충 자체가 그냥 제 가설에 불과했는데, 뭐 딱히 드릴말씀은.
구름해//진화론의 시발점이 되는 박테리아와 아메바는 어디서 뿅튀어나와서 진화 했답니까..?
*하쿠나마타타*// 오거나 말거나 하는건 상관없는데 난 내가 쿨해보인다고 한적 없단다 아가야.. 내 마이피에 쓴글을 애가 왜 자삭하겠니. 내가 너보다 나이가 많다고 이야기한건 네가 내 마이피에 와서 내 글에 댓글을 달면서 무례하게 굴었기 때문이란다. 내가 너한테 와달라고 사정한건 아니잖니..?
구름해//피장파장으로 몰고가려는건 아니구요. 창조론의 한계 라고 말한게 창조론의 모순때문에 더 이상 개선될 여지가 부족하다 라고 말씀 드린거죠. 모순점이라 말씀하시면 맞는 말입니다. 모순이기도 하죠.
창조론이 힘을 얻자고 한 이야긴 아닌데요. 제가 진화론의 모순을 지적하면서 창조론이 옳다고 주장하지 않았으니까요. 그런데, 제가 제 기준에서 보기엔 진화론 역시 모순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되거든요.
진화의 대상이 존재하지 않는데 어떻게 진화가 되나요?

브레겐츠    친구신청

Warlord// 과학에 있어서 법칙만이 최상위에 있는게 아니죠.
꼭 법칙이 되어야만 신뢰할 수있는게 아닙니다.
이론이 그렇게 가볍게 생각할 수있는 것이라면 판구조론이나 상대성이론도 단순이 이론일 뿐인가요?
이론이라는 것은 많은 과학적 근거를 가지고 종합한 논리입니다.

슈하님    친구신청

solopraise// 말이 길어집니다만, 애초에 제가 단군신화를 '까기위해' 인용한것이 아니므로 제가 부당한 비난을 들을필요는 없구요, 도대체 종교를 믿으면서 우리나라 다른나라 얘기는 왜 나오는 건지 납득할수 없기 때문에 그 부분도 무시하겠습니다.
척화비는 옳다고 믿으시건 그렇지 않다고 믿으시건 댁의 자유.
전 애국자는 아니기 때문에 종교에서 까지 국가 색을 찾고 싶진 않습니다.

푸푸푸(poo)    친구신청

아니 하나도 설명이 안 되있지 않습니까. 어째서 신이 진화에 개입한단 말인가요? 인간을 만드는게 야훼년의 뜻이었다구요? 그럼 왜 인간을 만드는게 야훼의 뜻입니까? 그래놓고 "사실 나는 야훼의 뜻을 모름ㅋ"이라고 하시구요? 이게 상호보충입니까?

solopraise    친구신청

좋은 점, 나쁜 점 얘기를 했지 언제 옳다고 했나?
하기야 그 쪽 종교 색이 옳다-그르다 위주로 돌아가니 그렇겠지.
그래그래, 다 무시하셔. 이 글조차 많은 이들에게 무시당하고 있는 것 같으니, 피장파장이겠지. 피장파장 좋아하잖수?

슈하님    친구신청

푸푸푸// 저한테 종교적 답변을 바라는거 자체가 무리지만, 그래도 제 입장을 굳이 축약해서 말씀드리면 '저는' 진화론의 시작을 창조론이 채울수도 '있다' 라고 생각합니다. 어디까지나 제 생각에 불과하구요. 저도 태초에 누가 어떻게 우주를 만들었는지, 그사람의 이름이 무엇인지, 인류가 어떻게 진화했는지 생명체가 어떻게 생겨났는지 제가 옆에서 본게 아니기 때문에 따지고 보면
제 '상상' 혹은 제 '주장' (정도로 누군가를 설득할 맘은 조금도 없습니다만)에 불과합니다. 상상에 더 가깝겠지요.
제 상상은 이렇습니다. 생명체가 진화했다면 그 진화의 대상이 되는 태초의 생명체를 만든 누군가가 있지 않을까? 그 만든 사람이 저는 기독교 신자이기 때문에 (개신교 아님 넓은 의미의 기독임)
그분을 하느님이라 부르고 있는 거구요. 제가 드린 보충도 겨우 이정도 수준밖에 안됩니다. 그 뜻이 뭐냐구요? 제가 어떻게 알겠어요 한낱 인간인데. 사실 나는 야훼의 뜻을 모름ㅋ 이라고 말하는게 말씀 드렸다시피 궁색한 변명입니다만, 종교라는게 원래 그런게 아니겠습니까?
제가 좋아하는 카라의 오늘 스케줄도 모르는데 하느님 맘을 어떻게 알겠어요.
ps. ...제가 무슨 성직에 있는 사람도 아니고 저한테 자꾸 종교적 공식 입장을 물으시면 번짓수가 틀렸다는 말씀밖에 드릴말이..

슈하님    친구신청

solopraise// 피장 파장 안좋아하는데요? 뭐 무시당하거나 말거나 제 월급이 깎이는 것도 아니고 별 상관없습니다.

구름해    친구신청

그러면 슈하님께서는 왜 '진화론의 문제'를 주장하셨습니까?

제가 창조론의 치명적인 논리적 모순을 말씀드릴 때마다
그 부분을 피하거나 둘 다 문제가 있다는 식으로 계속 말씀하셨습니다.

제게는 '둘 다 똑같이 문제가 있으니 다른 사람들이 문제있는 이론을 믿는 만큼 내가 창조론을 믿는 것도 상관없지 않냐'는 피장파장의 오류를 이용해 회피하시려는 의도로 보였습니다.

그리고 원시 생물체의 자연 발현에 대해서는 이미 다른 분들도 말씀드렸으며
더 근본적인 문제 역시 빅뱅 이론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만...
어찌하여 모순으로 점철된 창조주는 있을 수 있다고 하시면서
원시 생명 탄생이나 빅뱅은 있을 수 없다고 하시는지요?

(거의) 무에서 유가 탄생했다는 점만 본다면 빅뱅 이론과 창조론은 상당히 흡사합니다.
그렇다면 창조론과 거의 대등하게 빅뱅 이론 역시 믿으셔야 하는 것 아닌가요?

창조론은 그 자체가 모순이라고 거듭 말씀드리는데도
슈하님께서는 계속 창조론을 붙잡고 계시는군요.

옳거나 합당하다고 생각하기에 믿으시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믿는 것이기에 옳다고 생각하시는 것입니까?
아니면 그저 그렇게 믿고 싶기에 믿으시는 것입니까?

첫번째라면 슈하님은 앞으로 다른 사람과 토론을 자제해주시기를 바라고,
두번째라면 존중해드리겠습니다만, 이는 이성이나 과학이 아닌 감성이나 낭만에 관한 분야므로
논리나 그런 것을 따질 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 처음부터 그것을 확실히 못박으셨어야 했습니다.
지금까지 저나 다른 분들께서 했던 것이 삽질이 되거든요.
이미 말씀하셨지만 제가 못 본 거라면 사과드리겠습니다.
소중한 시간을 뺐고 기분을 상하게 한 것이니...

