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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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드디어... 뉴리웹... 넘나 좋은것 (4) 2016/07/01 AM 10:06

드디어 다음의 기생수에서 벗어났군요!

으하하하~!

좋습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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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먹고운동해라    친구신청

도장깨기 네이버 차례닷!!

H.B    친구신청

ㅋㅋㅋㅋㅋㅋㅋㅋ 부셔버릴테다~!!

샤눕더기덕    친구신청

조으다~

H.B    친구신청

매우매우 조으다~~
[영화] 엑스맨 -아포칼리스- (노스포) (10) 2016/05/25 PM 12:49
방금 조조로 보고 왔습니다.

확실한건 던옵저급의 영화는 아니에요.
우선 밝고 적잖이 볼거리가 나오는 편이니까요.

하지만 잘만들어진 영화라고는 할수가 없겠네요.
영화가 문제점들이 많은데...

우선 액션의 경우 싱어 감독에게 큰 기대를 하지는 않았지만.... 정말이지..
그나마 전작인 데오퓨에서 큰 인상을 줬던 퀵실버조차 이번편에서는 우스꽝스럽게 나오는데 마치 스파이키드류의 영화를 보는 느낌이 강하게 들더군요. 이 이유는 매우 심각한 장면에서 싸구려 개그를 치는것 + 너무 심한 전지적 능력 때문이었구요.
나머지 엑스맨들의 액션들도 그다지 인상적이지 않고 심하게 유치하거나 들인 돈에 비해 매우매우 평범해서...
엑스맨1의 액션에 그래픽만 덧씌워진듯 실망스러웠습니다.

하지만 데오퓨에서도 그랬듯이 이야기가 뛰어나면 액션의 부족한 면을 충족시켜줄텐데.... 이번 아포칼립스는 이 이야기부터 전혀 세련되지도 뛰어나지도 않으며 엑스맨3하고 거의 차이가 없는 수준의 이야기이다 보니 더욱 영화가 실망스럽더군요.

영화가 큰 목적이나 뼈대를 가지고 진행된다기 보다 그냥 즉각적으로 일어나는 일들을 짜맞춘 수준인데... 이 마저도 너무 상황이 터무니 없이 흘러갑니다. 거기에 진부한 대사들이 더해지니 장면 장면이 묘하게 유치하게까지 느껴지구요. 이야기를 쌓아나가는게 아니라 매순간 그냥 뚝딱 뚝딱... 아 여기에 이게? 이얍! 저기에 저게? 이얍!
이런식이에요..

또 대사들이나 연기도 묘하게 이상했던게 누군가를 만났을때 하게되는 상식적인 질문이나 어떤 반응들에 대한 대사가 굉장히 판에 박히거나 이해할수 없는 반응들을 보이니 영화의 전체적인 질마저 떨어져보이게 만들구요.

그리고 보는 내내 고통스럽게 만든건 아포칼립스의 존재 그자체에요.
그 유치한 의상과 묘하게 폼잡는 모습이 영화를 완전 어린이물 수준으로 전락시켜버립니다.

히어로 영화가 정말 만들기 어렵다는건 알지만 데오퓨나 퍼클에 비해 영화의 전반적인 느낌이나 때깔이 이렇게까지 바뀐다는건 정말 당황스럽네요.

분명 돈옵저보다 볼만한 영화이면서도 돈옵저가 묘하게 화면때깔은 좋아보이는데 비해 아포칼립스는 배경조차 세트장 티가 너무 나는 장면부터해서 전체적인 구성이나 여러면에서 최근 개봉한 갓오브이집트같은 쌈마이했던것도 이런 요소들이 다 합쳐져서 그런것 같구요.
결과적으로 엑스맨 아포칼립스는 제게는 매우매우 아쉬운 영화가 되었네요.

ps. 최근 들어 평론가들에게 굉장히 회의를 느끼는데 이번 아포칼립스에 8점을 준 평론가나 돈옵저에 7점을 준 평론가나... 진짜 영화보고 평점 주는게 맞는건가 의문이 드네요. -_-;;; 황당하기까지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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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팅 맨    친구신청

왕십리 아맥 괜찮은 자리가 없어서 포기하고 있었는데 돈 굳은 느낌이네요...

