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릉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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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MSG에 대해 (9) 2013/05/14 PM 12:52
최근 힛겔에 MSG 관련글이 올라왔습니다. 저도 여기 관련하여 글을 한번 올리려다가

이런저런 자료 찾기도귀찮고 하여 그냥 차일피일 미루다가 글이 오른김에 한번 써보려합니다.

MSG는 독도 그렇다고 약도 아닙니다. 그냥 평범한 사용물질일 따름인데 여러 이익에 맞춰 왜곡되어오는것이 못내

안타까웠는데....다시한번 알아보도록 합시다.

1. MSG란?

MSG는 MonoSodium L-Glutamate의 약자입니다. 이 물질은 L-Glutamic acid의 유도체로

자연계에 흔히 존재하는 아미노산의 하나입니다.

여러 아미노산들 중, 이게 가장 맛이 좋고 감칠맛을 내다고 알려져있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유전자를 구성하는 염기들 중

이오신이라는 염기도 좋은 맛을 낸다고 알려져 있으며 예전 핵산조미료 열풍이 불었을때 사용되어진 성분입니다.

미역, 다시마, 생선 등을 팔팔 끓이면 이 Glutamic acid 뿐 아니라 여러 조미성분이 나와 감칠맛을 내게 됩니다.

이 Glutamic acid는 이름처럼 산성을 띄고 있어서 감칠맛 외에 신맛 역시 강한편이라 끝에 나트륨(sodium)으로

중화시켜 신맛을 감소시킨 화합물입니다.

2. 제조법

흔히 화학조미료라 하여 이것을 화학적으로 합성한다고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지만 그렇게 하면 오히려 단가가 더 높아집니다.

이 MSG는 박테리아를 사용하여 생합성을 합니다.

여러 세균들 중, glutamic acid를 다른 종보다 더 많이 합성하여 이용하는 세균을 분리하여,

이것을 유전자 조작으로 더 많이 만들어내게 합니다.

그 다음, 소량의 약물 처리로 세균들의 세포벽에 흠집을 내어 세포내 물질이 줄줄 세게 만들어줍니다.

준비는 끝났습니다...키우기만 하면 되는것입니다.

커다란 배양조에 이 세균들을 키웁니다. 그러면 이 배양액에는 Glutamic acid의 농도가 엄청 높아질테고,

배양이 끝나면 세균을 여과하고, 배양액을 농축/정제과정을 거쳐 분리합니다. 여기에 다시 약간의

공정을 더 거쳐 최종 MSG를 만듭니다.

3. 부작용

이 MSG는 어차피 비필수 아미노산이라 체내 합성이 일어나 많이 섭취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순히 맛으로만 먹는 것이죠.

이 Glutamic acid는 주로 체내의 단백질합성에 이용이 됩니다만 또 한군데 사용되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이것이 주요 부작용 중 하나입니다.

바로 뇌에 작용을 하는데요, 이 Glutamic acid는 뇌의 신경에 작용하여 흥분의 저하에 주로 관여를 합니다.

실제 정신과에서 조증과 같은 over-activation 증상에 Glutamic acid 주사를 사용합니다.

이 Glutamic acid를 다량 섭취를 하게 되면 졸음, 기분저하, 사람에 따라서는 복부 불쾌감 등이 일어납니다.

사실 이 조미료를 국자로 퍼넣는 중국음식을 먹고 나면 졸음이 심하게 오는 이유가 이것입니다.

또한, 중화를 위해 붙인 나트륨이 안그래도 나트륨 과다섭취가 문제인 한국인들에게 더 추가가 되는 문제가 있겠지요..

4. 결론

위에서 MSG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하지만 그 동안 언론 등에서 주장하던 심각한 부작용과는 아마 좀 다를것입니다.

평범한, 우리 인체에서도 자체 합성을 하는 Glutamic acid가 한순간 독극물처럼 다루어졌으니 많이 억울하겠지요..

결론은 걱정없이 잘 먹되 그 사용량을 조금은 줄이자 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 설명이 부족하거나 빠트린 부분이 있다거나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말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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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나무    친구신청

그냥 신경안쓰고 보통의 식단으로 먹으면 상관없다.. 정도일까요?

