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독하게 시달렸던 기말고사를 끝내고 맞이한 여름방학을 채 누리기도 전에 가는 군대지만
그래도 전공 과목을 올 A 이상으로 만들어놓고 가서 뿌듯하군요 ㅎ
그동안 바쁘다는 것을 핑계로 만나지 못했던 주변 친구들 중 몇은 결국 만나지 못하고 떠나게 되어
그 점이 영 미안하고 아쉽습니다. 또 여자친구 어머니께서 저를 꼭 보고싶어 하시던데, 저는 마지막
이틀은 가족들과 보내야겠고, 주말은 고향 할머니 집에서 묵고 올 계획이라 못 뵐 듯 해서 죄송스럽네요.
조금 미래지만 다녀와서 마음 껏 시간 가지려구요 ㅋ