H.B    친구신청

엑스맨이라는 영화가 히어로영화의 초창기에 함께 시작한 영화고 나름 팬층도 있는데 비해 항상 흥행은 그저그랬는데 이번편의 완성도를 봐서는 정말 시리즈의 마지막이 될수도 있을거 같아요... 왕십리까지 가셔서 보시기에는 영화가 확실히 좀 그렇습니다. ;;

연금술사알케    친구신청

데이즈 오브 보고 꽤 기대를 했는데 그냥 케이블에서 하는거 기다리는게 나을거같네요...

H.B    친구신청

정말루요.. ㅜㅜ

우승주ㅣ    친구신청

엑스맨은 특유의 쌈마이한 영상과 대립구도가 매력이었는데 이번엔 서로간의 연결고리가 너무 약한 상태에서 이야기가 진행됀것같습니다

H.B    친구신청

거기다 아무런 연고나 쌓아둔거 없이 너무 큰 전지적 악당의 등장이 이야기를 조급하게 만든거 같아요.

ΑGITΩ    친구신청

퍼클하고 데오퓨까지 본 의리로 보긴 해야겠는데...정말 걱정스럽네요....

H.B    친구신청

뭐.. 가장 좋은 평가는 직접 보시고 하시는거지만 개인적으로는 너무 실망스럽네요.

Andreass    친구신청

쿠키있나요? 저녁 예매했는데 ㅠㅠ

H.B    친구신청

쿠키 있답니다. 근데 저는 돈옵저때도 그렇고 영화가 너무 별로라 짜증이나서 그냥 뛰쳐나와버렸네요..;;
[잡담] 시빌워 드라마가 대단한게 (스포유) (11) 2016/04/30 PM 01:07
처음볼때 대부분은 알았지만 다시보면 놓친부분이 꽤나 많네요.

영화의 소재 자체가 워낙 복잡한 소재라 그렇기도 하지만 다시 볼수록 참 잘만들었다고 느낀게

영화에서 지모가 하이드라 잔당 잡아서 물고문 하는 씬에서 너가 불지 않으면 끔직한 방법을 써야한다고 했잖아요?

처음에 볼때는 그냥 대사구나했는데 그게 UN 인사들 모인곳 폭탄 테러를 말한거였네요. ㄷㄷㄷㄷㄷ

자잘한 장치를 참 많이도 해놓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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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효주~♡    친구신청

내일 2회차!!!

H.B    친구신청

저는 아마 3회차까지 찍을거 같네요~~!! ㅎㅎ 몇년만에 한영화를 극장에서 3번볼거 같아요!

에뮤군    친구신청

전 이미 3회차 찍었네요 재밌어요!

H.B    친구신청

빠르시군요~!!

淸狼    친구신청

아 그게 그 소리였군요?! 2주차를 봐야하나!

H.B    친구신청

각본이 참 대단해요. ㅎㅎㅎㅎ 근데 역시 소재가 복잡하다보니 볼게 많아서 한번에는 다보기가 힘든거 같아요.

사진검    친구신청

지모가 하이드라 요원 고문할때
니가 자존심 때문에 입닥치면
나는 더 귀챦고 잔인한 방법을 써야 한다,,뭐 힘든 일이지만
내 장점중 하나가 인내심이 많다는 거다 라는
식의 대사를
생각 하는데 참 여러모로 엄청난 대사 였죠,,

생각해 보니 그 하이드라 놈이 말만 했으면
주인공 '끼리 대립은 했어도 시빌워는
안 일어 났을듯,,

H.B    친구신청

맞아요. 대사를 거의 다 기억하고 계시네요! ㅎㄷㄷㄷ

choimadam    친구신청

전 잔인하게 고문해야 된다는 건즐 알았죠. 강경한 태도보고 걍 물틀어 놓는줄 알았죠.