Khelben    친구신청

상한, 오래된, 저급한 재료, 충분하지 않은 재료를 써도 msg로 가릴 수 있다는 점

Derp Derpington    친구신청

MSG 자체의 문제라기 보다는 짠맛을 중화시키기 때문에, 자기도 모르게 소금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할 우려가 있어서 문제라는 거겠죠.

no.5    친구신청

메기솔 인줄 알고 들어온 난 뭐지?ㅋㅋ

슈퍼집 아들내미    친구신청

http://mypi.ruliweb.daum.net/mypi.htm?id=zklnorf_da&num=2678
제가 이전에 적은글입니다. 비슷하네요


정상적인 범위의 노출(섭취)은 전혀문제없죠.

제발좀개념챙    친구신청

엠에스지가 나쁘다는건 두 조미료회사가 서로 언플로 광고하다 사람들사이에서 이미지가 그리 굳어진거랍니다! 방송에서 박사가 나와서 말하길 우리가 먹는 엠에스지가 과하게 섭취될경우 몸에서 바로 거부반응이와 이것섭취를 바로 저지한답니다(구역질등). 그러니 어느정도의 엠에스지는 몸에 해롭지 않다는거죠;;

KaZeRyN    친구신청

근데 이오신 염기는 뭐예요? 유전자내 잘소염기는 C G A T U가 다 일걸로 알고있는데요

[가릉빈가]    친구신청

KaZeRyN//퓨린계열 염기로, 주로 tRNA 같은 곳에서 발견되는 염기입니다.

맛있습니다. ㅋㅋ MSG 보다 더...근데 양이 적어 그 맛을 느낄려면 여러 재료를

푹 삶아야 그 맛을 느낄수 있습니다.

음탕한도시락    친구신청

좋은 글이네요 많이 배우고 갑니다 ^^
[정보] 비아그라 이야기 (14) 2013/03/07 AM 11:28
갑자기 비아그라에 대한 글들이 올라오네요..ㅎㅎㅎㅎ

댓글들 보니 궁금한거나 잘못알고 있는 분들도 있는거 같아 지삭공유 차원에서 한번 써봅니다.

흔히 비아그라는 발기부전 (안서는거) 치료에 사용이 됩니다.

이 비아그라는 구연산 실데나필 시트레이트(sildenafil citrate)라는 긴 이름을 가진 화합물의 상표명입니다.

이 화합물은 cGMP 를 합성하는 효소의 억제재인데, cGMP는 혈관의 수축에 관여를 합니다.

즉, 비아그라를 투여하게 되면 cGMP의 합성이 억제되고, 혈관의 평활근이 이완되는 결과를 야기합니다.

그런것을 발견한 과학자들은 협심증, 동맥경화 등 혈관이 막히거나 좁아져 혈압이 상승하는 것을 치료할 목적으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치료중에 부작용이 나타났습니다.

발기상태가 지속이 된다는 거죠....꽤 신선한 발견이자 부작용었습니다.

발기의 기본기작은 뇌에서 성적인 자극을 받으면 혈액이 성기로 유입되고 충분한 혈액을 공급받기 위해

뇌는 성기 혈관을 확장시키게 됩니다. 그렇게 들어온 혈액은 해면체를 부풀리고 발기를 유기하게 됩니다.

비아그라가 생각지도 못한 좋은(?) 부작용을 일으키자 이 화합물은 본래의 용도와는 별개로 부작용을 위해 판매가 되기 시작합니다..

이 비아그라는 부작용이 대단히 심합니다..

발기부전이 없는 건강한 사람이 과다 복용하면 부정맥, 갑작스런 혈압강하 등의 부작용과 발기 지속시

조직 ischemia (허혈) 상태가 되어 괴사의 위험도 있기때문입니다.

그러니 비아그라는 반드시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구입해야지 안그랬다가는 인생퇴갤도 염두에 둬야합니다.



여담이지만, 비아그라 발매 초창기 정품 비아그라를 입수한 친한 의사 하나가 나한테 기념품이라고 주더라구요..

1/4정도만 먹었는데.....아우....하루종일 하고싶다는 생각만 들고...쉽게 수그러들진 않고....

퇴근후, 마눌님 괴롭힐려고 했는데 그땐 약효끝.....급현자모드 ㅋㅋㅋㅋ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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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le-des    친구신청

약 개발에서 부작용으로 더 잘 팔리는 케이스들이 있더군요. 나름 재미난 세계~ㅎ

아찔한마눌낑깡    친구신청

저도 슬슬 필요한...

루리웹-69696969    친구신청

비아그라 : 폭발적인 발기성, 부작용 심각
시알리스 : 지속성, 안정성, 사람마다 잘 안될 수 있슴

온고을 ™    친구신청

요즘은 용량을 줄인 대신 지속적으로 먹는 저용량 제재들도 많더군요

하루에 한알씩 꾸준히 먹는 대신, 아무 때나 초사이어인?으로 변신 가능..