슈하님    친구신청

좀 늦었지만; 답변 드리겠습니다.

제가 진화론의 문제를 주장한것은 진화론만으로 완벽히 모든 자연 법칙이 설명될수 있다는 의견에 대한 저 '개인'의 반론이었구요, 피장파장의 오류라고 말씀 하시는데,

그것이 왜 오류라고 불리어야 하는지 저 개인적으론 납득되지 않습니다. 원시생물체의 자연 발현에 대해서는 제가 옳지 않을 확률만큼 진화론자가 옳지 않을 확률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제가 가진 똘레랑스 만큼의 여지도 남겨두시지 않는건 아닐까요?
근본적인 빅뱅 이론의 논점 역시 제가 다른 분과의 논쟁이었으므로 생략하겠습니다.

저는 빅뱅이론을 거부하지 않습니다. 빅뱅이론 또한 충분히 일어날수 있는 과학적 '상상' 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 이론이 단지 우연에 의해 일어났다는 설명에 대해서 납득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제가 옳거나 합당하다고 믿는 것은 이쪽의 가능성이 있는만큼 제쪽의 가능성도 있을수 있다- 는 점인데, 그 점조차도 이해하지 못하시는것 같습니다. 제가 주장하는 것은 저만이 옳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진화론자들의 주장이 그렇게 합리적이고 옳은 만큼 창조론자 이지만 진화론의 주장도 어느정도 인정하고 있는 저의 의견에 대한 '가능성'은 있지 않으냐 하는 것이었습니다. 어차피 진화론과 창조론 모두가 확률에 의해서 이야기 되어지는 현재의 수준에 의한다면 말이죠.

고견 감사합니다.

치킨조아    친구신청

'창조론과 진화론은 서로간에 분리되어 상충되는 이론이 아닌 서로간의 이론을 완성시켜주는 이론이다'

멋진 말이네요

슈하님 말씀과 뜻이 다를 수도 있지만 현실에서는 종교인,일반인 상관없이 서로 이해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 이야기는 너무 뜬구름 잡는 소리 같죠 ㅎㅎㅎ

이제 됐어요...    친구신청

아는 목사님이 말했죠.
하나님을 믿고 그다음을 이해하자면 다 이해될것이고,
이해를 바탕으로 하나님을 믿자면 하나도 못믿을 것이라고.

전제를 서로 인정하지 않는 관점에서 그다음이 무슨 이야기가 통할까요^^

치킨조아    친구신청

조은 말씀이네요 ^^

Defeat Jackson    친구신청

진화론 창조론 둘다 론일 뿐이고 아직 공식적인 진리로 받아들이는건 없죠

다만 과학을 믿는 대다수의 일반인들은 진화론을,

조물주의 존재를 확신하는 신자들은 창조론을 진리로받아들일뿐.

진화론은 제일 상식적이고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받아들이기 쉽지만 미씽링크등 빈 구멍이 많으며

창조론은 신이 존재한다는 가설이 정말 받아들이기 어렵지만 그것만 통과하면 그뒤부턴 거의 맞아 떨어지죠 (지구물층설, 최근 밝혀진 지구젊은나이설, 생물지적설계설 등)
[종교] 개신교에 관해 5. (12) 2009/09/25 AM 09:14
천국은 예수의 삶을 닮길 원하는 그 행동과 노력에 주어지는 보상 같은 것이지, 천국에 가기 위해 그와 다른 삶을 살면서 그를 들먹거리는 것은 예수가 생전에 그렇게 비난했던 랍비 "원리주의자"들과 다를것이 없지 않을까?

..다음 번에는 '이단' 논의에 대해서 알아보자.


라고 끝냈던 전편 다들 읽어 보셨나~?

아무래도 연계식으로 쭈욱 가는 글이라 전편을 읽으시는게 이번 글을 읽으시는데 많은 도움이 될거라 생각된다. 좀 분량이 있는 글이긴 하지만, 커피 한잔 드시면서 가볍게 읽어 주시라.

이번 편을 시작하기 전에, 저번 글 댓글로 어떤분께서 의미있는 지적을 해 주셨다.

간단히 말하면, 지나친 일반화를 확대 해석해서 개신교 전반에 대한 비판을 하고 있는게 아니냐 라는 글이었는데, 사실 필자의 글이 그런면이 없잖아 있기는 하지만 한국의 대형 교회가 필자가 지적해온 문제를 극복하지 못하고 '사적재산화' 되어가는 상황에서 한기총이라고 하는 거대 단체를 좌지우지 하는 대형 교회들의 문제는 단지 '일부의 문제' 라고 하기엔 너무도 커다란것 같다. 그래서, 다소 과장된 일반화-의 여지는 없잖아 있지만, 요런식의 비판은 개신교라는 종교 단체의 개선을 위해 도움이 될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단 얘기.

사설이 길었다. 본론으로 들어가자.

이번에는 뜨거운 감자 '이단' 에 관해 이야길 할텐데, 그에 앞서서 종교개혁을 일으킨 '루터'교가 현재의 '장로교, 침례교'와 커다란 차이가 있다는 점을 짚고 넘어가고 싶다.

루터는 종교개혁으로 카톨릭에서 파문 당하면서 당시에 신빙성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 (개인적인 차원이었지만) 구약의 '다니엘서' 와 신약의 '요한묵시록(요한 계시록)' 을 빼버렸다.
그런데 한국 개신교 성경을 보라. 당당히 다니엘서와 요한묵시록이 포함되어 있다.
...다소 (실은 많이) 혼란이 가는 부분이지만 최근에 사해문서(이스라엘 동굴에서 발견된 고대 문서 놀랍게도 현재의 성경과 99% 이상 동일한 내용을 담고 있다) 에 다니엘서와 요한 묵시록이 발견 됨 으로서 루터의 삽질은 단지 '삽질' 이었음이 밝혀졌다.

이 이야기를 끄집어 내어 짚고 넘어가는 이유는 이처럼 한 종교의 '이단' 논쟁이라는 것이 보다 정확히 말하면 새로운 '분파'가 일어나는 과정이 일개 개인의 의지에 따라 발생하는 어처구니 없는 분립이다- 라는 점을 말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한기총에서는 그 어느 행적보다 이단종파의 구분과 비판에 열심인데, 우리가 잘알고 있는 이단으로는 '몰몬교', '여호와의 증인', '제7 안식일 교회', '다미선교회', '통일교' 등이 있다.
개인적으로는 어차피 개신교라는 종교도 교회마다 같은 성경구절에 대한 해석이 제각각 인데 (이는 루터가 내세웠던 만인 자유 해석의지 에 기원한 것이다..) 그 이단이라고 구분된 종파 역시 그런 구별된 해석이라는 점에서 ...도찐개찐.. 이라고 말하면 욕먹을것 같고;

솔직히 말하면, 그 이단으로 구분된 종파들의 성경 해석은 그야말로 이박사님이 지루박에 추임새를 넣어 주셨던 '스페이스 환타지' 스럽다. (특정 종교에 대한 비난은 아니니 오해 마시길, 단지 이성적인 차원에서의 이야기다.)

