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무단 투기 건으로 경찰서에서 조서 쓰고 왔습니다..
가니까 사진 같은걸 보여주는데 5월 초/ 5월말 2건이었고 확실히 저희 집 쓰레기는 아님
그 중에 5월 초 쓰레기 무단 투기 건에서 제 카드 영수증이 나왔고
신고자는 카드 영수증의 주인이 2건의 무단 투기의 범인이다! 라고 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옘병 5월 초에는 내 카드 영수증이라도 나왔지 5월 말 거는 그냥 엮은거잖아 ㅡㅡ
일단
쓰레기 버렸냐는 질문엔 아니오 절대 아님
영수증에 대한 질문엔 기억 안남
이라는 포지션을 유지했습니다
실제로 안버렸고 2달 전 카드 영수증의 행방을 어떻게 기억하냐고 ㅡㅡ
다행히 5월 초 무단 투기 날짜에는 제가 마침 아침 일찍 출근 후 서울로 가서 안 돌아온 날이라 문제 없을거 같아요
이런거라도 증명해야지 싶어서 교통 카드 내역 다 뽑아서 들고 갔더니 경찰이 준비 열심히 하셨네요 라고 함 ㅋㅋㅋ
문제는 5월 말 무단 투기 건인데 이때는 집에 있어서 증명이 어려운거에요..
생각해보니 약오르네ㅡㅡ 내 영수증도 안나온 날이었는데..
암튼 곰곰히 생각해보면 집에 있으면 게임 밖에 안했을거다! 싶어서 플스 트로피 기록 찾아봄 ㅋㅋㅋㅋ
근데 마침 딱 그 시간대에 트로피를 여러개 따놓은거에요 ㅋㅋㅋㅋ
경찰한테 이거라도 제출해도 됨?? 하니까 캡쳐해서 문자로 보내달라고 하더군요
아 진짜..이게 뭔 하찮고 한심한 짓인지...
이렇게 하고 마무리했는데 또 연락은 안갈거라고는 하지만 괜히 찝찝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