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전 원작 바하4를 즐겨보지 안았습니다.
게임큐브와 ps2를 보유하고 있었지만 이상하게 손이 안가던 작품이었죠.
이제와서 이야기지만 사실 바하4 밥상 없기전에 유령나오고 했던 바하4에 기대치가 훨씬 높았었습니다.
그래서 막상 바하4가 나왔을 때 관심도가 떨어진 것도 이유겠군요.
re4가 나오기전에 원작을 해보자는 마음으로 스위치판을 사서 해봤는데..
어우.. 컨트롤이...
그래서 결국 바하4는 즐겨보지 못했습니다.
일단 첫인상은 너무 좋습니다. re엔진이 뭐 검증된 엔진이기도 하고 때깔하며 음침한 분위기 하며
ps5로 출력되는 품질 자체도 크게 불만은 없습니다.
하지만 이시대 최고의 그래픽이냐?
그건 또 아닙니다.
크게 거슬리는 부분없이 훌륭한 그래픽으로 보여집니다.
공포게임이다 보니 사운드나 연출과 같은 감각적으로 보여지는 것이 중요한 요소입니다.
일단 공포라는 밀도는 좀 낮아진 것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무섭다 라기 보다는 재밌다. 쫄깃하다. 라는 느낌이 더 강조된 느낌입니다.
컨트롤이 조금 불편한 느낌이 분명 있습니다.
하지만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라 했습니다. 하다보면 크게 불편한 느낌은 또 없습니다.
시점은 의도적으로 답답한 느낌이 들게 만든것 같습니다. 이런 요소들이 모여 쫄깃함은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시나리오 부분에서는 챕터 8정도 진행중이라 맘에 안든다. 든다. 이런 느낌은 사실 없습니다.
단지 엄브렐러와 t,g 바이러스와 같은 설정들이 거의 종료되고 새로운 '가나도' 라는 기생 생물은
조금 의외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좀비로는 아쉬운 부분을 저 가나도라는 설정을 이용하여 개체들의 회피나 반응등을 보여주는 설정은
매우 좋다고 생각합니다.
바하4 원작을 해보지 않은 유저의 평은 대략적으로 짧게 정리됩니다.
re2,re3 재밌었나요? 그럼 하세요. 여전히 아니 더 재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