그 이유는 카톨릭이나 정교, 성공회가 성경만이 아닌 구전으로 전해진 각종 예수의 행적을 기록한 문서들을 인정하여 종교적 깊이를 더해갈수 있었던 것에 반해, 비교적 신흥 종교라 할수 있는 개신교들은 '오직 성경' 만을 진리로 삼아 그 문자 자체에 집중하기 때문에 이와 같은 오류가 생겨났다고 할수 있다.

여기서 이단으로 구분된 종파들의 대체적인 특징을 짚고 넘어가자.

먼저 '몰몬교'는 우리가 거리에서 쉽게 만날수 있는 그리스도 밀알교회 라고 쓰여있는 명찰을 달고 다니는 외국인 청년들에게서 몇번은 만나봤을 종파로, 발생지역은 우리에겐 악감정이 가득한 미국의 '솔트레이크 시티' 다. -피겨 스케이팅을 떠올려봐라

미국에서 텍사스 만큼이나 보수적이고 종교 중심적인 지역으로, 요 종파의 특징은 모든 신자들이 자비를 털어서 외국의 선교지역에 2년동안 봉사 해야 한다는 점을 들수 있다.
거기다가, 청교도 정신에 입각해서 '절제'를 강조하는 생활로 속옷이나 음식 등도 공동으로 생산해서 공동으로 분배한다. (몇년 전에 나왔던 '밀리언즈' 라는 영화에서 꼬맹이들이 돈을 주었던 사람들이 몰몬교도 신자)

한국에는 '로버트할리' 가 몰몬교도 신자로 알려져 있다. 말일성도 예수그리스도 교회 라고도 불리는 종파로 성경외에 '몰몬경' 이라는 경전을 따로 가지고 있다. 판타지한 내용으로는 교파의 창시자 라고 할수 있는 요셉 스미스가 천사의 계시를 받았다 부터 시작해서, 예수도 결혼했다. 천국은 해의 천국, 달의 천국 별의 천국이 있다.. (꽃별천지도 아니고..) 거기다 교주 스미스는 50명의 처를 두었고 2세 교주는 27명의 처에서 56명의 자녀를 두었다고 함.
...교리적으로 일부 다처제를 허용하는 측면이 있음.

'여호와의 증인' 1872년 미국에서 시작된 종교로 우리가 길을 걸을때 만나게 되는 '파수꾼', '깨어라' 등으로 잘 알려진 종교. 타 개신교 종파와 달리 '왕국회관' 이라고 하는 성소를 마련해서 목사나, 신부와 같은 성직자 없이 모든 신도가 공동으로 관리하고 운영한다.
신흥 종교가 언제나 그렇듯, 요한계시록의 144000명이 자신들을 지칭하는 것이라 주장하며
군복무와 수혈에 반대하고, 같은 신자들 끼리의 종교를 장려함.
거대화 되어버린 타 개신교 종파와 달리 '경제적 부분'에서 상대적으로 아주 투명한 듯.
(따지고 보면 몰몬교도 그렇긴..) 군복무 문제는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개인의 양심에 관련한 문제이기 때문에 국가에서 그렇게 기를 쓰고 반대할것은 아니나 그 앞뒤가 막힌 보수성은 다소 문제가 있다고 봄.

'제7 안식일 교회'

역시 미국에서 시작된 종교로... 종말에 관한 부분을 크게 보고 있으며 주일-일요일을 지키는 것은 사탄의 행위라고 보고 안식일을 지키고 있다. 교리를 집대성한 '엘런화이트'여사의 서적을 성경과 거의 동일한 것으로 취급하고 있다.

'다미선교회'

한국에서 80년대말 탄생한 종교로.. 자신들은 개신교의 종파라 주장하지만 안껴준다.
92년 10월 28일 전국적으로 개드립 쳤던 휴거 사건으로 지금은 거의 종말된 상태.
참고로 다미 선교회의 '다미'는 다가올 미래의 약자라고 한다.

'통일교'

다들 잘 아시다시피 문선명씨가 교주로 있는 종교로, 문선명씨는 재림예수라고들 한다.
문화일보, 일화 등이 통일교의 주된 사업체로 알려져 있으며 소문에 의하면 어마어마한 재력을 가졌다고들... 하지만;; ....실은 엄청나게 부풀려진 것이라고.
퐌타지한 일로는 전 세계인을 하나의 가족화 하기 위해 100~500쌍 합동 결혼식으로 서로 등을 대고 돌아서 있는 남녀가 뒤로 돌아서 마주보는 사람들끼리 결혼을 한다고 한다.
...줄이 모자르면 한칸 땡긴다고.. 헐...

이 외에도 어머니 하나님을 주장하는 신흥세력 '하나님의 성도' 등이 있지만, 앞서 언급했던 교회에 비하면 그 세력이 미미한 편이라고 할수 있겠다.

1편 글에도 밝혔다 시피 개신교의 종파는 일년에도 200여개의 새로운 종파가 생겨나는 터라; 솔직히 말하자면 '이단'논의는 무의미 하다고 할수 있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굳이 위의 종파들을 거론한 이유는 하는 얘기들은 다소 차이가 있지만, 전체적으로 유사한 행태가 보인다는 점이다.

1. 재림예수 -주로 기적과 같은 행위들을 증거로 내세우며 종말의 날이 다가왔다는 점을 강조한다.

2. 성경의 지나친 집착- 성경이 중요한것은 맞지만, 요즘 세상에 사도 바울의 말을 언급하며 아내는 남편에게 무조건적으로 순종해야 한다는 식의 '문자해석'은 심각한 문제가 있다;

3. 요한계시록, 다니엘 서에 대한 집착- 이스라엘 민족의 역사를 기록했던 구약과 예수의 행적을 기록한 신약을 통틀어서 다소 이질적이라 할수 있는 두권의 책. 예언서에 가까운 두권의 책을 입맛대로 해석해서 '종말론' 적인 위기 의식을 고착시키는데 써먹는다.

4. 포교과정의 폐쇄성- 기존의 종파들을 비판하며 지식적인 차원에서 접근한다. 예를 들어 '아버지 하나님은 알고 계시죠? 어머니 하나님 들어보셨어요?' 요런 차원에서 이야기를 꺼낼땐 특히 성경을 펼쳐 어디 어디 구절에 그런 말이 있다- 는 식으로 포섭한다.

