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격투기 메이져리그 UFC지만
야구나, 축구, 복싱처럼
이 계단에 발을 들인다고 해서 바로 수억, 수십억의 몸값을 자랑하는
특급 스타가 될 수 있는 게 아니더군요.
다른 명성있는 단체에서 흥행을 보증했던 선수가 아닌 이상
보통 한 경기당 평균 만달러로 계약이 되고,
김동현은 2만 달러를 준다고 해서 계약했다고 합니다.
보통 3경기가 계약되고 경기를 다 마칠 때마다 갱신을 하는데
파이트 머니의 상승 여부는 그 동안 자신이 보여준 실력과 상품성에
절대적으로 달려있다고 합니다.
처음엔
중간치기 선수들은 1년에 2~3경기를 가지니까 정말 잘하지 않는 이상은
본인한테 떨어지는 돈이 얼마 안되죠.
전에 한국 선수들 인터뷰 보니까 국내에서 활동하는 동안에는 투잡을 뛰거나, 가족들에게
빌붙지 않는 이상 격투기로 연명하기는 힘들고 우여곡절 끝에 UFC로 진출하더라도
처음부터 큰 돈을 벌 수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정말 한참동안은 꿈만 먹고 살아야 되는 직업이다...하는데 짠하면서 존경스럽더라고요.
다른 스포츠선수들도 알려진 선수들이 고액의 연봉을 받는거지 마이너쪽은 어디든 똑같죠
참고로 예전 발리투드(북,남미에서 열렸던 초창기 대회..룰은 낭심,눈찌르기 제외하면 전부 허용 이 대회중에 사고로 사망한 그레이시가문 최강이라 불리던 선수가 경기한것도 있읍니다)때는 그냥 상금이 전부였던것에 비하면 이제는 직업이라 불리수 있으니 많이 낫아진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