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가깝지 않던 아빠지만
빈자리는 어마어마 하게 크네
수억을 주식에 날려서 우리 엄마 고생시킨 아빠이자
암투병에도 모든 식구 데리고 손녀 생일 잔치 준비하고 운전까지 하던 아빠
언제나 아구찜이나 짜장면만 먹는다고 불만을 이야기하던 우리엄마
근데 오늘 그 엄마가 이제 맛있는 거 같이 못 먹으러 다니네 하는데
그 말이 머리에서 사라지지 않네...
인생 좀 재미있어지려니까
먼저 가셨다
이렇게 인터넷에 주절거리지 않으면 감당하기 힘든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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