뭔가 글이 쓸데 없이 길어지면서 두서가 없는 느낌인데; 위에 언급한 종파들은 '한기총'에 의해 이단으로 구분된 종파 라는 것을 밝혀두고 필자의 개인적인 차원에선 어차피 타인의 신앙생활에 큰 피해가 없는 한에선 문제될게 없지 않나 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위의 종파들은 나름 '건전'하게 종교생활을 하고 있는 종파로 과도한 금전적 봉헌을 요구한다거나 종말론을 강조하여 종교에 투신할것을 주장하지는 않는다.

..뭐 다소 교리에 퐌타지 적인 면이 있긴 하지만 그거야 믿는 개인의 차원 문제고.
(욕먹을게 두려워서 발을 빼는..) 서두에도 밝혔다 시피, 이렇게 이단으로 분류된 종파들은 대체로 그 세력이 미약하거나 퐌타지한 면 덕분에 이단으로 분류된것 뿐이지, 사실 따지고 보면 여의도에 있는 그 중세 고딕 양식의 성..순*음 교회의 전단에는 이순신장군이 크리스트교 신자였던 '고니시'를 막았기 때문에 이순신은 적그리스도다- 라는 얘기까지 나오는 마당에.
도찐 개찐이 아니겠는가~

적어도 거대교회들이 욕먹는 '금전적인 부분' 에서는 대부분 투명하게 관리를 하고 있으니 요점은 자칭 올바른 신도- 라 주장하는 대형교회들이 본 받을 문제다.

다음편에는 정통파 라고 분류할수 있을 카톨릭과 정교, 성공회, 장로교, 침례교, 루터파, 칼뱅파의 차이와 공통점에 관해서 알아보자.

...쓰다보니 정말 본론이 없는 기분이; 용서해 주시라.

ps1. 다소 과격한 문장이 많아서 특정한 종파를 지니신 분들에게 불쾌할수 있는 부분이 없잖아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본문에 거론된 종파들의 특징은 이해를 돕기 위해 언급한 부분이므로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혹시라도 본문내용중에 왜곡되어 표현된 부분이 있다면 지적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ps2. 본문중에도 언급했다시피, '이단'으로 구분된 종파에 관해 필자 개인의 입장에서 비판한 것은 아니며, '한기총'에서 분류한 대표적 종파로 표현하였음을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ps3. 그러나 본문중 ' 퐌타지 스럽다'는 부분에는 필자 개인의 의견이 개입되어 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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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elben    친구신청

어제 하늘어머니 어쩌고 하면서 문을 두드리던데 거긴 어디인가요

슈하님    친구신청

Khelben//본문중에 있다시피 '하나님의 성도' 라고 하는 신흥 종파 입니다

kumun    친구신청

종파의 특징은 모든 신자들이 자비를 털어서 외국의 선교지역에 2년동안 봉사 해야 한다는 점을 들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2년 동안 선교 활동을 하지만 자원제라고 알고 있습니다 때문에 남학생들은 많이 해도 여학생들은 거의 안하고

진정한악당    친구신청

통일교...좋은데?? 이쁜 처자 걸리면 아싸네요?

슈하님    친구신청

kumun// 오 자원제 였군요. 제가 읽었던 몰몬교 홍보 서적에는 의무 라고 되어있던 것 같은데..
진정한악당// 하지만 평생을 건 복불복이라는거 ㅋㅋㅋ 잘못 걸리면 무를수도 없고 ㅋㅋ

Ecarus    친구신청

어쩔 수 없는 부분이 많죠...
가령 예를 들어 신흥 종파인 하나님의 교회
(뭐 이단이라고 하겠지만)는 안식일을 지키고
성경에 나온 모든 내용을 그대로 지킨다고 선전 하지요
사실 그도 그럴 것이
기독교(카톨릭이 되었던 개신교가 되었던)로써는
자신들을 박해하고 탄압했던 로마인 들에 의해 만들어진게
일요일 - 주일 개념일테니까요
(뭐 해석은 많습니다만 태양신을 모시던 전통에서 유래되었다는게 거의 정설. SUNDAY 인 이유가 그것이기 때문에 다른 이유는 거의 설득력이 없더군요)

근데 정작 그들이 안식일을 지킨다고 한 다음 설명하는 것들은
글쓴 분의 표현을 빌리자면 판타지에 가깝더군요
비 종교인이라면 교묘히 속아넘어갈만한 말들로
마치 자신들의 말은 성경에 다 있다는 듯이 말은 하지만
교묘히 조작되고 왜곡된 해석들이 많아서 어처구니 없었던...

뭐 이래저래 기독교는 참 신기한 곳입니다
(이제는 종교라고 보기도 힘든...)
수십년 동안 이슬람에 대한 이미지 말살 정책
-> 수많은 미디어를 통해 이슬람은 테러와 잔인함의 대명사, 심지어는 그들의 종교가 그렇게 가르친 다는 이미지를 심어줌
들을 보고 있노라면 그들이 과연 신의 가르침을 받은
종교인들일까
아니면 타 종교를 억눌러서 자신들이 이득을 얻고싶어하는
속된 인간들인가가 헤깔리기도 하고
(신의 이름으로 석유를 위해 전쟁도 하는 판국에)

이슬람에 그렇게 폭력적인 이미지를 심어줬음에도
아직까지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공인된 폭력수단(군대)
를 가진 종교이기도 하며
기록적으로 '종교'로써
세상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을 죽인 종교가 기독교죠
(카톨릭만 사람 죽인 줄 아시는 분들 많은데 개신교라고 딱히 나을건 하나도 없습니다. 대표적인 사례가 마녀 사냥이나 십자군을 들어서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뿐이지 개신교도들의 종교를 빙자한 살육은 정말 간악하기 그지 없는 수준)

반성을 해도 모자를 판국에
세계적인 추세와는 정 반대로
점점 신뢰와 본질을 잃어가고 있는 한국의 개신교를 보면
교황청에 창녀들이 가득 차서 발 디딜 틈이 없었다던 시절과
종교가 종교로 남지 않고 정치, 과학에 손을 뻣침으로써
수많은 비극을 불러왔던 시절이 생각나 씁쓸하기만 하네요

슈하님    친구신청

Ecarus// 그렇습니다. 사실 마녀사냥은 바티칸에서 공인한일도 아니고 오히려 바티칸에서 수차례 마녀사냥을 금할것을 권고하기도 했었죠. 안식일, 크리스마스 논쟁은 그 기념일 지정의 유래를 떠나서 그 날 자체로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그렇게 따지면 한국에 개천절은 정말 그날 하늘이 열린날인가요;; 온리 성경짱 중심 해석에 문제가 있는 거죠. 이슬람 논란도 요한 바오로2세 이후로는 바티칸과 이슬람은 화해한 상태인데, 한국의 샘*교회를 비롯한 일부 개신교 종파들이 공격적으로 날을 세우고 있는 상태죠.
뭐 개신교가 반성을 안하기 때문에 저같은 허접도 이런 글을 쓰면서 비판하는 즐거움이 있긴 합니다 ㅋㅋ
여담으로, 그런 판타지 같은 이야기가 나오는게 '온리성경' 이기 때문에 성경말고는 달리 내세울게 없어서 해석이 산으로 가도 누가 옆에서 그게 아니다- 라고 말할수 있는 '이성'이 없기 때문이죠.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Ecarus    친구신청