한 방 고용량 제재는 먹는 타이밍을 재야되고, 앞서 말하신 부작용 우려가 있으니까요..

STXSoul    친구신청

하나더, 정상인 사람이 먹었을경우 윗글처럼 고자라니~가 될수있습니다
발기가 안되는사람이 먹어야 효과가 있는거지
잘만 서는 사람이 먹으면 더 증폭(?)이 되서 정말 고자됩니다
이 약은 말그대로 부작용에 따른 효과지 뭔가를 좋게 하려는 약이 아닙니다
정상인 사람이 이거먹고 더 좋아진다는 말이 아니라는거죠

바위군    친구신청

탈모치료제가 원래 전립선 치료약이었다지요.

루루모모    친구신청

재미있네요~ 근데 나도 슬슬....ㅠㅠ

X-COM    친구신청

콜라도 두통약 만들다가 나온 ㅋ

Cirrus    친구신청

심장이 약한편인데 반쪽먹고 심장이 아파와서 다신 손안대는 약...

[가릉빈가]    친구신청

Cirrus//심장안좋으면 먹다 죽을수도 있어.....혹시 안서면 형한테 와라...

세워줄께~~~ANG~~~

Cirrus    친구신청

가릉// Fuck↗You↘

Cirrus    친구신청

문의결과 전에 말해줬던 에러는 이미지 사이즈에러로 지금은 해결이 완료되었다고합니다요

[가릉빈가]    친구신청

Cirrus//사랑한다!!!

Cirrus    친구신청

진심 무섭...;
[정보] 무협지를 보다보면... (9) 2013/02/12 PM 02:17
저는 무협지를 참 좋아합니다. 곁들여 판타지 소설도요..

무협지는 이전까지 뭔지 전혀 모르다가 중학교 때 친구가 자기가 읽은 소설을 맛깔나게 이야기해주는 바람에

빠지게 되었죠...

그 당시엔 컴터같은 건 생각지도 못하고 다들 오락실을 주로 이용하고, 만화방은 그야말고 악의 소굴로 인식되던 때였습니다...담배연기 자욱한....

중학교때 처음 접한 와룡강의 기인천년이란 소설....지금도 생각나네요...그 이후로 무협지를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이 무협지를 읽다가 보면 종종 나오는 부분이 있습니다.

아주 나이가 많이 든 꼬부랑 할아버지인데 알고 보니 절세고수....

흔히 묘사들을 할때 눈가에 진물이 흘러 눈꼽이 잔뜩 껴있는 형태로 묘사를 합니다.

하지만 이런 표현은 맞지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이 나이가 들면 흔히 오는 성인병 중 당뇨병이 아주 흔하다고 합니다.

이 당뇨에 걸리게 되면 혈액 내에 당 수치가 높아져, 상처가 잘 아물지 않고 면역력이 약화되어 잔질병에 잘 걸립니다.

심하면 사지말단의 조직이 괴사가 되어 마치 한센씨병(속어: 나병)처럼 발가락 손가락이 떨어져 나갑니다.

당뇨에 걸리면 가장 먼저 손상이 가는 곳이 바로 눈입니다.

눈에 있는 망막이 변성이 되고 시력을 잃어가는데,

바로 이 당뇨에 의해 시력을 잃는 심각한 단게에 이르러야 눈에 진물이 흐르게 됩니다.




절세고수와 당뇨병을 앓아 시력을 잃어가는 것과는 설정상 상당히 큰 모순이 있기마련이죠...

회원님들 중 글을 쓰는 사람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혹시나 글을 쓰실때 이점 참고 하시고 쓰시면 좀더 양질의 글이 될거라 사료가 됩니다.

모르면 상관이 없는데 아는게 병이라 이런 부분을 읽을때 상당한 이질감을 느끼게 되더군요...^^;;;



다들 설은 잘 보내셨나요..

새해 복 많이 받고 늘 행복한 한해가 되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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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북극곰    친구신청

요즘 나오는 소설은 정말 무섭습니다. 과거의 양판이 지금엔 명작이라는 말이 거짓은 아닌듯...

바쁘니까청춘이다    친구신청

저도 정말 많이 읽는 편인데 너무 설정들이 어설퍼요
아무리 작가에 의해 창조된 세계를 다루고 있다지만, 앞뒤가 안맞는게 꽤 많죠
플롯의 개연성은 그냥 개나줘버리고..

