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골 발주사 분들의 자금 사정으로 드랍된 프로젝트,
계약하기로 한 다음날까지 연락이 없어 카톡을 드리니 다른 회사를 구했다는 클라이언트,
평소 이용하던 외주 채널들의 프로젝트 감소 (불경기의 영향이겠죠).
견적에 응했으면서 시안 작업 후 본 계약 들어가려니 디스카운트를 요구하는 모 회사.
지금 이 상태로는 열심히 해봤자 죽도밥도 안 된다는 생각에 오히려 외주 채널을 여러 방면으로 넓혀보고 있습니다.
2015년부터 인디 게임 프로젝트에 참여해와서 도트 작업으로 특히 특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X랑 픽시브에 작업물 업로드. 개인 SNS에도 적극 홍보.
평소 즐겨 사용하던 외주 플랫폼 외에 다른 채널에서도
프로필을 만들고,
이전에 거래했던 업체 담당자분들께도 연락해서 일 수주를 도와달라 부탁드리고 있습니다.
어떻게든 이 겨울을 견뎌야겠습니다.
하지만 겨울이 끝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앞으로 대부분의 2D 에셋들은 생성형 AI로 개발될 것이기 때문이지요.
당장 수요가 사라지진 않겠지만 점점 더 힘들어지실 겁니다.
사업 방향을 피보팅 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