그리고 비판이 아니라
종교적으로써 기독교(카톨릭, 개신 모두)도
점점 한계점으로 가고 있지 않은가 싶은 생각도 듭니다
작년인가 제작년에 발견된 유다 복음 문제서부터 시작해서
그들의 교리를 뒤흔들 수많은 증거들이
인터넷 시대의 정보화 바람을 타고
너무 빠르게 퍼져 나가고 있죠
수천년에 걸친 예수의 신격화 작업과 증거 인멸작업이
아주 단기간 내에 깨어지고 있다는 것에
바티칸은 물론 일선 교회 목사들 조차도 좀 무섭지 않을까 싶네요
그들로써는 발견되서 좋을게 없는 것들이 점점 발견 되는 느낌이랄까요
사실 교황청이 성배를 숨기고 있다는 음모론이 괜히 나오는게 아니죠
나이트 템플러에 관한 음모론 얘기는
사실 영화에서나 나오는 황당한 얘기들로 생각하시겠지만
실제로 성배가 존재하고 있는데
성서에 언급 되었던 신통력(혹은 신성력?) 들이 하나도 없는
그냥 평범한 잔이라면 어찌 될까요?
그것은 바로 기독교를 부정하는 증거가 되어버릴테고
그들의 존재 자체를 뒤흔들 뼈아픈 물건이 되겠죠
(물론 성배가 단순한 잔이 아니라 은유적 표현이라는 설도 있지만)

여튼 점점 재미있어 지는 추세입니다
유다 복음에서 언급 되었던
유다가 배신을 한게 아니라
자신의 마지막을 예감한 예수가 유다에게 시킨 일이란 것이
점점 더 널리 알려져 버리면
그 와 관련된 예수가 펼친 기적들은
다 꾸며진 소설이라는 증거가 되어버리겠죠
비단 유다 복음 뿐 아니라
앞으로 점점 옛 로마에 의한 예수 신격화 작업들의 증거들이
속속 출토 되면 바티칸은 어찌 대응 할런지...

슈하님    친구신청

Ecarus// 바티칸이 고정도로 호락호락한 집단이 아닌게; 2000년이 넘는 역사 동안에 온갖 루머나 종파에 버티면서 지금까지 온 집단 이거든요. 뭐 현대인의 눈으로 보기에 인터넷을 통해 퍼져나온 정보들이 신빙성 있는것 같지만, 실은 벌써 500년전에 나와서 쉰네 풀풀나는 떡밥이죠. 단적인 예로 쇼킹하다고 받아들여졌던 '예수 결혼설'을 주장한 다빈치 코드도 벌써 100년 전에 나왔던 떡밥; 유다복음은 작년이 아니라 벌써 오래전에 발견 됐는데 많은 연구와 다른 복음서와 비교해서 그 신빙성이 자료로서 떨어져서 '외경'취급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다른 복음에서 전부 'A'라고 말하는데 유다복음에서 'B'라고 말했다면 'A'복음서가 신빙성이 높은건 사실이죠? 또 굳이 덧붙이자면 '성배'가 신통력이 있건 없건 카톨릭은 고런 사소한 문제로 흔들리는 집단이 아닙니다. 중세도 아니고 말이죠; 성서에는 '성배'가 어떤 신통력이 있다고 묘사한 부분은 한구절도 없습니다. 다만, 후대로 오면서 예수님이 마신 잔이니 이런 능력이 있지 않을까~ 하는 루머가 붙은거죠. 그렇게 따지면 '성의' 진위논란때도 벌써 흔들렸어야죠. 카톨릭은 현대까지 접어 들면서 '이성'으로 진화해왔기 때문에 중세와 같은 절대적 권력을 잃을진 몰라도 그런 사소한 신비주의로 흔들릴것 같진 않네요. (제가 카톨릭 이어서 그렇게 생각하는진 모르지만..) 단적으로, 카톨릭 내에서는 그런 신비주의에 집중하는 신자들에게 그런 신비주의를 멀리하라 라고 말합니다.

Ecarus    친구신청

슈하님(metalbk)// 어이쿠..;;
잠결에 발견이라고 썼군요...
발표라고 해야 맞는 표현이겠지요?
2세기 경에 쓰여서 여지것 대중들에게 공개되지 않다가
작년인가 공개 되었었다고 기억하고 있음

사실 말이야 바른 말이지 다빈치 코드 떡밥은
이미 관심 좀 있는 사람한테는 쇼킹 까지 갈 것도 없는 거였죠
말하자면 요즘 교회 다닌다는 사람들도
위에서 언급했던 일요일이 안식일이 아니라는 것을
잘 모르는 것과 동일하다고 할까요
(가장 편한 예로... 군 시절 교회에서 퀴즈 대회를 했는데 교회라고는 전혀 다녀 본 적 없는 제가 모태 신앙으로 그때까지 교회를 다녔던 소대원들 포함 전 연대 본부 인원을 제끼고 우승 -_-;; 초코파이 5박스 획득으로 소대원들의 영웅으로 등극했었던... 퀴즈 내용이 전부 기독교의 역사 등에 관련된 퀴즈 였음을 감안하면 뭐...)
비루한 표현 입니다만
믿음은 사실에서 나오지 않는다... 라고 표현 하면 맞겠군요
그들은 종교가 사실이어서 믿는게 아니니까요
그러므로 종교 와 사실은 구분 되어야 맞겠지만
종교에서는 그것을 '사실인 양' 가르친 다는게 문제죠
그때문에 종교인들과 비종교인들 간의 논쟁도 자꾸 생기는거구요

어찌보면 지독한 모순 일 수 도 있는 것이
기독교 인들은 기독교가 정확한 사실 이어서 믿는 것은 아닐텐데
그것이 사실이 아니라는 증거와 이야기들을
감정적으로 접근해서 이단이니 사탄이니 하며
배척하려고만 한다는 것이 참...

