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례1. 이혼녀. 집안 잘 살고 본인도 외국물 먹고 온 수재입니다.
제가 묻지도 않았는데 헤어진 전 남편 얘기를 자꾸 꺼내더군요.
루저남 나오니까 전남편이 그리워지나보죠?
그런 자리에서 과거 애인이나 배우자 이야기는 금기사항이죠.
사례2. 현재 콜센터에서 근무. 별로 특출난건 없었음.
자꾸 제가 과거에 맞선봤던 일들을 물어봅니다.
몇번을 봤냐, 얼마나 오래갔냐등등
이것도 금기죠.
심지어 유우머를 갖추라며 즉석에서 가르침도 주심.
그러면서 본인은 자꾸 휴대폰만 만지작거리고.
이걸 어떻게 이해를 해야할까요? 나이라도 어린것도 아니고.
아. 정말 맞선 보는거 지긋지긋하네요.
아 그만하시고 일어나시죠. 하셨으면 되는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