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달 전에 런칭한 게임이 있는데 반응이 너무 안좋아서 이것저것 개선을 하고 있는데요.
다운수 자체도 워낙 낮고 피드백이 거의 없다시피 하니 개선사항이 어떻게 반영이 되었는지 확인할 길이 없네요.
뭐가 문제인지 알아야 수정을 할텐데 말이죠..
혹시 시간되시는 분 계시면 한번 플레이 해보시고 어떤지 평가 좀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그냥 재미 있다 없다 정도면 코멘트 해주셔도 정말 감사하고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이 부족하다던가 개선이 필요하다던가 의견 있으시면 자유롭게 부탁드립니다.
지금 상태에서 부족한 부분들을 개선해서 좀 나아질 가능성이 보이면 계속 개발을 하고 재미없다는 의견이 많거나 개선될 여지가 없어보이면 깔끔하게 정리 하려고합니다.
안드로이드 스토어 주소 :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OnecoinClear.RollingRoad3D
잠시 플레이해보고 감상 말씀드립니다.
1. 조작방식
- 단순하면서 어렵지 않아 나쁘지 않습니다.
- 여유있는 구간에서 광클릭해서 게이지를 모으는 방식도 괜찮은것 같습니다.
2. 게임 플레이
- 난이도는 오래해보지 않아 뒷부분을 짐작할 수 없지만, 초반 느낌은 너무 어렵지도 너무 쉽지도 않고 적당하다고 생각됩니다.
3. 그럼 계속 하고 싶은가?
- 아니요;; 죄송하지만 재미가 있지는 않습니다.
그럼 왜 재미가 없는가.. 개인적으로 꼽아보는 이유라면..
1. 단순한 캐쥬얼 게임인 만큼 심오한 설정이나 세계관, 배경 스토리가 없는건 괜찮습니다.
다만, 공이 굴러가며 장애물을 피한다. <- 이게 끝이라면 왜 이걸 계속해야 하는지 목적의식도 안생길것 같아요.
2. 1번과 연계해서, 단순하게나마 캐릭터와 아주 심플한 컨셉으로 '얘가 왜 이 길을 달리고있다' 정도는 있는게 좋을 것 같아요.
러너류 게임중 '템플런'이었던가요?
인디아나 존스 비슷하게 생긴 캐릭터가 무작정 달려가는 게임인데도, 그 캐릭터 생김새가 인디아나 존스처럼 생겼기 때문에 '아 모험가구나!' 하고 알 수 있었고, 달리는 배경이 뭔가 마야문명을 연상시키기 때문에 '고대유물 같은데를 탐험하는구나'라고 특별한 설명이 없어도 알 수 있었죠.
그러면 이 캐릭터를 살려서 계속 달려나가게 하는 당위성이 생깁니다.
지금 게임엔 이런부분이 좀 없는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