그리고 하신 말씀 중에 호락호락한 집단이 아니라는 말씀은
예. 공감 되는군요
사실 언제 무너졌어도 이상할 일 없는 종교였죠
시작은 이슬람 보다도 더욱 힘들었고
(선지자 모하메드는 마누라의 힘으로 종교를 세웠으되 지지기반이 아예 없진 않았고... 마누라의 영향력이 엄청났으니)
중간중간 꽤 풍파도 겪었으며
사실 도저히 용서 받기 힘든 짓들도 꽤 벌여왔음에도
아직도 종교라는 이름으로 살아남아 있다는 것은
어찌보면 경악스러울 수 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언급하셨듯이
현대 들어와서는 성서에 언급된 기적이나
구전되어 내려오는 신통력들이 사실이냐 아니냐는
종교의 존속력에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위에도 썼듯이
믿음은 사실에서 나오지 않을 지언대
그것을 사실인양 가르치는 종교도 문제이고
그것을 사실로 받아들이는 신자들이 있다는 것이
기적과 신통력이 진짜냐 아니냐가 가지는 파급력이 겠지요
기독교 신자들에게
모세의 방주를 믿느냐 라는 질문을 던졌을 때
'난 그것이 그저 성서에 적힌 이야기로만 생각한다'
라는 대답이 돌아올 확률이 얼마나 될까요 ?
그런데 만약 모세의 방주를 정면으로 반박할 결정적인 증거가 나온다면?
그들은 또 사탄이니 하며 배척하려 하겠지만
그것을 보는 비종교인들은 또다시 그러한 태도에 염증을 느끼고
점점 멀어져 가지 않을까 하는게 제 생각입니다

슈하님    친구신청

Ecarus// 에에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유다서 같은 경우는 대중에게 공개가 안된건 아니고, 그냥 '외경'이기 때문에 듣보잡 취급 당한겁니다 ㅋ
카톨릭이 개신교와 다른게, 중세의 지독한 오만과 편견에서 벗어나서 현대인의 '이성' 수준으로 진화 했다는 점이죠.
(그게 다 요한 바오로2세가 열심히 뛰어다닌 결과지만..)
그런 이유로 카톨릭의 중세시절 과오는 인정하지만, 너네 중세때 이랬잖아! 라는 이유로 현대 카톨릭을 비판하면 다소 곤란합니다 ㅋㅋ;; 현대 바티칸에선 과거의 과오를 인정하고 사과하고 짚고 넘어가는 분위기 거든요. 뭐 그렇다고 죄가 없어지는건 아니지만, 적어도 과거의 잘못을 인정도 안하는 모모 집단과는 다르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ㅋ
에 뭐 중요한 문제는 아니지만 언급하신 모세의 방주는 실제로 방주터가 발견되었고, 방주의 파편도 발견됐습니다. 다시 말해서 성서가 다소 뻥이 섞여있긴 하지만 (특히 구약의 경우는 이스라엘에 구전되는 전설을 모아놓은 수준) 어느정도는 역사적 사실에 기반해서 쓰여진 거구요, 신약의 경우는 완벽하진 않지만(같은 사건을 서로 다르게 기록한 부분도 많고..) 적어도 전설 수준의 이야기를 모아놓은 책은 아니죠. 말씀 하신 것처럼 신비주의에 몰입되어 종교에 빠졌다가 신비감이 사라져서 충격을 받고 종교가 와해되는건 주로 역사가 깊지 않은 종교에서 발견되는 일이죠.
그런데, 참 신기한게 이성으로 해결되지 않는 종교적 사건이 현대에도 심심치 않게 발견 되고는 하거든요.
파티마의 기적이라던가.. 그런걸 보면 꼭 다 뻥이다 라고 하기엔 찝찝한 구석이 있죠 ㅋ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SFGFG    친구신청

슈하님...

아마 이미 보셨을 것이라 생각됩니다만, 혹시라도 안보셨으면

시대정신(Zeitgeist)라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http://www.zeitgeist.com 가시면 무료로 스트리밍으로 자막과 함께 보실 수 있습니다. (한글 자막도 있음)
[종교] 개신교에 관해 4. (15) 2009/09/23 AM 01:22
저번 시간에는 한국 개신교의 특수성- 개인의 기업화된 하나의 사업체로서

거대화 해지는 교회와, 이 경제적 이익을 잃지 않기 위해 자본주의 적인 논리와 개인의 친분
관계 라는 수단이 사용된다. - 라는 이야길 했었다.

그래서 저번 시간에 달란트가 어쨌네, 여름 성경학교가 어쨌네라는 이야길 했었고.

오늘은 한국 개신교가 왜 이 모양이 됐나? 한국 개신교의 특수성에 대해서 알아보자.

(따지고 보면 제일 중요한 부분이 이제서야 나온다.)

잠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18~19세기 초반 무렵으로 올라가자. 아시다시피 중국을 통해

유입된 천주학-서학이라고도 불렀던- 이 중인과 평민은 물론이고, 일부 양반 계층에서도 급속도로 퍼져나가게 되자 성리학 중심의 사회였던 조선 정부는 이 골치 아픈문제를 어떻게 해결 해야할지 갈팡 질팡 하다가

(심지어는 청나라에서 돌아온 인조의 아들의 며느리가 천주실의를 가져와서 논란이 되기도 했다.)

노론이 득세 하면서 남인들은 천주교 신자- 라는 누명을 쓰고 대대적인 숙청을 당하게 된다.
그런데, 재미있는 사실은 통치권자 였던 영조와 정조는 특히 정조대왕은 천주교에 별다른
악감정이 없어서 (천주실의를 구하다 읽기도 했다고..)

비공식적으로 천주학의 전파를 묵인하기도 했다. 노론이 아무리 천주학쟁이- 라면서 사람들을 고해다 바쳐도 정조는 그래서 뭐 어쩌라고... 라는 식으로 묵살하기도 했다나 어쨌다나.

그러나, 아시다시피 정조대왕이 의문사 하고 난 뒤 조선반도는 세계에 유례가 없는 대대적인 천주교의 탄압으로 어마어마한 숫자의 학살이 일어나게 된다.

여기서 포인트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외래종교의 유입 루트와 그 방향성이 전혀 다르다는 점인데, 불교만 봐도 중국을 통해 승려들이 삼국에 직접적으로 전례했는데-(다시 말해서 선교사와 같은 입장) 천주교의 경우 선교사 없이, 자생적으로 '학문'의 차원에서 퍼져 나갔고 조선이라는 특수한 정치적 상황에서 자생적인 성직자를 낳았다는 점이 중요하다. (김대건 신부)

이런 특수성은 한국이란 나라에서 천주교 라는 종교가 탄압위에서 그 유대가 단단해지는 결과를 낳았다고도 할수 있다. 그런 이유로 한국의 천주교가 유독 반 정부적인 색채가 짙기도 했고.(진보적인 좋은 의미에서 이야기다)

그런데, 개신교의 경우는 좀 달랐다. 천주교가 정부의 합법적인 허가를 받아서 뿌리를 내리기 시작한 1830년대에 호주와 독일, 미국 등지에서 -정부의 지원-을 등에 업고 유입된 것이다.
그러면서 묘하게도 개신교=선진문물 이라는 의식이 당시의 엘리트 사회에 팽배해져 있어서
개신교 신자가 된다는 것은 서양풍의 양복과 짧게 친 신식 머리 만큼이나 자신이 개화되어 있음을 상징 하는 것이었다.

그런 개신교는 한국의 대형 교회들이 개발도상국에 하는 일과 동일하게 유입 되었고- 신식 교육을 가르치는 명목으로 교회를 세우고 종교를 함께 전파, 병원을 세워서 종교를 함께 전파.

