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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던 거] 헐 몰랐는데 저희 집 농사 짓는 집이었습니다. (6) 2021/10/24 PM 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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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에서 무려 8년간이나 저 모르게 가꿔오신 자그마한 밭.

 

매 주말마다 두 분이 같이 나가시면 낚시나 다녀오시는 줄 알았는데

 

오늘 드디어 발각(?) 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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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수확물은 고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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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동기네 사과 과수원 일 도와주면서 받아본 새참에 이어

 

인생 두 번째 새참

 

 

삼겹살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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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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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쪽은 고구마 캐고

 

다른 한 쪽은 땅 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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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나게 움직였습니다.

 

그리고 이른 저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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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뽕이랑 탕수육.

 

헐..

 

팔 움직일 힘이 없어서

 

한 젓가락 샷이나 완식 샷은

 

촛점이 흔들려서 -_-

 

못 올리겠네요.

 

 

암튼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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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imkulu    친구신청

아 ㅋㅋㅋ전소에 티스테이션 뒷쪽이시군요

영종도민의 정 드립니다

人生無想    친구신청

커헠! 집은 인천이지만..
암튼 반갑습니다!

Fluffy♥    친구신청

푸짐하네요. :3

人生無想    친구신청

넘나 지쳐서
다 먹진 못 했습니다!

=ONE=    친구신청

꼬기에 꼬기라니 새참 퀄이 어마무시하네요
혹시 장정 한 명 필요없으신지 여쭤봐주세요ㅋㅋㅋ
밥만 먹여주시면 됩니다ㅋㅋㅋㅋㅋㅋ

人生無想    친구신청

일단 앞으로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해서..!
옆에 티스테이션이 자꾸 이쪽 땅을 넘보고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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