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패의 전적을 가진 사람들의 특징이 패가 한번 생기면 그때부터는 겉잡을수 없이 몰락한다는 거죠. 본인의 사기 문제+상대 선수가 더이상 경기 전부터 쫄지 않음의 효과. 더욱이 효도르같은 경우는 예전부터 그의 단점이 어느정도 지적되어 왔습니다. 풀스윙 펀치가 지나치게 온몸의 체중을 다 싫어서 뻗기 때문에 카운터에 걸리면 되려 한방에 당할 수 있다는 점과 생각보다 많이 맞는다는 점. 그리고 신체의 노화에서 비롯된 미세한 운동신경의 변화 등. 그래도 나이 마흔까지 이정도의 경기력을 보여준게 놀라울따름 입니다.
AKB48님 의견 충분히 존중하고 또 일리가 있는 말씀일수도 있고 못할말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효도르팬들이 볼때는 이말저말 다 할수 있겠죠. 음.. 근데 제가 태클은 아니고 댓글 하나 달고 싶어 답니다. 불쾌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워낙 민감해서 다들 싸우고 그래서 댓글달기도 부담스럽네요. ㅠㅠ
첫째로 차려준 밥만 먹었다고 하기에는 그 밥의 질이나 유통기한이 높은 평가를 받을만큼 좋은 선수들이 있었다는 겁니다. 게리굿리지나 후지타 같은 상한데다가 한끼 쉽사리 먹을수 있을만큼 간단한 인스턴트 같은 선수들이 없었던건 아니였으니 문제삼을려면 안티팬들에게는 좋은 씹을 거리가 되겠죠.
하지만 당대 최고의 주짓떼로나 킥복서였던 노게이라나 크로캅 같은 불세출의 파이터들을 이기며 주가를 팍팍 올리던 시절이였으니 그냥 차려준 밥만 먹었다고 하기에는 무리수가 있죠.
프라이드가 주도하던 일본격투기 산업 중심의 mma세계에서 결국 얇고 얇은 선수층 그리고 그 바탕위에 그려진 세계최고의 허상은 어쩌면 당시의 mma팬들이 상상속에서나 존재하던 영웅을 만들어내고 그려냈던것일수 있습니다.
지금도 앞으로도 몇분의 1이니 어쩌니 저쩌니 하는 따위의 영화속 히어로같은 슈퍼챔피언은 있을수도 있어서도 안될 말이죠.
하지만 우리가 바라는 슈퍼챔피언이 아니더라도 결국 하나의 단체에 속해있는 선수들 그리고 그 들이 링위에서 지키며 숙지해야할 룰이라는 규칙에 의해서 싸워야 하는 스포츠라는 틀 ... 그 틀 안에서 정해진 보이지 않는 등수 그리고 그 정점에 서야 앉을수 있는 왕좌의 자리라는 챔피언 그 자리에 오랫동안 군림했던 존재이니 세계 최고라는 칭호가 아까울수는 있으나 프라이드 최고 당시 MMA최고라는 말을 장난삼아 치부해버리기는 안따까울수 있죠.
UFC에 도전안했다기 보다는 효도르를 끼고 있는 여러 매니지먼트, 얽혀있는 중소단체들 러시아내 존재하는 보이지 않는 브로커들 그리고 머니(돈) 단지 효도르가 편안히 격투기 생활좀 하다가 60억분의 1이라는 타이틀 하나로 먹고 살려고 발버둥 치는 선수라고 손가락질 하기에는 그 복잡한 거미줄처럼 얽혀 있는 이해관계들을 얘기할수 밖에 없습니다.
프라이들 시절 워낙 극강이였고 국내는 물론이고 여러나라에서 화제가 되고 인기를 끌었던 유명인(?) 이였기에 효도르라는 캐릭터로 한푼 뜯어보고자 하는 인간들도 하나둘이 아니였음을 알아야 하는것이고 결국 ufc에 가고 안가고는 본인이 선택할수 있는 문제가 아니였을수도 ufc에 가서 효도르가 이름도 들어보지 못한 도전자에게 피떡이 되는 모습을 절대 보여줘서는 안되죠. 신이 피를 흘리면 신도들은 다 떠나갈것이라는 얘기가 비단 종교적인 의미만 있는건 아니죠.
쓰다보니 글이 길어졌네요. 아무튼 도전정신이 없고 패가 늘어난다고 과거 누군가가 차려준 밥상만 먹고 자란 병든 선인장이라고 하기에는 무리수가 있는것 같습니다.
그 어떤 선인장도 평생 사는 선인장은 없습니다. 그 어떤 최강의 챔피언도 영원히 왕좌에 있을수 없구요.
이길수 있더라도 일찍 안끝내려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코너가 ufc내에서도 챔프된 이후로 5라운드 전적 밖에 없는 상황에서 굳이 이길수 있다하더라도 전략적으로 무리해서 들어갈필요도 없고 코너가 이길수있는 상황도 모두 초반에 코너가 체력있을때로 꼽는상황에서 막들어갈거 같지도 않고 광고수입과 시청률 수입 배분도 아마 있을지라 여건이 된다면 끌려고 할수도 있다고 보네요. 메이웨더 입장에서 봐도 무패도 있고 복싱룰로 하는데 지면 돈 외에는 건저가는게 너무 없기에 신중해지지 않을까 싶어요.
제네시스 쿠페는 현 제네시스 DH 나오기 이전 구형 모델 판매시 런칭한 브랜드이며
페이스 리프트를 거친후 단종되었습니다
현 제네시스는 약 2년간 판매한뒤 페이스 리프트를 거치며 G80 으로 변경
EQ900 (외국에서는 G90) 에쿠스 후속모델 출시와 겹치면서
도요타도 렉서스라는 브랜드가 있는데 왜 우리는 없지?? 제품은 개떡같아도 우리도 제네시스 브랜드를 런칭하자
라는 현기의 호구정책에 의해 제품은 개떡같지만 자칭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 브랜드가 독립하게 되었습니다
G80 G90 판매중이며 스팅어와 대동소이한 모델이 추가될 예정이며 SUV도 추가될 예정입니다
제네시스 쿠페 : 제네시스 '플랫폼'과 '파워트레인'을 가지고 만든 후륜구동 쿠페. 제네시스 브랜드 공식런칭하고나서 얼마 후에 단종되었습니다. 제네시스 브랜드 이전의 1세대 제네시스(BH)와 관련 있을 뿐 브랜드와는 관련 없습니다.
스팅어 E 엠블럼 : 일단 메이커측 발표는 세로배치 후륜구동 파워트레인을 형상화 한 이미지라는 입장이고...
'에센시스'라는 이름의 상표를 기아에서 등록해놓은 게 알려지면서 이게 현대의 제네시스 브랜드처럼 럭셔리 브랜드를 런칭하려고 밑밥까는 게 아니냐는 의견이 꽤 있습니다. 에센시스 브랜드는 현재도 기아자동차 소유로 되어있는데, 내부 반발로 브랜드 런칭까지는 가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