신식 외래 종교에 배타적이었던 다수의 한국인들은 (당시는 조선인) 병도 치료해주고 교육도 해주는 외국 선교사에게 호의를 갖게 되었고, 그들이 권유하는 종교 역시 별 무리 없이 다가갔다. 그런데, 한국이란 사회가 원체 토속종교가 강한 나라여서 개신교에서 말하는 청교도 주의와 유일신 사상이 제대로 먹힐리가 없었다. (천주교의 경우는 종교적 색체와 함께 정치적으로 '평등'을 강조하여 빠르게 퍼져나갔다.) 그런데, 천주교가 써먹은 사회 평등 같은건 이미 씨알도 안먹힐거 같고.. 그래서 써먹은게 예수 믿으면 복받고 부자된다- 는 일종의 변종 칼뱅 논리 였다.

원래 한국의 토속신앙이 기복신앙 이상의 수준으로 발전하지 못한 것이어서, 서양것이라면 다 좋을것이다- 라고 생각했던 다수의 대중들은 기존의 익숙했던 토속신앙과 유사한 탓에 별 거부감 없이 개종을 선택 할수 있었던 것이다. 요 기복신앙 이라는 것은 흥미있게도, 현재까지도 다수의 개신 교회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데, 한국에서 가장 큰 교회로 손꼽히는 순*음 교회 의 대표 목사..(스타라고 해야하나;) 조*기씨가 유명해진 계기가 다리에 장애를 겪던 사람을 치유해 주면서 라고 한다. (..뭐 사기였다- 라는 말이 여기저기서 신빙성있게 들리지만 그건 사족이고)

..심플하다. 저 사람이 사람들 치료해준다더라. 저 사람이 용하다더라.- 는 말이 저 점장이가 그렇게 잘 맞춘다더라, 저 무당이 굿 해주면 다 낫는다더라- 라는 상황과 심각하게 유사하지 않은가? 본인의 집 앞에 있는 모 교회에도 자랑스럽게 전광판으로 써놓았더라.

"1년 후에는 10배로 돌려주신다." 뭘 돌려준다는 얘긴지는 안쓰여 있어서 뭐라 비난하긴 그렇지만... 뭐 경제적인 얘기겠지.

주변에 교회를 다니는 사람들에게 물어봐라. 왜 교회다녀? "예수님 믿어야 천국가니까."

...그럼 예수님 안믿어도 천국가면 안 믿겠네? 아냐. 왜?

예수님 안믿으면 천국 못가. 아아.. 이 심플하고도 확고한 믿음이여.

중년층의 여사님, 사장님 들은 좀 더 노골적이다. "예수 믿어야 복받고 우리집이 잘돼."

아아... 아름답다..명쾌하다.

다분히 편파적일수 있어서 언급하긴 그렇지만 본인의 성당 화장실에는 이런 말이 쓰여있다.

"제 뜻이 아니라, 당신 뜻대로 하시옵소서."

예수의 제자들이 복받고 잘살길 원해서 정치적 안티였던 예수를 따라다녔나? 그래서 베드로는 십자가에 매달려 죽고 집에도 못가고 평생 세계를 떠돌아다니면서 예수의 말을 전파하고 다녔나?

천국은 예수의 삶을 닮길 원하는 그 행동과 노력에 주어지는 보상 같은 것이지, 천국에 가기 위해 그와 다른 삶을 살면서 그를 들먹거리는 것은 예수가 생전에 그렇게 비난했던 랍비 "원리주의자"들과 다를것이 없지 않을까?

..다음 번에는 '이단' 논의에 대해서 알아보자.

ps. 언제나 그렇듯 댓글들은 자유롭게 달아주시라~ 본 글에 이의가 있으신 개신교 신자도 환영!

ps2. '마법기사' 님의 댓글에 의해 영조-> 인조 로 수정했습니다. 올바른 지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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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빨노빠좀비7    친구신청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저역시나 개신교는 좋지 않은 눈으로 바라보는 불교도라...
개신교의 독선과 아집은 정말 싫더군요.

슈하님    친구신청

좌빨노빠좀비7//에 뭐 좋은 글은요; 그냥 남들 다 아는거 조악하게 짜깁기 하는 수준이죠-ㅁ-;; 저도 고놈의 독선과 아집때문에 굳이 이런 글을 쓰고 있습니다;

진정한악당    친구신청

당신... 너무 멋진거 아니야?

Big Ticket    친구신청

저 또한 교회 안에 있지만 이런 지적과 의식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분명 아름다운 말씀이고 진리지만 분명 썩어빠지고 도려내야할 폐단같은 것들이 존재하거든요..

하지만 무작정 기독교,개신교라는 이유로 싸잡아
개독개독거리는 일부 분들 보면 눈살이 찌푸려지는군요.

디블론드    친구신청

예수님 안 믿어도 천국 간다기보다는 천국의 존재가 있다는 것부터 신의 증명이겠죠.

너무 몇몇의 일들로 일반화를 시키고 계신 것 같네요. 신교가 엘리트의 대상이었다는 것도 그다지 이해가 안 되고요.

슈하님    친구신청

진정한악당//제가 생각해도 춈 멋진듯 ㅋㅋ(농담입니다)
Big Ticket// 저도 진정으로 신실하신 개신교 신자 분들을 봴때마다 이런 글을 쓰는게 여간 껄끄러운게 아닙니다; 분명 그분들도 자신들의 믿음 안에서 열심히 살아가시는데, 제가 너무 범위넓게 비판 혹은 비난 하는게 아닌가 해서요.
디블론드// 아, 그 대화는 제가 이해를 돕기 위해 예시로 삽입한 것입니다. 그러니까 개신교에서 믿음의 이유가 천국이라는 '보상'에 집중되어 있는 것이다. 라는 얘기였죠.
일반화.. 라는 부분이 없잖아 있는것도 사실입니다; 인정합니다. 그런데, 제가 쓴 글이 사실이 아니라 '날조'다 라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그저, 개신교라는 특수성을 비판하기 위해 꺼낸 이야기입니다. 혹시 기분 상하셨다면 죄송합니다.
신교가 엘리트의 대상이었다- 라는 것은 역사적 사실입니다. 독립신문의 주필을 지낸 서재필의 경우도 미국유학중에 개신교를 믿었고, 초대대통령 이승만 박사도 마찬가지죠. 당시 명문집안의 해외 문물유입파-소위 개화파- 들이 미국 중심의 세계관에 매료되면서 개신교에 열성이었던 것은 역사적 사실입니다. 이는 일제시대 까지 이어지죠.

Surplus    친구신청

무당들도 흔히 하는 말이 있죠. 귀신 중에서 예수귀신이 가장 강하다고.
어찌보면 칭찬(?)이지만, 결국 한국에서 예수가 현재 차지한 위치는
전통적인 기복신앙적 인식에 기반한 잡귀의 하나에 불과하다는 거죠.
메시아도 아니고 구도자도 아닌, 장군귀신보다 강한 예수귀신일 뿐.
자신들의 영적 지도자에 대한 대접을 겨우 그 따위로 하면서도
입으론 예수를 믿는다고 자처하는 게 우스울 따름입니다.

