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버지도 놀란의 배트맨 시리즈를 참 좋아하셔서 라이즈는 둘이서 아이맥스로 본 적이 있을 정도입니다.
그 덕에 저같은 경우는 아버지, 여친이랑 아이맥스로 한 번, 친구랑 한 번,혼자서 한 번 봐서 총 네 번이나
봤네요..ㅎㄷㄷㄷ
쨌든 아버지가 말씀하시길 시리즈의 매력 하나를 꼽아보자면 바로 영화상의 유머라고 하시더군요.
"이 영화는 있다이가, 그저 무겁지만은 않다. 진짜 웃음짓게 만드는 장면도 제법 있는데 그게 영화의
품격을 안깎아내린다. 완전 자연스럽다. 그게 진짜 놀랍더라."
라이즈 편을 예로 들어주시는데 시리즈 대대로 센스 넘치는 알프레드의 입담, 캣우먼의 비명, "이런 기분이였군..",
스케어 크로우의 깨알 등장 등을 예로 들으시더라고요...
고개를 끄덕였죠.
그리고 후반에 베인의 칼퇴장에선 캣우먼한테 이 악물고 나쁜 년이라고 욕하심 ㅋㅋㅋㅋㅋㅋ
베인이 굉장히 마음에 드셨나 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최상급이죠. (영화 후반부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