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명의뜻 MYPI

별명의뜻
접속 : 3054   Lv. 47

Category

Profile

Counter

  • 오늘 : 39 명
  • 전체 : 49903 명
  • Mypi Ver. 0.3.1 β
[게임이야기] PS5 듀얼센스 패드 선택키 X로 고정에 대한 생각 정리 (5) 2020/12/03 PM 03:51

발표가 되고 여러가지 말이 나오고 시간이 이미 좀 지났지만 예전에 생각을 하다가 모바일에 메모했던 내용을

 

그냥 마이피에 일기처럼 옮겨와서 정리해서 올려봅니다.

 

그냥 개인적인 생각으로 봐주시길 바랍니다.

 

 

최근 PS5의 O,X키의 선택 취소 키의 무조건 X키가 선택 O키가 취소로 고정이 되는 것에 대한 생각  

 


- 먼저 개인적인 생각의 결론으로 PS5는 현 SIE가 미국에 본사로서 두고 미국에 중점적인 측면이 지금까지 점점 강해지면서 

아시아권 시장의 배려가 아닌 독단적으로 밀어붙이고 어느정도의 일정 기간동안의 비판과 쓴소리를 감수하고서라도 

고정해서 나가겠다는 식으로 보인다.

(물론 실질적인 상황은 분명 이와 다르겠지만 순전히 필자의 개인적인 생각은 그렇다고 밝힌다.) 

 


- X,O 키 문제는 의외로 민감한 부분이었는데 국내에서는 그 예시중 가장 크게 떠오르는 두가지 부류로

국내 게이머의 X,O키 선택을 제대로 인지하지도 않고 출시하여 게임의 단점 부분으로도 지적이 되며 비판을 받았던 키도: 라이드 온 타임과 

반대로 X키를 게임 시작전 타이틀화면에서 일종의 밈이자 재미의 한 요소로서 의도적으로 그 부분만 X키 선택으로 넣은 DJMAX리스펙트 가 대표적인 국산 콘솔 게임으로의 사례라고 생각한다. 

 

여기서 키도의 경우에 다른 유저가 댓글로 지적한 걸 지나가다 발견하고 인상 깊어서 아직도 기억해서 글로 남기는데

'PS3 개발킷에는 X,O 선택 버튼의 설정에서 주의사항이라고 개발킷 자체에서 팝업이 나와서 인지하게 해줬지만

PS4 개발킷에서는 이 안내문구가 아예 나오지 않아서 이를 모르고 콘솔 개발에 처음 접근 개발자가 그냥 기본 설정대로

개발진행을 해서 북미식인 X가 기본 선택키, O가 취소키 로 만들어버리고 그렇게 나온 결과물로 보인다.'

이런 지적이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PS3 까지는 아시아권과 북미권의 패드키 인식에 대해서 그렇게 통일을 고려하지 않았다는 걸 다시금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 이렇게 X,O키 설정이 고정이 되는 것에 분명 아시아권에서는 반발이 있겠지만 북미거주를 오래해서 이미 X,O키에 관한 북미쪽의 설정에 익숙한 유저들이 환영하고 있는 다른 의견들도 나오는 상황에서 이건 '결국 시간 문제였지만 결국 하나로 고정해서 밀어붙이는 것이 나올 수 밖에 없지 않았나...' 다시금 생각이 드는 상황

 



-통일을 해서 밀어붙이는 것이 아닌 기존의 아시아권의 인식대로 O키선택, X키취소를 밀어붙였다면 엑박과 다르게 분명하게 나름의 차별적린 소소한 요소들중 하나 일수도 있었다는 생각과 함께 그냥 유지했어도 이걸 유지함으로서 아시아권 아닌 해외 북미권 및 주변 개발사들이 이 키배치 문제로 개발에 심각한 혼동이나 지장을 겪을 만큼 민감한 사안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하지만서도 언제나 개발에 관해 1도 모르는 그저 민간인의 추측으로는 이런 선택과 취소키의 차이로 인한 진행에서 분명 수많은 어려움들 중 하나로 더해져서 올 번거로움 및 어려움일 수도 있으니 이를 지금 시점에서 의식하게 될 것은 필연이 될수 밖애 없나 생각이 든다. 

 

 

 

- 그렇다고 이번 PS5의 SIE의 밀어붙이는 모양새를 그냥 그렇구나 하고 무비판적으로 수긍하고 넘어가고 싶지는 않다. 어디까지나 다른 문화권에 있는 시장의 소비자들이 자신들이 익숙하고 편했기에 그렇게 기대면서 이어온 것들을 판매하는 기업측에서 소비자에게 강요하는 행태로 보여서 이게 그렇게 바람직해 보이지가 않는 것도 필자가 개인적으로 느끼는 부분이다. 

 

 


- 글을 쓰고 생각하다가 든 망상이 위쳐3에서는 선택과 취소키 설정 변경을 아예 게임의 자체 옵션으로 지원해주며 유저들을 배려해준 모범적인 사례가 있는데 이를 PS5에 와서는 개발사측에서 자체적으로 옵션을 만들어 따로 지원을 하는 방식을 만든다면 이후 발매전 플랫폼 홀더인 소니의 써드파티 게임 검수단계에서 X,O설정 변경 옵션을 넣지 말라고 강요해버리는 경우가 나오지는 않을까 망상으로 걱정을 하기까지 했다. 

 

 

- 다음 차세대기가 오니 이러한 변화가 이뤄지는 것을 받아들일 준비도 되어 있으나 최소한 플랫폼 홀더 측에서 퍼스트파티가 아닌 타개발사가 자기식대로 하려는 배려를 막는 행위를 하지는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밝히며 글을 마무리하려 한다.

신고

 

SIAM SHADE    친구신청

X를 확인키로 쓰는 인구가 많으니까

결국 그게 스탠다드가 되버린거겠죠...

골드펜슬    친구신청

이 소식 듣고 PS4 지금 쓰는거 미리 익숙해질려고 결정 버튼 X로 바꿔서 쓰고 있네요. PC에서도 비슷하게 쓰고 있어서 금방 적응은 됨...

강철의기사    친구신청

힘들지만 필요한과정이죠 통합이 그래서 어려움 그래도 적응해야겠죠 ㅎㅎ

기쁨맨    친구신청

정작 스위치는 또 반대라 헷갈리는 건 여전 ㅠㅠ

시노페의 디오게네스    친구신청

언젠가 통합은 했어야했고 X를 결정으로 쓰는 시장이 가장 크니까 그쪽으로 통합이 된거뿐이라고 생각됩니다 일본이 원산지라고 해봤자 북미를 비롯한 서양시장의 판매량이 넘사벽이고 상대적 소수의 아시아시장이 약간의 손해를 본거뿐이죠 어차피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고 딱히 치명적으로 중요한 문제도 아니고 이제는 통합이 됐으니 그냥 가는거죠 닌텐도 같은 회사의 B,A 순서도 특유의 아이덴티티이지만 국가적인 차이가 있는건 아니기때문에 일단 통합자체가 찬성입니다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