H.B    친구신청

저도 처음 그런줄 알았죠. 근데 알아내는데 끔찍하게 한다하고 그냥 죽여버려서 그냥 대사구나 했더니 그 폭탄이었죠 ㄷㄷㄷ

사진검    친구신청

저도 처음 볼땐 어 고문 더 안하네 싶었는데
자모는 더 엄청난 계획을 준비한 거죠,,
진짜 지모의 엄청난 능력을 잘표현한 대사라고 봅니다,,
[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 - (노스포) (8) 2016/04/28 PM 12:35
어제 밤에 보고 왔습니다.
같이 봤던 지인들도 다 입을 다물지 못하더군요. ㅎㄷㄷㄷ
역시 마블... 최고입니다. --)b

우선 스토리도 대단했지만 단순히 액션씬만 때어 놓고 봐도 최고였습니다.
과장 보태면 태어나서 봤던 영화중에 액션으로는 탑 오브 탑이에요. 물론 수많은 걸작 블럭버스터 무비들이 개봉 시기에 봤을때 다들 신선한 충격들을 주었고 그건 변하지 않지만 계속 영화계가 발전하면서 액션도 발전한걸 포함한다면 시빌워는 그 발전을 분명히 이뤘다고 생각이 들더군요.

특히 시빌워의 액션이 놀라운건 다른 영화에서 하이라이트 액션씬이라고 할만한 수준의 액션들이 수도 없이 나온다는 겁니다. 단순하게 넘어갈수도 있는.. 다른 영화였으면 그냥 평범했을 추격씬조차 '와~ 저걸 어떻게 저렇게 구성할수 있지' 싶을정도로 재미난 액션으로 만들어주는데 그 구성이나 합이나 아이디어들이 보면서 저걸 인간이 어떻게 찍었지? 라는 생각이 들 정도의 장면들이 연달아 나오니 눈이 호강하더군요.

그리고 캐릭터들 간의 미묘한 밸런스를 정확히 캐치해서 그걸 반영해주는것도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예를 들어 누구는 누구보다 약하다 하지만 누구한테는 강하다식의 상성이나 또는 그렇게 약함에도 이기기 위해 필요한게 무엇인가를 정확히 캐치한 점은 루소형제가 보통 천재가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하더군요.

이걸 단순히 예를 들자면 과거 데어데블 영화판에서 데어데블이 시각을 잃어 초인적인 청각을 얻었다는 점은 납득이 되지만 왜 빌딩들을 휙휙 뛰어다니고 5~6층 높이는 쉽게 착지하는지에 대한 어떤 설명도 없던점과 더불어 엘렉트라나 불스아이도 왜 그게 가능했는지 설명도 없고 감독 본인도 그걸 눈치채지 못했다는걸 보면 루소 형제가 이런 초인끼리의 밸런스에 얼마나 민감한가 알수가 있죠.
이런 감성은 분명 대단하고 내놓으라는 헐리우드 감독들 안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재능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 감상기 처음부터 액션씬에 대해서 너무 길게 써버렸는데요.
이제 이야기로 넘어가자면 분명 아쉬운점은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아쉬운점이 너무나 작아서 거의 신경이 쓰이지 않을 정도였는데 가장 말이 많은 개연성조차 대부분은 납득이 가고 굳이 좀더 보강하자면 대사 몇줄만 추가하면 더 탄탄해질 정도로 장면들은 이미 상황들을 제대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저 말그대로 아쉽다는거죠. 이는 돈옵저처럼 수많은 장면... 1시간 이상 분량을 추가해야 그나마 개연성을 찾을까? 라는 것과는 질적으로 다른 아쉬움이죠. 정말 대사 조금 추가해도 더 탄탄하게 될 정도로 장면들이 충실하고 상황을 알기쉽게 설명해주죠.