Erevos    친구신청

대부분이 일일연재로 한편당 얼마의 고료를 바라고 연재하거나 1권당 인세로 받으려고 하니 대부분이 그냥 권수늘리기 아니면 빨리빨리 다음권쓰기로 후다닥 넘겨버리지요.

hanhogyu    친구신청

당뇨는 정말 무서운 병입니다.

trowazero    친구신청

근데 사실 그런거 따지다보면 내공이니 뭐니 무협 설정 자체가 말이 거의 안되지 않나요;
그냥 외모를 추레하게 표현하려다보니 들어간 부분일텐데 그런 세세한 부분보단
전체적인 스토리 텔링이 중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뭐 거슬리는 분들이 계시다면 할 수 없고요;
김용 소설도 사실 무술 부분에선 말이 안되는 부분 투성이지만
이야기의 큰 틀과 그걸 풀어나가는 부분에 있어 평가를 높게 받는거겠죠

[가릉빈가]    친구신청

trowazero//모든 소설에선 작가가 설정하고 창조한 "세게관"이라는것이 설정이 되어 있습니다.

이 설정을 위반하면 그 소설은 아무것도 아닌것이 됩니다.

위에 언급한 부분도 그러한 부분이죠.

에테리얼    친구신청

눈가에 진물이 나 눈곱이 되었다고 세세하게 표현하는 작품이 있다면 차라리 나은듯
보통은 촌로인줄 알았더니 구명지은을 입는 뭐 그런거 아닌가요 ㅋㅋ
몇몇 작가들 제외흐곤 자기가 설정한 시대가 어느시절인지도 모르는게 태반이니 뭐

하얀_고양이    친구신청

음.. 예로드신것이 설정상 어떤 모순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여튼
전 김용이나 양우생 소설 정도 밖에는 본게 없어서요..

마왕의다리털    친구신청

이제 다시는 녹정기와 같은 궁극의 명작이 나오기는 힘들겠죠.
[정보] 당뇨 관련 (3) 2012/11/13 AM 10:19

저번주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세계당뇨학회가 열려서 참석했습니다.

둘째날에 아주 멋진 퍼포먼스를 하는 PEI라는 공연팀이 초청되어 공연을 했는데

레이져와 형광 등을 통해 너무 멋진 공연을 보여줬습니다...


사람들은 당뇨를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의외로 잘 모르고 신경을 안쓰는거 같습니다.

에이즈보다 더 무서울 수도 있는 만성 질환인데도 불구하구요...

현재

1. 2010년 기준으로 당뇨환자가 320만명 정도.

2. 성인 10명중 1명이 현재 당뇨, 성인 10명중 2명이 당뇨 전단계, 즉 성인 10명중 3명이 당뇨병유병자

3. 당뇨환자 10명중 3명은 본인이 당뇨라는 것을 모르고 있으며,

특히, 30-44세의 젊은 연령층에서 자기가 당뇨라는 것을 모르는 경우가 약 절반.

4. 당뇨환자 4명중 3명은 과체중 혹은 비만

5. 자신이 당뇨라는 사실을 인지하는 당뇨환자의 14.1%는 치료를 하지않음.

당뇨라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까지 포함하면 전체 당뇨환자의 약 38%의 사람들이 치료를 하지않고 있음.

6. 우리나라 당뇨환자 중 혈당 조절 목표에 도달하는 환자는 30% 미만임.

7. 2011년 기준 소아 및 청소년 당뇨유병율은 인구 10만명당 57.5명



당뇨의 예방은 운동이 가장 효율적이고 당뇨의 치료는 운동과 경구재제치료가 가장 많이 쓰입니다.

다들 젊다고 방심하지 마시고 꾸준하고 적절한 운동하며 즐겁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날이 쌀랑하네요......

다들 감기 안걸리게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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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완료    친구신청

좋은정보 잘 읽고 갑니다.

족발당수    친구신청

5. 자신이 당뇨라는 사실을 인지하는 당뇨환자의 14.1%는 치료를 하지않음.

왠지 수긍되네..ㄷㄷ

라블루걸    친구신청

당뇨 만큼 무서운 병도 없죠.
요즘 당뇨 대부분은 비만에 기인하기 때문에 식습, 체중조절, 운동만 잘 해도 당뇨 걸릴 일은 거의 없어집니다만, 식습관과 생활습관 바꾸는 건 금연하는 것 만큼 힘이 든다는, 아니 금연보다 더 힘들지도 모르겠네요, 사실이 함정이라면 함정이겠네요.
[정보] 루리웹하면서 보는 간단 상식 (9) 2012/09/07 PM 01:43
이제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이 옵니다. 그에 따라 건강도 잘 챙겨야죠.

