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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왜 산불피해 기사는 여의도 면적으로 비교를 할까? (9) 2018/08/14 PM 01:18
자주 봤지만 매번 그런가보다 하고 지나가던 내용인데,

 

 

매년 산불로 여의도 면적 2배 태워…3월에 가장 많아

한국일보 : 국제 : 美 캘리포니아, 하루만에 여의도 면적 40배 잿더미

미 캘리포니아 초대형 산불, 여의도 면적 110배 태웠다

 

 

왜 대부분의 산불 기사에는 여의도 면적을 그 비교대상으로 삼는지 잘 모르겠음.

여의도 면적이라고 하면 어느정도 넓이인지 머리속에 떠올릴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그냥 관용적인 표현으로 기자들 사이에서 굳어져버린 표현인걸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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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    친구신청

자월도 면적의 3.5배가 불탔습니다..
문수산 면적의 3.5배가 불탔습니다.. 보다는 적당히 알려져서..?

pians    친구신청

ㅋㅋㅋ
걍 제곱킬로 정도로 하면 될듯 싶은데

최고빨갱이    친구신청

제곱킬로라고 하는거보다
저렇게 표현하는게
뭔가 대충 와닿거든요.

SexyDino    친구신청

여의도 말고 축구장도 있죠. 그래서 좀 찾아봤는데.. 크리스탈 님이 말씀하신대로 벚꽃축제나 다른 행사 등으로 꽤 알려져 있는 공간이라 그렇게 사용한답니다. 미국의 경우에는 뉴욕 맨하튼의 몇 배라는 식으로 사용한다네요.

위키에 있는 내용을 보면:
"대한민국에서는 수치만으로는 가늠하기 힘들 정도로 넓은 면적을 알기 쉽게 표현할 때 '여의도 면적의 몇 배'라는 말이 자주 쓰인다.

윤중로 제방 안쪽의 여의도 면적은 2.9 km²인데, 한강시민공원 등 한강 둔치까지 포함한 면적은 4.5 km², 한강 하천바닥까지 포함한 행정구역상 여의도동 전체면적은 8.4 km²이다. 국토교통부는 2012년에 '여의도 면적의 몇 배'라고 표기할 때에는 윤중제 안쪽의 여의도 면적인 '2.9 km²'로 통일해 쓰기로 하였다."

기자들 사이에서만..의 범주가 아닌 듯.

축구장은 그보다 작은 비교대상에 활용.

뜬금없는오렌지    친구신청

지방사람들은 어떻게 가늠하라고....
여의도가 얼마만한 크기인지 몰라요 ㅠㅠㅠ
용두산공원 면적으로 해달라!!

소중한날의꿈    친구신청

전 여의도 면적 몇배라고 하면 전혀 감도 안잡히던데
차라리 축구장 이라던가 하는게 낫겠네요

人生無想    친구신청

예전에 형돈이 노래 중에 올림픽 대로가 막혀요
막 이런 거 뭔 길인지 본적도 없으니 하나도 모르겠고

하마아찌    친구신청

90년대쯤인가 '여의도 면적'이라고 하면 서울 사람들 아니면 이해하지 못한다고
방송이나 보도에서 안 쓴다고 했던 적이 있었는데
어느샌가 도로 돌아왔더라고요.
한동안은 축구장 몇개라는 표현도 썼는데, 그게 더 와닿는 것 같습니다.
솔직히 서울 살아도 여의도 넓이가 얼만한지 몰라요....

☆모래마녀☆    친구신청

서울 사람인데 저도 여의도가 얼만큼 큰지 몰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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