여기에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까지 더해져 감정이 격해지는 부분과 아닌 부분들에서 극이 자연스레 흘러가는 느낌을 줍니다. 특히 마지막 씬에서는 보는 사람들이 토니의 그 기분을 이해할수 있죠.
거기다 이 영화가 왜 캡틴 아메리카인지 알게 해주는 여러 장면들과 모습들은 영화가 끝나고 관객들에게 좋은 이야기 거리를 만들어주구요.

분량 문제로 넘어가면 이 영화는 개봉전부터 어벤져스 2.5라고 불릴만큼 등장인물들이 어마어마하게 많았죠. 히어로가 이렇게 많이 나오면 문제가 되는것은 히어로 영화의 특성상 히어로마다 개성이 강하고 능력치가 천차만별이고 이 때문에 싸움씬 하나를 만들어도 누가 묻히거나 쓸모없게 될 가능성이 큰 법인데 앞서 말한 루소형제의 재능이 이걸 제대로 활용해버리고 적절히 배치함으로 각자 히어로의 팬들을 만족시킵니다.

이렇듯 히어로만 12명이 나오고 각 히어로를 한번씩만 비춰도 영화가 빠듯한 이야기를 너무나 적절히 잘 풀어나가다 보니 누구하나 버려지는 느낌이 없고 어이없는 대사를 날리지도 않구요.
분량조절을 말그대로 완벽하게 해버립니다.
후속작을 위해 이야기를 마무리 짓는건 물론이고 새로운 캐릭터들을 멋지게 소개시키는 임무까지 완수해버리죠.
거기에 더해 빌런도 색다르게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합니다. (아무리 취향이 달라도 지모가 낭비되었다는 의견은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더군요.. 혹시 원작에서 칼들고 얼굴에 마스크 쓰고 나오는데 그게 안나와서 그랬다는 걸까요..?)

시빌워가 짊어진 것들이나 소재의 어려움.. 거기다 액션의 표현... 모든걸 종합할때 이 영화는 평점을 깍는게 미안하다고 느껴질 만큼 완벽에 가깝게 찍었습니다.
머리속에서 뛰어난 여러 감독들을 떠올려 봐도 과연 이렇게 찍을수있을까 하는 의구심마저 들더군요.

세상에.. 이영화는 너무너무너무 어려운 것들을 대부분 합격점이상으로 만들어 버렸어요.
오랜만에 극장에서 2번 이상 보는 영화가 될거 같네요. ㅎㅎㅎㅎㅎ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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赤風™    친구신청

너무나도 공감가는 리뷰입니다. 저 역시 147분이라는 러닝타임이 전혀 지루하게 느껴지지 않았고
오히려 그 시간이 벌써 지나갔나 싶을 정도로 영화에 몰입하면서 봤습니다.
본문에서 언급하신 대로 액션 시퀀스의 완성도는 상상이상이고, 적어도 여지껏 '슈퍼히어로'장르를 띄고 있던
모든 영화들 중에선 탑이 아니었나 싶었습니다. 또한 이야기 부분 역시 격하게 공감되는 게, 배대슈의 아쉬움과는
질적으로 전혀 다른 아쉬움이었습니다. 솔직히 극의 흐름에 있어서 전혀 지장이 되지 않는 정도에요.
개인적으로는 여지껏 개봉한 모든 MCU 영화들 중에선 제일 인상적이었습니다. 루소 형제는 역시 대단한 감독이에요 :)

H.B    친구신청

정말 영화 보면서 감독들의 재능이 무섭다고 느껴지는 영화가 오랜만이었네요. 보면서 계속 와.. 저 액션씬 대체 어떻게 찍은거지? 이런생각들이 자꾸 들더군요. 거기다 이야기의 무게나 볼거리나.. 대단한 영화였어요.