이런 환절기가 되면 많은 사람들이 보약도 지어먹고 영양제도 챙겨먹고 합니다.

이 영양제들 중 많은 사람들이 모르고 있는 것을 알려주고자 합니다.


영양제에 포함된 철분이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철분은 혈액의 erythrocyte (적혈구) 내에서 HEM구조를 유지시켜

산소를 원활히 운반하게 하는 역할이 그 주요 역할입니다. 흔히 빈혈을 예방 혹은 치료하기 위해 섭취를 권장하는

미네랄입니다.

하지만 이 철분은 나이가 많은 약 60세 이상인 사람에게는 오히려 암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키는 작용을 한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드물지요.....

최근 이 철분이 대장암, 유방암 등등의 몇몇 암의 유발인자들 중 하나로 지목되는 논문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 미국엔 영양제를 노인을 위해 "silver" 형태로 구분하여 판매합니다. 철분과 몇몇 노인들에게는 불필요한 미네랄을 제거한 영양제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엔 그런거 말해주는 약사, 의사가 없죠.

우리나라 제품들 중에 silver 제품이 나오는지는 모르겠지만, 미국 제품은 반드시 그렇게 구분하여 나옵니다.




회원님들도 부모님에게 영양제를 사드릴때 이 점을 잘 숙지하여 나이가 조금 있으신 분에게는 철분이 제거된

영양제를 사드리기 바랍니다.

단, 나이드신 분이 빈혈이 심하시다면 철분 섭취가 권장이 됩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영양제 섭취에 대해 회의적이긴 합니다만,

음식섭취를 골고루 하기 어려운 아이, 노인, 환자 등에겐 권장하는 편입니다.

그럼 오늘 하루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되세요...







아......................

날이 조금씩 쌀랑해지니 여학생들의 치마길이가 길어지기 시작하네요....

...........곧 우울한 가을을 탈꺼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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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끼。    친구신청

논문 써보셨나요? 철분이 발암인지 뭔지 사실 쓰는 사람도 모를게 100퍼

명탐정명박    친구신청

북미/유럽 계열은 우리보다 고기를 많이 먹는 관계로 (특히 붉은살 살코기) 철분과다 섭취 이야기는 국내실정과는 다소 맞지 않는 부분도 있습니다.
물론 현대 한국인들은 육류섭취가 상당 늘었긴 했지만...
남자의 경우엔 철분 함유된 비타민제가 대부분 필요없다는 건 맞긴하죠.

[가릉빈가]    친구신청

이끼//Hematology. 2012 Jul;17(4):241-7. 이 논문에 철 이온이 동맥경화, 암 등의 degenerative disease에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이거말고도 엄청 많은 논문들이 나옵니다. 저 역시 의대에서 암 면역학, 동맥경화에 대해 연구하고 논문도 썼습니다. 자. 이제 댁이 단 댓글에 대한 책임을 지시죠.

이끼。    친구신청

논문이 이럴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하는거지 글이 가능성이아니라 진실이니 상식입니다 하는 것 같아서 그랬네요

[가릉빈가]    친구신청

암 환자 중 철분제를 복용한 사람들에게서 안 그런 사람에 비해 암의 진행이 빨라지는 것을 발견하고 연구가 진행이 되었었습니다. 그리고 노인들 중 철분제를 복용하는 사람들이 안먹는 사람보다 암의 발병율이 많이 높았습니다.

그런 역학 결과를 가지고 연구를 진행하고 risk factor 알아가는거지요..^^

무므르    친구신청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관광 재미있네요

평범한 일반인    친구신청

이끼。//저 논문에 반대되는 논문이 나오기 전까지는 사실로 받아들여야 하는게 진실이고 상식입니다.

[가릉빈가]    친구신청

이미 미국에선 약 10여년 전부터 널리 알려져 편의점에 파는 영양제도 그렇게 구분이 되어서 나옵니다.

우리나라는 꼭 그렇게 하지는 않아도 모르는 사람들이 이렇게 알게 되어, 다음에 제품을 구입할때 한번 더 고려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글을 적었습니다.^^

이끼。    친구신청

평범한 일반인// 어.. 인제 봤는데 말도안되는 소리네요 그런식이면 반대 논문이란건 절대 나올 수가 없죠 사실은 사실로 받아들여야 하죠 그러면 아인슈타인도 양자이론을 죽을때까지 안믿었는데 상식도 없는 아인슈타인이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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