마법기사    친구신청

태클은 아니지만 위 글 중 영조 며느리가 천주실의를 가져온게 아니라 인조의 큰며느리가 맞는 거 같습니다. 그리고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슈하님    친구신청

Surplus// ㅋㅋㅋ 예수귀신에 빵 터졌습니다 ㅋㅋ 뭐 유튜브에 돌아다니던 모 동영상을 보니 카니발 콥스 라이브 영상 같기도 하고 무속신앙 살풀이 굿 같기도 하더라구요.
마법기사// 오오 이런 태클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수정하겠습니다.

디블론드    친구신청

한국 개신교만 특수하다기보다는 한국 불교도 임진왜란 때 전쟁을 하는 등 외래 종교가 전해져 오면서 지역의 문화와 융합했다고 생각해요.

어느 종교나 마찬가지고, 처음 로마가 게르만에게 카톨릭을 전달했을 때도 게르만의 특수성에 맞춰 많이 변화를 줬죠.

사람들은 한국 교회와 한국을 제외한 세계 교회로 나누는 성향이 많은데, 교회에도 미국의 몰몬교 같은 곳도 있습니다. 특수성은 어디나 존재한다고 생각해요.

다만 한국의 경우는 정치와 세속적인 면과 결합을 많이 했는데, 이게 욕을 먹을 사안만은 아니라고 봅니다

슈하님    친구신청

디블론드// 옳으신 말씀입니다. 그런데, 한국의 불교가 토속화 된건 제가 보기엔 임진왜란보다 훨씬 이전에 고려때부터 나라를 구하기 위해 '팔만대장경' 도 만들었고, 삼국시대 부터 선진국의 상징 처럼 받아들여졌기 때문에 좀 다른 사안 인것 같구요,
로마 카톨릭이 게르만에서 변화된 것은 옳은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에, 한국교회와 세계교회를 나누는게 한국교회가 워낙 특수한 상황에 있어서 무의미한 일은 아니지 않을까.. 싶습니다.
미국의 몰몬교 역시 미국에서만 있는 특수한 상황이니까 미국vs세계개신교 의 차원에서도 볼수 있을것 같네요 ㅎㅎ
에..종교와 정치와 세속적인 결합이 꼭 욕먹을 일은 아니지만, 너무 노골적으로 'money'에 관심들을 보이고 노골적으로 특정한 정치적 입장을 고수하는건 문제죠. 우리말고 다른 애들은 다 '사단의 자식' 취급 하니까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디블론드    친구신청

애초에 종교를 너무 진리이자 초현실적으로 본다는 것이 문제라고 생각해요.

하나님과 예수남의 말씀이 진리일 수는 있지만, 그것을 전하고 행하는 것은 인간입니다. 인간은 불완전한 존재이고, 각자 생각하는 방식이 다르기에 크리스트교라는 커다란 뿌리가 천주교, 기독교, 그 외에 수많은 종파를 낳은 거겠죠.

이런 말씀 드리기는 그렇지만, 솔직히 개신교는 약과라고 생각하네요. 천주교도들은 성지를 탈환한다는 이유로 수많은 이교도를 죽이고 마녀들을 화형에 처했으니까요.

만화 이야기지만, 헬싱에서도 그러죠. '박애주의를 외치는 크리스트교지만, 이단은 인간이 아니다.'

타교도를 존중한다는 것은 현대시민으로서는 옳은 판단일지 몰라도 성경을 충실히 믿는 크리스트교도에게는 오히려 이단일지도 모르겠네요.

슈하님    친구신청

디블론드//아, 저도 물론 천주교 신자의 입장에서 중세 -암흑기- 의 카톨릭 지상주의 세계는 학을 뗍니다; 그 무지하고 잔인한 세계라니 후덜덜덜;; ..뭐 그렇지만 과거의 카톨릭과 현재의 카톨릭은 그 박애의 범주 자체가 아예 다른 종교수준으로 달라졌으니까요 (과거의 과오는 물론 인정합니다만, 사회적으로 의식수준이 진보했다는 얘기) 또, 얘기가 약간 빗나갑니다만 마녀사냥의 경우 천주교가 다 했다- 라고들 오해 하시는데, 실제로 천주교에서 마녀사냥으로 희생된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생각보다는)
오히려 원리주의에 입각한 루터, 칼뱅파의 경우가 배로 많았죠.
에.. 성지 탈환은 터키가 그리스에 한짓을 생각하면 이슬람이나 카톨릭이나 쌤쌤. 똑같이 무식하게 나쁜놈들.
음.. 타 종교를 존중하는 것이 이단이 아닌 이유역시 성경에 기록되어 있으니까요. 물론 천주교에서도 그들을 '존중'하는 것이지, 다원주의 일신론은 경계하고 있습니다.

디블론드    친구신청

프로필에 슈하님이 진보라고 하셨으니 이런 예를 들어 보죠.

현기독교의 수장들과 몇몇 옳지 않은 일들을 저지른 자들은 전체 기독교 인구에 비하면 정말 일부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런데 그들을 싸잡아서 기독교는 썩었다, 폐쇄적이다 말한다고 칩시다.

해외 사람들이 현이명박대통령과 압도적인 힘을 지닌 여당 한나라당, 그리고 몇몇 재벌들의 행각, 이걸 보고 한국인들은 이명박 같은 민족이다, 라고 결론을 내리면 긍정할 수 있겠습니까?

마녀사냥은 방금 찾아보니 잔다르크를 비롯해 4만 명이 희생되었다고 하는군요.

기독교라라면 대놓고 까는 분들 때문에 올려 봅니다.

..라고 리포트 쓰다 오니까 설명조가 됐네요. 자겠습니다. 주무세요~

슈하님    친구신청

디블론드// 넵.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그런데, 정치적인 부분과 종교적인 부분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가톨릭에서는 과거의 오류를 모두 인정하고, 다른 모습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해왔고, 앞으로도 노력하고 있습니다만 (인정했다고 죄가 사라지는건 아니기때문에..) 개신교는 어땠나요? '에어장' 사건때도 그런일은 없었다고 입 싹 닦고, 순*음 교회의 세속문제, 교무금 횡령문제도 없었다고 모르쇠로 일관하고. 무엇보다 한기총이라는 중심단체에서도 잘한건 우리 '개신교' 못한 건 '일부교회의 문제'로 덮어 버리지 않습니까? 예를 말씀하신 의도는 알겠지만; 다소 다른 사항 같네요. 차라리, 어떤 천주교 신자가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는 행동을 해서 천주교신자는 다 그러냐? 라고 말씀 하신다면 모두가 그런것은 아니고 그 신자의 개인적인 문제이긴 하지만 같은 종교인 으로서 유감이다. 라는 말은 할수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개신교는 "우리교회 아냐." 라고 모르쇠로 일관하니까요.
다시 한번 늦은 시간까지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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