앗싸깍꿍    친구신청

개인적으론 아연맨과 캡틴의 대립이 좀 짜증나서 지루하더군요
액션은 윈터솔져 도망씬이 볼만했거

H.B    친구신청

취향에 따라 그런 구도를 지루해 하시는 분들도 있을거에요.
그래도 그 도망씬이나 영화 초반 액션씬부터 눈을 즐겁게 해주니 기분이 좋더군요. ㅎㅎㅎ

앗싸깍꿍    친구신청

재미는 있는데 글쎄...
역시 마블이라는 소리가 나오는 것처럼 마블코믹스가 어느정도 +@가 되는 분위기
극찬한것만큼 재미는 글쎄요. 극장에서 볼만한수준이지만 역대급은 아니고 차라리 윈터솔져가 나앗습니다
작년에 스타워즈 겁나 쩐다고 호평일색이였는데 극장서 보고 캐실망한 기억이...
엄청 재미없던...
그래도 그 정도는 아니라 다행이네요

H.B    친구신청

저도 스타워즈의 경우는 각본이 너무 아쉬웠는데 감독이 연출력이 좋아서 그나마 재밌게 봤다면 이번 영화는.. 그냥 액션씬만 놓고봐도 역대급이라 시간 가는줄 모르고 보게되더군요.

때구니™    친구신청

보는 내내 캡틴과 철남이 안타깝더군요
뒷이야기를 보기 위해 후속작이 얼릉 나왔으면 하지만
아직 멀었네요 ㅠㅠ

H.B    친구신청

올해 나오는 닥터스트레인지가 어벤져스 멤버가 아니다보니 이어질려면 조금 멀게 느껴지긴 하네요.. ㅜㅜ
[영화] 클로버필드 10번지 (노스포) (6) 2016/04/07 PM 12:02
이 영화는 미스트와 정말 비슷하네요. 미스트 판박이다 그런 의미가 아니라 전체적으로 영화가 주는 느낌이나 구성이 비슷합니다.(스토리가 같다는 말이 아니에요.) 영화의 퀄리티도 좋고 연기도 대단하고 긴장감도 엄청난데 클로버필드 1편과는 많은 면에서 다른 영화입니다.

사실 후속작이 아니라고해도 전혀 이상할게 없는 영화지만(전편과 이어지는 점이 아예 없다고해도 무방해요.) 오히려 그 전편의 사건을 본 관객들이 클로버필드 10번지라는 이름의 영향으로 극에 더 몰입할수 있는 장치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전편을 아는 관객들이 기대하는 괴물들이 날뛰고 도망치고와는 거리가 먼 영화인데다 배경의 변화도 크지 않지만 영화를 재밋게 보는데 부족하지 않은 이유는 극이 주는 긴장감이 대단하기 때문이죠. 관객의 기분을 들었다 놨다 하거든요.

특히 영화가 끝날때까지 불안한 느낌과 묘하게 찜찜한 기분은 진짜 미스트를 다시 본 느낌이에요. ㅎㅎㅎ
어쨌든 미스트 같은 괴수가 소재인 스릴러(호러에 가까운..)물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재밌게 보실거고 큰 볼거리를 기대하고 가시면 실망이 크실지도 모르겠네요.

아무튼 재밌게 봤습니다. 최근에 하도 부시고 화려한 영화만 보다가 갑자기 이런영화를 보게되니 기분이 이상해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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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브카인    친구신청

저도 너무 재미있게 봤네요`

H.B    친구신청

ㅎㅎ 다행이네욤.

참새    친구신청

딴분글도 미스트 느낌났는데ㅋㅋ왠지 미스트+포스카인드 같을꺼같음 보러가야겟네

H.B    친구신청

포스카인드는 제가 모르겠지만 미스트를 재밌게 보셨다면 나름 만족하실거 같아요. ㅎㅎ

글리젠 마이스터    친구신청

여주가 여러모로 대단했습니다 ㅋㅋ
보는 내내 감탄하면서 봤죠

H.B    친구신청

연기가 참 대단하더군요. 그 겁에 질린 연기나 눈빛하며.. 보는 사람까지 겁나게 만들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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